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11월 27일 광주에서 태어남.
한강 (작가)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인간이 겪는 폭력과 고통, 역사적 트라우마를 절제된 시적 산문으로 그려 온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1993년 시로, 1994년 소설로 등단한 뒤 『채식주의자』·『소년이 온다』·『작별하지 않는다』 등으로 한국 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자리매김한 인물. 2024년 노벨문학상을 받아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됨.
개인의 내면과 몸, 그리고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같은 한국 현대사의 국가폭력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작품세계를 구축. 죽음과 애도, 생명의 취약함, 말로 다 담기 어려운 고통을 감각적이고 압축적인 문장으로 형상화하는 것이 특징. 실험적 형식과 서정적 언어를 결합해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을 파고드는 서사를 전개.
『채식주의자』로 2016년 부커상 국제부문(당시 맨부커 인터내셔널)을, 『작별하지 않는다』로 2023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과 2026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소설부문(2025년 출판물 대상)을 받는 등 국제 문단에서 폭넓게 평가받은 작가. 번역을 통해 한국 문학의 세계적 확장을 이끈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
기본 정보
타임라인
6한강이 창비에서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출간함.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숨진 소년과 살아남은 이들의 목소리를 장별로 교차시키며 국가폭력과 기억, 애도의 문제를 다룸.
한강과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가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공동 수상함. 단일 번역서의 작가와 번역가에게 매년 공동 수여하는 방식으로 개편된 첫해의 수상작으로, 두 사람이 상금 5만 파운드를 나누어 받음.
스웨덴 한림원이 한강을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함.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 산문을 선정 이유로 제시함. 한국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이 운영에 참여한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매장에서 마지막 영업을 마침. 2018년 개점한 뒤 낭독회·독서모임·강좌·공연·전시 등을 열어 왔으나, 세 들어 있던 건물이 매각되면서 8년 만에 해당 공간의 운영을 종료함.
한강이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배재고 야구부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 응원 논란을 언급함. 사건을 충격으로만 받아들이고 지나쳐서는 안 되며,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는 혐오의 신호와 그 발생·확산 과정을 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함.
혐오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극복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고 지적하고, 혐오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는 사회적 공감대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함.
그 외 사실들
기록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을 '역사적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이유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