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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tone

《애프터 양》, 테크노오리엔탈리즘을 호출하면서 양의 기억과 내면을 통해 이를 성찰하면서도 교란

(4년 전)

코고나다 감독의 SF 영화 《애프터 양 (After Yang)》 미국 극장·스트리밍 공개. 중국계 입양아에게 문화적 정체성을 가르치도록 구매된 테크노사피엔 양이 고장 난 뒤, 가족이 그의 기억과 삶을 발견하는 이야기.

아시아인을 감정 없는 기계로 재현해 온 테크노오리엔탈리즘의 전형을 직접 사용하면서 양에게 기억·욕망·사적 관계와 죽음의 의미를 부여한 전복. 아시아화된 미래를 공포의 공간이 아니라 일상과 애도의 공간으로 다시 구성한 작품. 중국·일본 문화 기호를 혼합한다는 비판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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