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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볼

COBOL

Common Business-Oriented Language의 약자로, 기업·정부·금융권의 대규모 업무 처리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 회계, 급여, 은행 거래, 보험, 행정 시스템처럼 정확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비즈니스 로직을 표현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영어 문장에 가까운 문법을 지향해 비개발자도 업무 흐름을 비교적 읽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언어.

1959년 미국 국방부 주도로 여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CODASYL에서 개발이 시작되었고, 그레이스 호퍼가 만든 FLOW-MATIC 언어의 영향을 크게 받음. 초창기 컴퓨터가 과학 계산 중심으로 쓰이던 시기에, 코볼은 상업 업무와 행정 처리라는 현실적인 수요에 맞춰 등장했으며, 이후 메인프레임 환경을 중심으로 은행·보험·공공기관의 핵심 시스템에 널리 도입됨.

오래된 언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코볼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금융·행정 인프라 깊숙이 남아 있는 기반 기술이기도 함. 수십 년 동안 축적된 코드와 업무 규칙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쉽게 교체하기 어렵고, 이 때문에 오늘날에도 메인프레임 기반의 핵심 시스템 유지보수, 마이그레이션, 레거시 현대화 논의에서 계속 언급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12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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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12건 · 195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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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2025년
갱신 202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