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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자본론 제1권

Das Kapital. Erster Bandde

카를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사회의 생산과 노동을 분석한 《자본론》의 제1권. 1867년 함부르크의 오토 마이스너 출판사에서 독일어로 처음 출간되었으며, 부제는 ‘정치경제학 비판’, 제1권의 주제는 ‘자본의 생산과정’.

일상에서 사고파는 상품과 화폐에서 출발해 노동력의 매매, 잉여가치, 노동시간, 기계와 대공업, 임금과 자본축적을 다룬 저작. 산업화가 앞선 영국의 공장과 노동 실태, 의회 보고서 등을 주요 사례로 삼아 생산의 확대가 노동자와 사회에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내는지 설명하려 한 작업.

초판 뒤에도 마르크스가 독일어 제2판과 프랑스어판을 수정했고, 사후에는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제3·4판과 영어판의 편집을 맡음. 제2권과 제3권도 엥겔스가 유고를 바탕으로 따로 출판하여, 제1권의 출간과 전체 저작의 형성은 구분되는 과정.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사상, 경제학·사회학·역사학의 논쟁에 큰 영향을 준 고전. 한국에서는 해방 후 번역에 이어 1980년대 이후 이론과실천·비봉출판사 등의 판본이 읽혔고, 김수행과 강신준의 번역을 통해 원전 접근이 넓어진 저작. 이론에 대한 동의와 비판이 함께 이어져 온 책으로, 특정 국가의 정책이나 후대의 모든 마르크스주의 해석을 그대로 설명하는 단일한 지침서는 아님.

17 타임라인
3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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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제1권

타임라인 17건 · 185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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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년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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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1건
1857 ~ 1858 start 《자본론》의 밑바탕이 된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집필 마르크스가 1857~1858년 경제학 연구를 집중적으로 정리한 수고를 집필함. 이후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또는 독일어 이름인 《그룬트리세》로 알려진 초고로, 화폐와 자본, 생산과 소비의 관계를 탐구한 작업. 1867년의 완성된 제1권과 같은 책은 아니지만, 오랜 연구가 어떻게 상품·가치·자본 분석으로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준비 단계. 생전에 출판한 저작이 아니라 후대에 간행된 연구 수고라는 점에서 구별되는 자료. 카를 마르크스 출처 1 · 연
1859 1건
1859 release 《정치경제학 비판》 출간 마르크스가 상품과 화폐를 분석한 《정치경제학 비판》을 출간함. 나중에 《자본론》 제1권 서문에서 이 책을 앞선 작업으로 명시하며, 그 내용을 새 저작의 앞부분에서 다시 다루고 설명 방식을 개선했음을 밝힘. 《자본론》이 단번에 완성된 책이 아니라 기존 경제학의 개념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연구의 연장선에서 나온 저작임을 보여주는 출간. 카를 마르크스 출처 2 · 연
1867 2건
1867-08-16 milestone 마르크스, 《자본론》 제1권 최종 교정 완료 마르크스가 새벽 2시 엥겔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책의 마지막 인쇄용지를 교정했다고 알림. 가치형태에 관한 부록까지 포함하여 제1권의 인쇄 전 작업을 마친 시점. 편지에는 엥겔스의 희생과 도움이 없었다면 방대한 작업을 해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감사가 담김. 원고 집필, 인쇄 교정, 실제 출간을 서로 다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 기록. 카를 마르크스 출처 11867-09-14 release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제1권 출간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 제1권이 함부르크의 오토 마이스너 출판사에서 독일어로 출간됨. 상품과 가치에서 시작하여 잉여가치의 생산, 노동시간과 공장제 생산, 임금과 자본축적을 분석한 저작. 장기간의 경제학 연구와 여러 단계의 집필·교정을 거쳐 나온 책으로, 이후 노동운동과 사회과학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침. 마르크스 생전에 출판된 《자본론》은 이 제1권이며, 제2·3권은 사후 엥겔스의 편집으로 별도 간행된 책. 카를 마르크스 출처 2
1872 3건
1872년 봄 release 《자본론》 제1권 러시아어판 출간 《자본론》 제1권의 러시아어 번역본이 봄에 출간됨. 마르크스는 이듬해 독일어 제2판 후기에서 3,000부를 찍은 러시아어판이 거의 소진되었다고 소개함. 독일어권 밖으로 독자층이 넓어진 초기 번역 사례이자, 러시아의 경제학 논쟁 속에서 책이 받아들여지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계기. 독일어권에서 시작된 논의가 다른 언어와 사회적 조건 속에서 읽히기 시작한 단계. 카를 마르크스 출처 1 · 연1872 release 《자본론》 제1권 독일어 제2판 간행 마르크스가 초판을 수정한 독일어 제2판을 간행함. 상품과 가치형태, 상품의 물신성 등을 다룬 앞부분의 설명과 장 구성을 다듬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과 가치의 관계를 더 분명히 제시함. 1873년에 쓴 후기에서 수정 내용과 연구 방법을 설명함. 단순한 재쇄가 아니라 저자가 자신의 논증을 다시 손본 판본으로, 초판과 후대 판본의 차이를 이해하는 중요한 기준. 카를 마르크스 출처 2 · 연1872 ~ 1875 release 《자본론》 제1권 프랑스어 분책판 간행 조제프 루아가 옮기고 마르크스가 직접 검토한 프랑스어판이 1872~1875년 나누어 출판됨. 마르크스는 분책 방식이 노동자 독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하며 출판인 모리스 라샤트르의 계획을 지지함. 번역을 검토하면서 원문의 논증과 통계·역사 자료도 보완한 작업. 1875년 후기에서는 프랑스어판이 원문과 별도로 검토할 만한 가치를 갖는다고 평가하여, 단순 번역을 넘어 판본의 발전에 참여한 저작으로 자리매김함. 카를 마르크스 출처 2 · 연
1883 1건
1883 release 엥겔스 편집의 독일어 제3판 출간 마르크스 사후 엥겔스가 《자본론》 제1권 독일어 제3판을 편집함. 마르크스가 남긴 독일어판의 수정 표시와 프랑스어판의 참고 지시를 대조하여, 특히 자본축적 부분의 변경 사항을 반영함. 엥겔스가 임의로 새 저작을 쓴 것이 아니라 저자의 수정 흔적과 지시를 활용한 편집 작업. 이후 영어 초판의 기본 대본으로도 사용된 판본. 프리드리히 엥겔스 출처 2 · 연
1887 1건
1887 release 《자본론》 제1권 영어 초판 출간 새뮤얼 무어와 에드워드 에이블링이 번역하고 엥겔스가 편집한 영어 초판이 출간됨. 독일어 제3판을 기본으로 프랑스어판도 검토했으며, 엘리너 마르크스는 영국의 저술과 의회 보고서에서 가져온 인용문을 원문과 대조함. 책의 주요 분석 사례가 된 영국 사회에서 영어로 읽을 수 있는 완역판이 마련된 계기. 1886년 11월에 작성된 엥겔스의 서문 날짜와 실제 출간 연도인 1887년은 서로 구별되는 시점. 프리드리히 엥겔스 출처 2 · 연
1890 1건
1890 release 엥겔스 편집의 독일어 제4판 출간 엥겔스가 독일어 제4판을 내면서 프랑스어판과 마르크스의 메모를 다시 대조하고 일부 문단과 주석을 보완함. 영어판을 준비하며 확인한 인용 원문도 활용해 쪽수와 번역, 인용부호 등의 오류를 정리함. 저자 생전의 수정과 사후 편집이 축적된 판본으로, 이후 널리 사용된 독일어 텍스트의 중요한 기준. 판본마다 장 구분과 표현이 다를 수 있는 이유를 보여주는 편집 과정. 프리드리히 엥겔스 출처 1 · 연
1947 1건
1947-06 release 서울출판사 한국어 《자본》 번역본 출간 시작 서울출판사가 최영철·전석담·허동의 공동번역으로 《자본》을 출간하기 시작함. 1948년 10월까지 제1권과 제2권이 번역되어, 해방 이후 한국어 독자가 원전을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됨. 제3권까지 마친 완간본은 아니며, 1980년대 번역 출판보다 앞선 국내 수용의 사례. 한국어 최초 번역과 세 권 전체의 완역을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이유를 보여주는 출간. 출처 1 · 월
1987 1건
1987 release 이론과실천의 한국어 《자본》 출간 시작 이론과실천이 《자본》 제1권 번역본을 간행함. 여러 사람이 나누어 번역한 원고를 강신준이 감수·보완한 작업으로, 제1권에는 김영민이라는 이름이 사용됨. 이후 제2권과 제3권이 이어져 1990년까지 출판이 진행됨. 사상과 학문에 대한 제약이 남아 있던 시기에 원전 읽기의 수요가 번역 작업으로 이어진 사례로, 제1권의 첫 간행과 전체 세 권의 완간은 구분되는 과정. 강신준 출처 1 · 연
1989 1건
1989-03-10 release 김수행 번역 《자본론》 제1권 상·하 출간 비봉출판사가 김수행이 번역한 《자본론》 제1권을 상·하 두 책으로 출간함. 영어판을 기본으로 일본어판과 북한 번역본을 참고한 작업으로, 김수행이 자신의 회고에서 초판 발행일을 1989년 3월 10일로 명시한 출간. 번역자의 실명을 내건 판본으로 한국의 정치경제학 교육과 원전 읽기에 널리 활용됨. 제1권이 물리적으로 두 책으로 나뉜 것이며, 이날 제2·3권까지 한꺼번에 완간된 것은 아님. 김수행 출처 1
2008 1건
2008-06-10 release 강신준의 새 독일어 원전 번역 《자본》 제1권 출간 도서출판 길이 강신준의 새 번역 《자본》 제1권을 두 책으로 간행함. 1980년대 번역 경험을 돌아보며 독일어 원전을 다시 옮기고, 논증을 한국어로 더 읽기 쉽게 전달하려 한 작업. 영어판을 대본으로 삼은 김수행 번역과 함께 한국어 독자가 서로 다른 번역을 비교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힘. 번역자의 접근과 용어 선택에 따라 같은 원전의 읽는 경험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판본. 강신준 출처 2
2013 1건
2013 milestone 마르크스 주석본 《자본론》 제1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마르크스가 직접 수정과 주석을 남긴 《자본론》 제1권 초판본이 《공산당 선언》의 현존 육필 원고 한 쪽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됨. 독일과 네덜란드가 공동으로 신청한 기록유산. 등재 대상은 책 제목이나 모든 판본 일반이 아니라 저자의 작업 흔적을 보존한 특정 자료. 노동·경제·정치사에 미친 영향과 원자료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 출처 1 · 연
2017 1건
2017-09-14 milestone 마르크스 소장 《자본론》 초판 주석본 디지털 공개 국제사회사연구소가 《자본론》 제1권 출간 150주년에 맞춰 마르크스의 자필 수정과 여백 주석이 남은 초판본을 디지털화해 공개함. 초판 이후 저자가 개념과 설명을 계속 다듬었던 흔적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된 계기. 일부 수정은 1872년 독일어 제2판에 반영된 내용. 인쇄된 책을 고정된 완성품으로만 보는 데서 나아가, 저자의 연구와 개정 과정을 살필 수 있게 된 원자료 공개. 출처 1
2024 1건
2024-09-17 milestone 독일어 제2판을 바탕으로 한 새 영어 번역판 출간 프린스턴대학교 출판부가 폴 라이터가 번역하고 폴 노스가 편집한 《자본론》 제1권의 새 영어판을 출간함. 마르크스가 직접 수정한 독일어 제2판을 대본으로 선택하고, 현대 독자를 위한 해설과 주석을 더한 판본. 엥겔스의 사후 편집을 거친 판본과 저자 생전의 판본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다시 살피는 계기. 오랫동안 번역·해석되어 온 고전이 21세기에도 새로운 독자와 연구의 대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출간. 출처 1

그 외 사실들 3건

트리비아

  • 상품의 가치는 개인이 오래 일한 시간과 그대로 같지 않다는 논의. 마르크스가 기준으로 삼은 것은 당시 사회의 평균적인 기술과 숙련으로 그 물건을 만드는 데 필요한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시간’으로, 같은 물건을 더 느리게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가치가 더 커진다고 설명한 것은 아님.

  • 마르크스 생전에 출간된 《자본론》은 제1권뿐이며, 제2권과 제3권은 남겨진 원고를 엥겔스가 편집해 각각 1885년과 1894년에 출간한 책. 오늘날 한 권 또는 여러 책으로 묶인 한국어판의 물리적인 책 수와 원저의 권 구분은 서로 다른 기준.

  • 임금노동에서 거래되는 것을 이미 수행한 노동과 구별되는 ‘노동력’, 즉 일할 수 있는 능력으로 분석함. 그 능력을 재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실제 노동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치를 구분한 것이 잉여가치 설명의 출발점.

갱신 202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