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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인물

한강 (작가)

Han Kangen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인간이 겪는 폭력과 고통, 역사적 트라우마를 절제된 시적 산문으로 그려 온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1993년 시로, 1994년 소설로 등단한 뒤 『채식주의자』·『소년이 온다』·『작별하지 않는다』 등으로 한국 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자리매김한 인물. 2024년 노벨문학상을 받아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됨.

개인의 내면과 몸, 그리고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 같은 한국 현대사의 국가폭력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작품세계를 구축. 죽음과 애도, 생명의 취약함, 말로 다 담기 어려운 고통을 감각적이고 압축적인 문장으로 형상화하는 것이 특징. 실험적 형식과 서정적 언어를 결합해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을 파고드는 서사를 전개.

『채식주의자』로 2016년 부커상 국제부문(당시 맨부커 인터내셔널)을, 『작별하지 않는다』로 2023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과 2026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소설부문(2025년 출판물 대상)을 받는 등 국제 문단에서 폭넓게 평가받은 작가. 번역을 통해 한국 문학의 세계적 확장을 이끈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

6 타임라인
1 사실

기본 정보

출생 1970. 11. 27
국적 KR
성별 여성

타임라인

6
1970 1건
56년 전
2014 1건
12년 전

2014년 5월 창비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그 이후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출간. 계엄군의 무력 진압으로 스러진 소년과 주변 인물들의 목소리를 여러 시점으로 엮은 작품. 국가폭력의 상처와 애도를 정면으로 다룬 대표작.

2016 1건
10년 전
2024 1건
2년 전
2026 2건
올해

한강 작가가 운영에 참여한 독립서점 ‘책방오늘’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매장에서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잠정 폐업. 2018년 개점 이후 낭독회, 독서모임, 강좌, 공연·전시 등을 열어 온 작은 문화공간이었으나, 세 들어 있던 건물이 매각되면서 8년 만에 여정 중단.

https://www.youtube.com/watch?v=eNWhJOSiS0I

작가 한강이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 응원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사건을 단순한 충격으로만 받아들이고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함.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혐오의 신호를 세심하게 포착하고 그 원인과 확산 과정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함.

한강은 혐오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강하게 대두되는 문제라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공동의 중요한 숙제라고 강조함. 동시에 혐오를 자연스럽거나 불가피한 현상이 아닌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함.

《소년이 온다》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국가폭력 이후의 기억을 다룬 한강이 청소년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한 5·18 조롱 사건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해당 논란이 학교와 야구계의 징계 문제를 넘어 한국 사회의 역사 인식과 혐오 문화 문제로 확장되는 계기가 됨.

배재고 야구부 5·18 조롱 응원 논란

그 외 사실들

기록

  •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을 '역사적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이유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2024년 | 출처: NobelPriz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