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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tone

납치 피해자 탈출 후 경찰에 신고

(32년 전)

조직원 한 명이 무기를 만지다 다치자 간호를 자청한 납치 피해자가 함께 간 읍내 병원에서 감시가 허술해진 틈을 타 달아남. 과수원 주인의 도움으로 택시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서초경찰서에 신고하면서 1년 넘게 드러나지 않던 지존파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짐. 한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연쇄살인을 멈춘 결정적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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