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7월부터 1958년 12월까지 여러 나라가 지구와 대기·해양·우주환경을 공동으로 관측한 국제 과학협력 사업임. 냉전 중에도 관측자료 교환을 추진했으며, 미국과 소련의 초기 인공위성 계획이 진행된 과학적 배경이 되었음.
추가 정보
국제 공동관측의 기획
국제지구물리관측년(IGY)은 1957년 7월 1일부터 1958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 국제 과학협력 사업. 이전의 국제극년 관측을 확대하여 극지뿐 아니라 지구 전체와 상층대기·우주환경을 연구한 계획. 1952년 국제학술연합회의가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태양활동 극대기에 맞추어 관측 기간을 정함.
관측 분야와 자료 교환
기상, 지자기, 오로라, 전리층, 태양활동, 우주선, 해양과 빙하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관측을 실시함. 지상 관측소와 선박·항공기·로켓·인공위성을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세계자료센터에 보존·교환한 사업. 냉전으로 정치적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소련 등 여러 나라의 과학자들이 참여함.
인공위성과 대기 관측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와 미국의 익스플로러 1호 등 초기 인공위성 발사가 관측년 기간에 이루어짐. 익스플로러의 과학 장비는 지구 자기장에 갇힌 고에너지 입자를 관측하여 방사선대 발견으로 이어짐. 마우나로아에서 시작된 킬링의 이산화탄소 관측도 관측년 지원을 받은 연구로, 이후 장기간의 대기 변화 기록으로 계속됨.
남극 연구와 후속 협력
남극에 관측기지를 설치하고 내륙 답사·빙하 측정·빙핵 채취를 확대함. 1958년 남극연구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하여 공식 관측 기간 이후의 과학협력을 조정함. 1959년 체결된 남극조약에는 과학조사의 자유와 관측자료·연구 결과의 교환에 관한 원칙이 포함됨. 공동관측 종료 이후에도 자료 보존, 남극 연구와 장기 관측이 이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