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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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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4개 항목

미국 외국인 테러리스트 추방법원
미국 외국인 테러리스트 추방법원 Alien Terrorist Removal Court of the United States 미국 의회가 1996년 「반테러 및 효율적 사형법」에 따라 설치한 특별 연방법원. 법무장관이 기밀정보를 근거로 ‘외국인 테러리스트’로 규정한 비시민권자의 추방을 신청하면 연방지방법관이 심리하는 구조. 정식 신청은 30년 동안 없었으나 운영규칙 제정·개정, 적용 후보 사건 검토, 재판관 교체가 이어졌으며 2026년 처음 가동돼 추방명령과 실제 추방으로 이어짐.
GT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스
GT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스 GT Advanced Technologies 태양광·사파이어·탄화규소 소재와 결정성장 장비를 개발한 미국 기업. 1994년 설립된 사업을 모태로 하며 2011년 GT 솔라 인터내셔널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함. 2013년 애플과 대규모 사파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2014년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구조조정 뒤 탄화규소 사업에 집중하다 2021년 온세미에 인수됨.
부킹홀딩스
부킹홀딩스 Booking Holdings Inc. 미국 코네티컷주 노워크에 본사를 둔 온라인 여행·예약 플랫폼 기업. 1997년 프라이스라인닷컴으로 출발해 Booking.com, Priceline, Agoda, KAYAK, OpenTable 등의 브랜드를 소유·운영하며 숙박·항공·렌터카·레스토랑 예약을 중개하는 기업집단.
폭스바겐 그룹
폭스바겐 그룹 Volkswagen Group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에 본사를 둔 자동차 기업집단이자 법인명 Volkswagen AG인 상장회사. 1937년 나치 독일의 노동전선이 국민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전후 영국 군정 관리와 민영화를 거쳐 폭스바겐·아우디·스코다·세아트·쿠프라·포르쉐·벤틀리·람보르기니 등의 승용차 브랜드와 두카티·트라톤 계열을 아우르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 2015년 디젤 배출가스 조작 사건 이후 전동화·소프트웨어 전환을 추진했으며, 2026년 기준 중국 시장의 경쟁 심화와 유럽의 과잉설비·고비용에 대응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진행 중.
기독교복음선교회
기독교복음선교회 Christian Gospel Mission 정명석이 1980년 서울에서 애천교회를 개척하며 형성한 대한민국의 신흥 종교 단체. 1982년 애천선교회·MS선교회로 공식 출범했으며, 1999년부터 기독교복음선교회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함. JMS·섭리·Providence 등으로 알려졌고 대학생·청년층을 중심으로 국내외에 확장함. 여러 개신교 교단의 이단 규정과 창립자의 성범죄 확정판결로 사회적 논란이 이어짐.
삼립
삼립 SAMLIP 1945년 상미당에서 출발한 식품 제조·유통 상장법인. 삼립식품과 SPC삼립을 거쳐 2026년 3월 현재 사명 ‘삼립’으로 변경. 2014년 유통사업을 SPC GFS로 물적분할했으며 2025년 시화공장 끼임 사망 사고와 2026년 손가락 절단 사고의 사업주 법인.
MTV
MTV MTV 1981년 미국에서 개국한 케이블 텔레비전 채널이자 국제 미디어 브랜드. 뮤직비디오 연속 편성과 VJ 포맷으로 음악 소비를 시각화했고, VMA·《MTV 언플러그드》·《더 리얼 월드》 등을 통해 음악 산업과 청년문화, 리얼리티 텔레비전의 형성에 영향을 미침. 2000년대 이후 음악 편성을 줄이고 리얼리티·예능 중심으로 재편됨.
레드 제플린
레드 제플린 Led Zeppelin 1968년 런던에서 결성된 영국의 록 밴드. 기타의 지미 페이지, 보컬의 로버트 플랜트, 베이스·키보드의 존 폴 존스, 드럼의 존 본햄으로 구성됨. 야드버즈 해체 뒤 지미 페이지가 잔여 공연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새 멤버를 규합한 ‘뉴 야드버즈’에서 출발해 같은 해 10월 레드 제플린으로 이름을 바꿈. 블루스에 기반한 강한 기타 리프와 존 본햄의 드럼, 어쿠스틱·포크·소울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하며 1970년대 하드 록과 앨범 중심 록 문화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침. 《Led Zeppelin》·《Led Zeppelin II》·《Led Zeppelin III》를 거쳐 〈Stairway to Heaven〉이 수록된 무제 4집과 《Physical Graffiti》로 전성기를 형성함. 싱글보다 앨범과 장시간 공연을 중시하고, 대형 스타디움 공연과 자체 레이블 스완 송을 운영하는 등 음악 제작뿐 아니라 1970년대 록 밴드의 공연·사업 방식에도 영향을 줌. 1975년 로버트 플랜트의 교통사고와 1977년 아들의 사망, 투어 중 폭력 사건 등으로 활동 후반이 흔들렸고 1980년 존 본햄의 사망 뒤 남은 멤버들이 해체를 선언함. 이후 제한적인 합동 공연과 아카이브 발매가 이어졌으며 2007년 O2 아레나 공연에서 본햄의 아들 제이슨 본햄과 함께 장시간 공연을 다시 선보임. 초기 레퍼토리의 작곡 크레딧을 둘러싼 윌리 딕슨·제이크 홈스와의 분쟁과 〈Stairway to Heaven〉 저작권 소송도 유산의 한 부분이며, 2025년에는 밴드 최초의 공식 승인 다큐멘터리 《Becoming Led Zeppelin》이 공개됨.
Z.ai
Z.ai Zhipu AI 중국 베이징의 인공지능 기업. 2019년 칭화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지식공학연구실(KEG)의 기술 성과를 사업화해 설립됐으며, GLM(General Language Model) 계열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중심으로 언어·멀티모달 모델, AI 에이전트, API와 기업용 AI 서비스를 개발. 중국에서는 ‘智谱AI(Zhipu AI)’라는 이름을 사용해왔으며 2025년부터 해외 시장에서 Z.ai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사용. 2021년 GLM, 2023년 ChatGLM, 2024년 GLM-4를 거쳐 2025년 GLM-4.5부터 오픈 웨이트 모델과 코딩·에이전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확대. 2025년 1월 미국 상무부의 수출통제 Entity List에 등재됐고, 2026년 1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2026년에는 GLM-5 계열을 중심으로 장기 에이전트 작업과 코딩 분야에서 글로벌 개발자 시장으로 영향력을 넓혔으며, 같은 해 영문 법인명도 Z.AI Co., Ltd.로 변경.
OpenAI
OpenAI OpenAI GPT 모델을 개발하는 AI 회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Catholic Priests' Association for Justice 1974년 천주교 원주교구장 지학순 주교가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된 것을 계기로 결성된, 한국 로마 가톨릭교회 일부 사제들의 사회운동 단체. "행동하는 신앙의 양심"을 표어로 내걸고 정의를 기초로 한 인간의 존엄·인권·민주화·평화·통일을 목적으로 활동. 한국 천주교회 내의 비인가 사설단체로, 교회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음. 1970~80년대 박정희 유신정권과 군부 독재 아래에서 유신헌법 반대운동, 긴급조치 무효화 운동, 민주헌정 회복 요구, 광주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 등 반독재 활동을 전개하고 가난한 이들의 생존권 확보 운동을 병행. 1987년 6월 항쟁 국면에서는 서울대생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은폐·조작 사실을 폭로해 항쟁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 함세웅·지학순·김승훈·문정현 신부 등이 핵심적으로 참여. 민주화 이후에도 국가보안법 폐지운동, 삼성 비자금 폭로, 4대강 사업 비판, 부정선거 규탄 시국미사 등 정치·사회 현안에 지속적으로 개입한 진보적 종교운동의 대표 단체. 교회의 현실 참여가 적절한가를 두고 내부 논란과 보수 진영의 비판이 따랐으나, 한국 현대사에서 종교가 민주화·인권운동에 조직적으로 결합한 대표 사례로 평가.
딥시크
딥시크 DeepSeek 범용 언어·추론·코딩·수학·멀티모달 모델과 AI 인프라를 개발하는 중국 인공지능 기업. 2023년 항저우에서 량원펑이 설립한 하이플라이어 계열 연구 조직. MoE·MLA·강화학습을 활용한 연산 효율화와 모델 가중치·기술 보고서 공개 전략이 특징. 2025년 DeepSeek-R1의 미국 앱스토어 1위와 세계 기술주 충격을 계기로 중국 AI 및 개방형 모델 생태계의 상징으로 부상. 모태는 량원펑이 공동 설립한 중국 정량투자사 하이플라이어. 금융 거래용 AI 연구 인력과 GPU 클러스터를 범용 인공지능 연구로 전환한 것이 출발점. 2023년 7월 항저우에 별도 연구 조직 딥시크 설립. 외부 투자와 단기 매출보다 자체 자금 기반 장기 연구 및 결과 공개에 중점을 둔 초기 운영 방식. 2023년 코드 생성 모델 DeepSeek-Coder와 범용 모델 DeepSeek-LLM 공개. V2에서 필요한 전문가만 활성화하는 MoE와 KV 캐시를 줄이는 MLA를 결합해 학습·추론 효율 개선. V2.5에서 일반 대화 모델과 코딩 모델을 단일 계열로 통합. V3에서 전체 6,710억 개 중 토큰당 370억 개의 매개변수 활성화 및 FP8 혼합정밀도 학습 적용. V3 비용 수치는 선행 연구·실험·인프라 전체가 아닌 완성 모델 공식 학습에 투입된 GPU 시간 추산치. R1 계열은 지도학습 의존도를 낮추고 강화학습으로 추론 행동을 유도한 R1-Zero 실험을 기반으로 개발. R1과 여섯 종의 증류 모델 가중치를 MIT 라이선스로 배포. 성능·낮은 API 가격·공개 가중치의 결합에 따른 빠른 채택과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 달성. 고가 GPU와 대규모 자본 지출의 필수성에 대한 논쟁 및 엔비디아 등 기술주 급락 촉발. 급속한 국제 확장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국가안보 쟁점 부상. 이탈리아의 개인정보 처리 제한과 한국의 신규 앱 다운로드 일시 중단이 대표 사례. 이후 하이브리드 추론 V3.1, 희소 어텐션·에이전트 중심 V3.2, 100만 토큰 문맥의 V4 Pro·Flash로 제품군 확대.
C2PA
C2PA C2PA 디지털 콘텐츠의 출처와 생성·편집 이력을 검증하기 위한 개방형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 산업 협력체. 정식 명칭은 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이며, Adobe·Microsoft·BBC·Intel·Arm·Truepic 등이 2021년 출범시킴. 이미지·영상·음성·문서 등에 생성 주체, 사용된 도구, 편집 과정 등의 정보를 암호학적으로 서명해 연결하는 규격을 개발하며, 이를 실제 사용자에게 표시하는 대표적인 형태가 Content Credentials임. 콘텐츠가 진짜인지 거짓인지를 직접 판정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어떤 도구로 만들고 수정했는지와 해당 출처 정보가 변조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 C2PA는 Adobe의 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와 BBC·Microsoft 등의 Project Origin을 계승해 출범했으며, 생성형 AI 확산 이후 Google·OpenAI·Meta·Amazon 등 주요 기술 기업이 참여하면서 AI 생성 콘텐츠 출처 인증의 핵심 기반 표준으로 발전함. 최근에는 파일 메타데이터뿐 아니라 워터마크·디지털 지문 같은 방식과 결합해 출처 정보가 제거되거나 변형된 경우에도 검증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
제록스 PARC
제록스 PARC Xerox PARC 1970년 제록스가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에 설립한 연구·개발 조직으로, 현대 개인용 컴퓨팅의 핵심 요소 다수를 처음으로 구현하거나 정립한 곳.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와 데스크톱 메타포, 비트맵 디스플레이, 마우스 중심 조작, 이더넷 근거리 통신망, 레이저 프린터, 객체지향 언어 스몰토크, WYSIWYG 문서 편집 등 오늘날 표준이 된 기술의 상당수가 이곳에서 태어남. 제록스 본사가 있던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약 4,800km 떨어진 입지 덕에 연구진은 큰 자율성을 누렸으나, 동시에 성과의 사업적 가치를 본사 경영진에게 설득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도 안게 됨. 초대 책임자 조지 페이크와 컴퓨터과학연구소를 이끈 밥 테일러 아래에서, 스탠퍼드 연구단지의 인재와 인근 연구소 출신 연구자가 모여 1970년대에 집약적인 혁신을 만들어 냄. 1973년 가동된 알토(Alto)는 GUI를 전제로 설계된 최초의 컴퓨터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며, 이더넷·스몰토크·비트맵 그래픽·레이저 인쇄가 이 기계 위에서 통합되어 이후 워크스테이션과 개인용 컴퓨터의 원형을 제시. 튜링상 수상자 버틀러 램슨·앨런 케이·찰스 새커·로버트 멧커프를 비롯한 연구자들이 이곳을 거침. 제록스가 PARC의 발명을 제때 상업화하지 못한 사실은 경영사에서 '미래를 더듬다(Fumbling the Future)'라는 표현으로 자주 인용되며, 1979년 스티브 잡스의 방문이 애플 리사·매킨토시로 이어진 일화와 함께 기술 상용화 실패의 대표 사례로 회자됨. 2002년 완전 자회사 PARC Inc.로 분사했고, 2023년 제록스가 SRI 인터내셔널에 기증해 이후 SRI의 미래개념(Future Concepts) 부문으로 재편됨.
슈에이샤
슈에이샤 集英社 슈에이샤는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만화·잡지·단행본·디지털 콘텐츠 출판 기업. 《주간 소년 점프》를 비롯한 만화 잡지와 문예·패션·생활 정보 매체를 아우르는 일본 출판계의 주요 사업자. 1925년 쇼가쿠칸의 오락 잡지 출판 구상에서 출발하고 1926년 독립 회사로 설립된 뒤, 전후 재건과 잡지 창간을 거쳐 독자적인 출판 포트폴리오를 구축. 인쇄 잡지와 단행본에 더해 모바일 만화 서비스와 다언어 동시 배포로 사업 영역을 확장. 대중 만화의 작가 발굴·연재·단행본화 모델을 정착시키고, 문예·패션·청소년 문화까지 연결한 문화 생산 플랫폼으로서의 의의.
MSCI
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전 세계 주식지수와 다자산 포트폴리오 분석 도구, 리스크 분석, ESG·기후 금융 데이터, 사모자산·부동산 관련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금융 정보 기업. 뉴욕에 본사를 두며 MSCI World, MSCI Emerging Markets,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 등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를 산출·관리하는 사업이 핵심. 운용사·연기금·상장지수펀드(ETF) 등이 MSCI 지수를 추종하거나 라이선스해 사용하며, 수십조 달러 규모의 운용자산이 MSCI 지수를 기준으로 삼음. 기원은 1968년 캐피털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비미국 시장용 글로벌 주가지수. 1986년 모건스탠리가 캐피털 인터내셔널의 지수 권리를 라이선스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MSCI)이라는 브랜드를 붙이면서 오늘날의 이름이 자리잡음. 2004년 바라(Barra) 인수로 위험·포트폴리오 분석 역량을 더하고, 2007년 뉴욕증권거래소 기업공개를 거쳐 2009년 모건스탠리가 잔여 지분을 매각하면서 독립 상장사로 자리매김. 지수 사업을 넘어 리스크메트릭스(2010)·카본델타(2019) 등 인수를 통해 리스크 분석과 ESG·기후 평가로 영역을 넓혀온 사업자. 한 국가가 신흥시장(EM)·선진시장(DM) 중 어디로 분류되는지에 따라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편입·이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MSCI의 연례 시장 분류 결정은 각국 자본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실상의 글로벌 기준으로 기능. 한국 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논의에서도 MSCI 선진시장 편입 여부가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다뤄짐.
매일신보
매일신보 每日新報 1910년 국권 피탈 직후 대한매일신보를 개제하는 형식으로 창간된 조선총독부의 한국어 기관지. 1904년 창간된 항일 민족지 대한매일신보가 통감부의 매수와 한일병합을 거쳐 1910년 8월 30일 매일신보로 이름을 바꾸며 출발한 신문. 이후 식민 지배의 시정 선전과 홍보를 담당한 대표적 어용 매체. 일본어 기관지 경성일보, 영어 기관지 더 서울 프레스와 함께 조선총독부의 3개 언어 기관지 체계를 구성. 경성일보사 구내에 사옥을 두고 경성일보 편집국 아래에 예속된 상태에서 발행되었으며, 1910년대에는 민간 조선어 신문 발행이 허용되지 않아 사실상 유일한 한국어 일간지로 기능. 1920년 조선일보·동아일보 창간으로 독점 구도가 깨졌으나, 1940년 두 신문이 강제 폐간되면서 광복 때까지 다시 유일한 한국어 일간지로 남음. 어용지라는 성격에도 다른 한글 신문이 허용되지 않던 1910년대에는 신문학 초기 작가들의 발표 지면 역할도 수행. 이광수의 『무정』이 1917년 매일신보에 연재되며 한국 근대소설사의 주요 사건으로 자리함. 1938년 한자 제호를 每日申報에서 每日新報로 바꾸고 경성일보사에서 분리·독립했으며, 광복 후 미군정의 접수와 재편을 거쳐 1945년 서울신문으로 이름을 바꿔 발행.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Coinbase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뿌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디지털 자산 플랫폼 기업.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프레드 어삼이 설립했으며, 비트코인·이더리움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매매·보관·전송을 일반 이용자가 손쉽게 다룰 수 있게 한 것이 핵심 정체성. 창업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 콤비네이터를 거쳐 성장한 대표적 크립토 기업. 개인 투자자용 모바일 앱과 전문 트레이더용 거래소, 기관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 등으로 사업을 넓혀 온 종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 2021년 나스닥 직상장을 통해 미국 주요 증시에 상장한 첫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었으며,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진입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202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미등록 증권거래소 운영 혐의 제소와 2025년 그 소송의 취하, 이어진 S&P 500 편입 등 미국 암호화폐 규제·제도 변화의 한복판에 서 온 기업.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개인·기관·온체인 인프라를 아우르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주류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업자.
신흥무관학교
신흥무관학교 新興武官學校 1911년 서간도에서 신민회 계열 독립운동가들이 세운 신흥강습소를 전신으로, 1919년 만주 유하현 고산자로 이전해 신흥무관학교로 개편된 독립군 양성 교육기관. 일제 관헌과 중국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표면상 강습소·중학교 형태를 취했으나, 처음부터 항일 무장투쟁을 이끌 독립군 간부 양성을 목적으로 한 군사교육기관. 신민회의 국외 독립군기지 건설 구상, 이회영 6형제를 비롯한 망명 명문가의 재산 처분, 재만 한인 자치기구 경학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 삼원보에서 통화현 합니하를 거쳐 유하현 고산자로 본교를 옮기며 장교반·하사관반·특별훈련반 등 군사 과정을 정비하고, 국어·국사 등 민족교육을 병행. 이상룡·이동녕·이시영·이석영 등이 설립과 운영에 참여했고, 지청천·이범석 등 정규 군사교육을 받은 인사들이 교육진에 합류. 1920년 폐교까지 수천 명의 독립군 인력을 배출해 서로군정서·북로군정서·대한독립군단 등 만주 무장 독립운동 세력의 인적 기반 형성. 졸업생과 교관들은 청산리 전투를 비롯한 독립전쟁과 이후 여러 무장 독립운동 조직에서 활동했으며, 신흥무관학교는 국외 독립군 양성의 대표적 기관으로 평가.
독립신문 상하이판
독립신문 상하이판 The Independence News (Shanghai)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관지로 1919년 8월 21일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 늑로(勒路) 동익리(同益里)에서 창간된 국한문 혼용 신문. 초대 사장 겸 주필에 이광수, 편집국장에 주요한, 영업국장에 이영렬이 취임함. 상하이에 망명한 독립지사들이 국내외 소식과 독립운동 기사를 싣던 등사판 신문 《우리 소식》이 발전한 형태이며, 창간 당시 제호는 한자 '獨立'. 민족사상의 고취와 민심 통일, 국민 스스로 운영하는 독립 언론, 임시정부 독려를 사명으로 내세운 항일 언론. 매호 4면을 국한문 혼용·세로짜기로 발행했고, 제9호부터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 3회(화·목·토) 발행을 원칙으로 함. 한글 활자를 구할 수 없어 조동호가 성경에서 글자를 오려 자모를 만들었으며, 제호는 세 차례 바뀌어 제22호(1919-10-25)부터 '獨立新聞', 제169호(1924-01-01)부터 한글 '독립신문'을 사용. 이광수·주요한이 떠난 뒤 박은식과 윤해가 주필을 잇고, 김승학 사장 시기에는 중국인 독자를 겨냥한 중문판(한문판)까지 발행함. 지대·광고 수입이 거의 없어 만성적 경영난에 시달렸고, 상하이 교민과 국외 독립운동 진영을 잇는 정신적 구심점이자 항일 투쟁 언론의 선봉으로 평가. 폐간 시점은 자료에 따라 엇갈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1925년 9월 25일 제189호설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우리역사넷 등은 1926년 11월 제198호설을 전함. 2020년 상해판 실물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근대 항일 언론의 대표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