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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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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함. 법원은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을 검토한 뒤 회생절차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임.

앞서 법원은 회생계획 이행에 필요한 약 2천억 원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소명자료가 부족하다고 지적함. 홈플러스는 점포 축소·인력 감축·사업부 매각 등을 포함한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회생계획안은 관계인집회 결의 단계로 넘어가지 못함.

회생절차 폐지는 곧바로 파산을 뜻하지는 않지만, 홈플러스의 법정관리 절차가 종료되었다는 의미임. 이후 파산선고, 재신청 또는 별도 구조조정·매각 절차의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구체적 방향은 후속 절차에서 결정될 전망.

검찰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이한과 음료 투척자에 대해 부산지법에 구속영장 청구. 부산 금정경찰서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7월 1일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 피습 자작극뿐 아니라 부친 관련 기업의 선거운동 동원, 여론조사와 병원 진단 의혹 등에 대한 별도 수사도 진행.

부산시가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를 발표함. 당시 총사업비 2,924억 원, 개방형 구장 2만 1천 석을 계획하고 2028년 착공과 2031년 개장을 목표로 제시함.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임시구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함. 이는 행정 절차의 진전이며 실제 착공이나 새 구장의 완공을 뜻하지 않음.

대법원이 피해자 12명의 손해배상 사건에서 국가와 부산시의 상고를 기각함. 국가뿐 아니라 위탁·운영 지원과 감독에 관여한 지방자치단체도 공동으로 책임을 부담한다는 원심판결이 확정됨.

피해자 변호단은 공동책임의 인정을 환영하면서도 위자료 수준과 소송에 참여하지 못한 피해자·가족의 지원 문제를 제기함. 배상금 수령이 기초생활보장 자격에 불이익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할 필요성도 요청함.

일루미네이션의 장편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 미국 개봉. 스티브 카렐이 그루의 목소리를 다시 맡아 2010년 첫 편부터 이어 온 시리즈 대표 배역으로 복귀한 작품. 루시와 세 딸에 이어 그루 주니어를 맞은 가족이 새로운 적 막심 르 말의 위협 때문에 도피 생활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네 번째 본편.

스티브 카렐

리처드 기어가 제50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세계 영화에 대한 예술적 공헌을 기리는 크리스털 글로브상 수상. 기어가 주연과 제작을 맡은 《내 마음을 벗어난 시간》이 개막작으로 상영됐으며, 오렌 모버먼 감독과 배우 제나 말론도 함께 참석.

조지 루카스가 각본·연출한 프리퀄 3부작 두 번째 작품의 한국 개봉. 《클론의 습격》은 소니·파나비전과 개발한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해 촬영된 최초급 대형 극영화 가운데 하나로, 루카스필름이 오랫동안 추진한 촬영부터 후반작업·상영까지의 디지털 시네마 전환을 대표하는 작품. 영화 제작 현장에서 디지털 촬영 워크플로가 확산되는 데 중요한 이정표.

ILM이 액체 금속형 T-1000의 신체가 변형·복원되고 주변 인물과 사물의 모습을 복제하는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과 디지털 합성으로 구현함. CG가 단순한 효과 장면을 넘어 영화의 주요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 준 대표적 전환점 가운데 하나가 됨.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과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총괄이 함께한 시간여행 모험영화.

로버트 저메키스와 밥 게일이 각본을 쓴 유니버설·앰블린 영화. 마이클 J. 폭스와 크리스토퍼 로이드가 주연을 맡고, 스필버그는 제작총괄로 참여한 앰블린의 대표작.

밥 라펠슨 감독이 제임스 M. 케인의 소설을 다시 영화화한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의 한국 개봉. 잭 니콜슨이 떠돌이 프랭크 챔버스, 제시카 랭이 식당 주인의 아내 코라 역.

데이비드 마멧의 각본을 바탕으로 욕망과 살인, 죄의식이 얽히는 관계를 그린 범죄 드라마. 《파이브 이지 피시스》와 《마빈 가든스의 왕》에 이은 라펠슨과 니콜슨의 협업. 미국에서는 1981년 3월 20일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먼저 개봉.

잭 니콜슨 출연

포항종합제철의 1기 설비가 종합준공되어 연간 조강 103만 톤 규모의 일관제철 생산체제가 갖추어짐. 1970년 4월 착공한 사업으로, 박정희가 준공식에 참석하여 중화학공업 육성의 기반이라는 의미를 강조함.

정부의 지원과 박태준을 비롯한 경영진, 기술자·건설노동자들의 작업, 해외 자본·기술 도입이 결합한 산업화 사업. 철강의 국내 공급 기반을 확대한 전환점.

박정희

서독 외무부가 1967년 7월 초 한국대사관에 해명을 요구하고 외교 각서를 전달하며 관련 공관원의 소환과 재발 방지를 요구함. 프랑스 정부도 자국에서 이루어진 연행에 항의하고 관련 대사관 직원의 소환을 요구함. 적법한 현지 절차를 거치지 않은 연행이 영토주권 침해 논란을 일으키며 국내 공안사건을 국제 외교 문제로 확대한 사건.

동백림 사건

수리학자 아우구스토 게티의 보고서가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더라도 해발 700m의 저수위에서는 파도를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함. 이 결론은 특정한 산사태 운동을 가정한 모형에서 나온 것이었으나, 이후 운영 판단의 근거가 됨. 실제 붕괴가 가정과 다르게 진행되면서 안전 판단의 한계가 드러남.

바이온트 댐 참사

산티아고 데 쿠바 해전(Battle of Santiago de Cuba). 산후안 언덕 전투 이후 산티아고 항구에 전박하던 스페인 함대가 육상과 해상 양쪽에서 포위될 위기에 처하고, 이를 벗어나려고 벌인 스페인 세르베라 제독이 미군의 주일 예배를 틈타 좁은 항구를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이를 기다리던 미국 해군이 추격하여 스페인 해군을 궤멸시킴. 스페인 측은 323여 명 사망, 151명 부상, 1800여 명 부상, 미국 측은 사망 1명, 부상 1명.

이 결과 스페인은 카리브해의 해상권을 잃고 쿠바에 주둔하던 스페인 육군은 보급이 끊김. 이 해전이 미국-스페인 전쟁의 실질적 종결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