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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Cho Seung-wooen

조승우는 영화와 뮤지컬, TV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해온 대한민국의 배우.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으로 영화에 데뷔했으며, 같은 해 학전의 《의형제》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도 진출함. 데뷔 초기부터 스크린과 공연 무대를 병행했으며, 이후 두 분야에서 모두 주요 작품의 주연을 맡는 경력을 이어감.

뮤지컬에서는 2004년 한국 초연 《지킬 앤 하이드》의 지킬·하이드 역이 중요한 전환점이 됨. 작품의 흥행과 함께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헤드윅》·《맨 오브 라만차》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함. 영화 활동과 드라마 출연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장기간 뮤지컬 무대로 돌아와 같은 작품과 역할을 새롭게 해석하는 활동을 지속함. 2023년에는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에서 팬텀 역을 맡았고, 이 역할로 2024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주연상을 수상함.

영화에서는 《말아톤》으로 제42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타짜》·《내부자들》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음. 영화 중심으로 활동하던 중 2012년 MBC 《마의》를 통해 처음 TV 드라마에 출연했고, 이후 《비밀의 숲》에서 감정을 절제한 검사 황시목 역을 맡아 드라마 분야에서도 대표작을 남김. 이 작품으로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함.

이후에도 영화·드라마와 뮤지컬 사이를 오가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6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에서 왕 역을 맡아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함. 특정 매체에 활동 영역을 한정하지 않고 영화의 인물 연기, 장기 공연을 전제로 한 뮤지컬 무대, 연속극 형식의 드라마를 병행해온 것이 경력의 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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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14건 · 200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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