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의 구제
히가시노 게이고의 갈릴레오 시리즈 제5작이자 《용의자 X의 헌신》에 이은 두 번째 장편 추리소설. 문예지 《올요미모노》 2006년 11월호부터 2008년 4월호까지 연재된 뒤, 2008년 문예춘추에서 첫 단행본으로 출간된 작품.
회사 경영자 마시바 요시타카가 자택에서 독살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받았던 아내 아야네에게는 사건 당시 다른 지역에 있었다는 확고한 알리바이가 존재하는 상황. 아야네에게 마음이 기우는 구사나기 슌페이와 그녀를 의심하는 후배 형사 우쓰미 가오루의 시선이 엇갈리고, 우쓰미의 요청으로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가 수사에 합류하는 구성.
독물이 언제, 어떻게 들어갔는지를 둘러싼 불가능성의 해명에 초점을 둔 미스터리. 유가와가 ‘허수해’로 표현하는 가설을 실험과 논리로 검증하는 과정에 부부 관계, 감정과 판단의 충돌을 겹쳐 놓은 작품.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다루면서도 범행 방법의 성립 조건을 끝까지 따져 가는 전개가 특징.
단편집 《갈릴레오의 고뇌》와 같은 날 일본에서 출간되었으며, 한국어판은 2009년 재인에서 김난주 번역으로 발행. 2012년 일본 문고판과 미국 영어판 《Salvation of a Saint》로 이어진 작품. 2013년에는 후지TV 드라마 《갈릴레오》 두 번째 시즌의 마지막 두 회로 각색되어 방영된 이력.
그 외 사실들 3건
트리비아
Macmillan의 영역본은 《Salvation of a Saint》를 ‘Detective Galileo Series’ 제2권으로 표기. 영어권 번역 출간 순서에 따른 번호이며, 일본 최초 단행본 기준으로는 갈릴레오 시리즈 제5작인 작품.
2013년 TV 각색에서는 아야네를 유가와 마나부의 중학교 동창으로 설정하고, 아마미 유키가 해당 인물을 연기한 구성. 소설의 인물 관계와 구분해 읽어야 하는 영상판 고유의 설정.
2018년 9~10월 문예춘추가 실시한 ‘마이 베스트 갈릴레오’ 독자 설문에서 145표로 3위에 오른 작품. 1,000건 이상의 응답이 모인 출판사 독자 투표의 결과로, 문학상 수상 이력과는 구별되는 수용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