찰스 디킨스의 예수 이야기
85년 동안 가족의 소중한 비밀로 남았던 원고! 1934년 마지막으로 출판된 찰스 디킨스의 작품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디킨스가 쉽고 간결하게 재구성한 예수의 생애!
『예수 이야기』(The Life of Our Lord)는 19세기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1846년에서 1849년 사이에 자녀들을 위해 쓴 것이다. 『크리스마스 캐럴』(1843)을 발표한 지 3년 뒤, 『데이비드 코퍼필드』(1850)를 완성하던 무렵이었다. 그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아이들을 키우고자, 또 호기심 많은 그들이 종교와 신앙에 대해 하는 질문에 답해주고자 예수의 생애에 관한 이 소박한 이야기를 직접 썼다. 디킨스 자신이 신약성경을 경외했음은 물론이다.
이 책은 디킨스가 출판하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1870년 그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도 오랜 세월이 지난 1934년에야 마지막으로 출판된 작품이다. 원고를 보관하던 디킨스의 여덟 번째 아들 헨리 필딩 경이 1933년에 죽으면서 남긴 유언에 따라 가족들이 출판을 결정했다.
디킨스는 작가답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에 강조점을 두고 예수의 생애를 쉽고 간결하게 재구성했다. 자상한 문장 안에 말씀과 교훈을 온전히 실어 전달하려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 원고는 그의 마음과 인간애, 또한 당연히 주님에 대한 그의 깊은 헌신을 보여준다”(마리 디킨스 초판 서문). 귀스타브 도레의 아름다운 성경 삽화, 마리 디킨스 서문, 미국판 서문, 자녀들에게 쓴 찰스 디킨스의 기도문과 편지도 수록해 입체적으로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