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리스 창

Morris Chang

대만의 기업인이자 전기공학자로,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를 창업한 인물. 본명은 장중머우(張忠謀). 칩 설계와 제조를 분리해 제조만 전담하는 '파운드리(위탁생산)' 모델을 창안·정착시켜, 대만을 세계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로 끌어올린 주인공으로 평가.

중국 닝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교육받고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전 세계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그룹 부사장까지 오른 인물. 1985년 대만 정부의 초빙으로 공업기술연구원(ITRI) 원장을 맡았고, 1987년 56세의 나이에 TSMC를 세워 설계 역량 없이 제조만 수탁하는 전업 파운드리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현실화.

그의 파운드리 모델은 막대한 공장 투자 부담 없이도 칩을 설계·판매할 수 있는 '팹리스' 기업의 성장을 가능케 해, 엔비디아·퀄컴·애플 등 현대 반도체 생태계의 토대를 형성. IEEE 명예 훈장 등 업계 최고 영예를 받았으며, 2018년 약 30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대만 반도체 산업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

16 타임라인
40 관련 링크
모리스 창

추가 정보

생애와 교육

1931년 중국 닝보에서 출생해 중일전쟁과 국공내전의 혼란 속에서 성장. 1949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에서 1년간 수학한 뒤 공학 진로를 위해 MIT로 편입, 기계공학 학사(1952)와 석사(1953)를 취득. 박사 자격시험에 두 차례 낙방해 MIT 박사 학위는 받지 못했으나, 훗날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의 지원으로 1964년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 취득.

파운드리 모델 혁신

1955년 실바니아에서 반도체 경력을 시작해 1958년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로 옮긴 뒤 25년간 근무하며 그룹 부사장까지 승진. 1985년 대만 정부 초빙으로 ITRI를 이끌었고, 1987년 TSMC를 창업해 '제조만 전담하는 전업 파운드리'라는 당시로선 생소한 모델을 제시. 자체 브랜드 칩을 만들지 않고 고객사 설계를 위탁생산만 함으로써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 신뢰 구조를 확립.

유산

파운드리-팹리스 분업 구조의 토대를 놓아 칩 산업의 판도를 재편한 인물로 평가. TSMC는 그의 지휘 아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했고, 대만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 2018년 은퇴 후에도 반도체 산업과 지정학을 논하는 영향력 있는 원로로 남음.

타임라인 16건 · 1931–2018

밀집 구간

구간을 선택하면 해당 기록으로 이동합니다.

보기
간격이 실제 시간에 비례합니다. 기록이 없는 구간은 길수록 멀리 벌어집니다.
수록 이벤트 분포 점을 선택하면 해당 이벤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1931년 2018년
갱신 202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