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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 발표, 활동 마감

(19년 전)

국가 정보기관이 연루된 과거사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2004년 11월 발족한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진실위)'가 년 간의 활동을 담은 종합보고서 발간하고 활동 마감. 총 6권으로된 '과거와 대화, 미래의 성찰'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김대중 납치 사건과 KAL858기 폭파사건 등 정치, 사법, 언론, 노동, 학원, 간첩 등 6개 분야에서 그동안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조사내용을 담음.

관련 항목

상세 내용

국정원 진실위가 밝힌 7대 의혹 사건

  • 김대중 납치 사건: 1973년 일본 도쿄에서 발생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납치 사건에 중앙정보부가 개입했으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묵시적 승인이나 지시가 있었을 가능성을 확인.
  • KAL 858기 폭파 사건: 1987년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사건에 대해 국가정보원(당시 안기부)의 기획·조작 의혹을 전면 조사한 결과, 안기부의 조작이 아닌 북한 공작원에 의한 실제 테러임을 재확인.
  • 인혁당 및 민청학련 사건: 1970년대 대표적인 공안·조작 사건인 인민혁명당(인혁당) 재건위 사건과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에 대한 정보기관의 무리한 수사와 고문 실태 등을 조사.
  • 동백림 사건: 1967년 '동백림(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에 대해 중앙정보부가 대규모 간첩단으로 사건을 과장 및 왜곡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한 사실을 밝혀냄.
  •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 사건: 1979년 발생한 남민전 사건 관련 수사 과정에서의 불법 구금, 가혹 행위 및 사건의 실체를 파악.
  • 중부지역당 사건: 1992년 안기부가 발표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과 관련하여, 수사 발표에 과장된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고 관련 의혹을 규명.
  •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 1970년대 정보기관이 재일동포 유학생들을 표적 삼아 강압적인 수사를 통해 간첩으로 조작한 사건들의 실체를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