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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25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954 — 2026

올해의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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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가 각자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2027년 제69회 그래미상 심사에 자신들의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공동 발표. “우리의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에 따라 나뉘기보다 그 자체로 듣고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출품 거부의 이유를 설명.

레코딩 아카데미가 한국의 K팝과 일본의 J팝, 중국의 C팝 등을 대상으로 ‘최우수 아시아 팝 음악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 지 한 달여 만의 결정. 아시아 음악을 조명하기 위한 부문이라는 주최 측 설명과 달리, 방탄소년단과 일부 팬들은 서로 다른 음악을 인종·지역·언어를 기준으로 하나의 부문에 묶는 방식이 아시아 음악가들을 주요 경쟁 부문에서 주변화할 수 있다고 비판.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상 출품을 거부한 것은 데뷔 이후 처음. 레코딩 아카데미 최고경영자 하비 메이슨 주니어는 결정에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이를 존중한다고 밝히고, 아시아 팝 부문 출품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의 음반·노래·레코드 등 종합 부문에도 출품할 수 있다고 해명.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문구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늘 함께해주시는 아미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 6월 30일에 끝난 2026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함. 연간 매출은 3,31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 영업이익은 1,552억 달러로 21% 증가했다고 공시함. GAAP 기준 순이익은 1,337억 달러로 31% 늘었으며, OpenAI 투자 손익을 제외한 비GAAP 순이익 증가율은 22%로 별도 제시함.

Azure의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었고 Microsoft 365 Copilot 유료 좌석이 3,000만 개 이상에 도달했다고 발표함. 전체 매출·Azure 매출·Copilot 좌석은 서로 다른 지표이며, 수치는 당시 발표 기준으로 기록함.

마이크로소프트

대규모 언어모델이 생성하거나 그 결과에서 파생된 법적으로 유의미한 기여를 원칙적으로 받지 않는 정책을 발표함. 다만 테스트 사례 등 명시된 예외가 있으며, AI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규칙과는 구분됨.

허용되는 AI 생성 기여에도 표시가 필요하고, 변경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제출·검토 책임을 지도록 함. 저작권과 품질, 인간의 책임을 함께 다루는 공동체 운영 기준임.

엔비디아가 NVIDIA 개발자 프로그램 회원에게 생성형 AI 추론 마이크로서비스 NVIDIA NIM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 개발자는 build.nvidia.com의 API 카탈로그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AI 모델을 엔비디아가 호스팅하는 서버리스 API로 시험하고, NIM 컨테이너를 내려받아 자체 GPU 환경에서 연구·개발·테스트 목적으로 실행 가능.

무료 호스팅 API는 모델 평가와 애플리케이션 시제품 개발을 위한 체험 환경으로, 요청 속도와 사용량 제한이 적용될 수 있는 구조. 실제 상용 서비스와 프로덕션 배포에는 NVIDIA AI Enterprise 라이선스 또는 별도의 자체 호스팅·인프라 구성이 필요한 형태

엔비디아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아이보리가 함께 작품을 선정한 《Ink and Ivory: Indian Drawings and Photographs Selected with James Ivory》 전시. 인도·파키스탄의 드로잉과 사진에 더해 아이보리가 기증한 19세기 사진 앨범을 소개하고, 데브 베네갈 감독의 단편 《An Arrested Moment》를 함께 선보인 행사.

영국 첫 권 출간 70주년에 맞춰 아르테의 비기너 에디션 발행. 《반지 원정대》·《두 개의 탑》·《왕의 귀환》을 각각 작은 세 권으로 나누고 문장을 손질하여, 기존 개정 번역을 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한국어 판본의 확대.

Xbox 360 본체 스토어와 관련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새 게임·추가 콘텐츠를 구입하는 기능이 종료됨. 기존에 구입한 게임의 플레이와 다시 내려받기는 계속 제공한다고 안내했으며, 멀티플레이는 개별 게임의 서버 운영 상황에 따르는 구조였음.

판매 종료와 이미 산 게임의 이용 중단은 서로 다른 변화임. 하위 호환으로 다른 스토어에 남은 작품도 있어, 오래된 게임의 접근성은 기기·판매 경로·서버·권리 계약에 따라 달라짐.

제17회 영화제의 대표 야외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취소한다고 발표함. 영화 상영과 영화제 자체를 모두 취소한 것은 아니었으며, 관객이 밀집하는 공연과 상영 프로그램에 서로 다른 운영 판단이 적용된 사례임.

공정거래위원회가 파리크라상·샤니·SPL 등이 삼립을 부당하게 지원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약 647억 원을 부과하고 관련 법인과 총수 일가 등을 고발. SPC 측은 정상적인 사업상 거래라며 판단에 불복.

SPC그룹의 법인 분리·사명 변경과 책임 분산 논란 삼립

국가영화보존위원회와 보존재단 등을 다룬 재승인법이 성립함. 이에 따라 관련 연방 지원의 승인 기간이 2026회계연도까지 연장되었음.

매년의 선정 발표에 비해 덜 눈에 띄지만, 제도의 법적·재정적 기반을 이어 간 입법이었음. 영화유산을 장기 보존하려면 일회성 관심뿐 아니라 지속적인 공적 지원 체계가 필요함을 보여 줌.

미국 국립영화등기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190개국에 출시하고, 조건을 충족하는 윈도우 7·8.1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제공을 시작함. 시작 메뉴의 복귀, Microsoft Edge, Windows Hello 등을 소개하며 기능과 보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서비스형 제공 방식을 강조함. 무료 업그레이드는 당시의 대상·기간 조건이 적용되는 출시 정책.

한성백제박물관이 몽촌토성 북문 안쪽 발굴 현장설명회를 열어 백제 한성기의 도로유구 두 곳과 수레바퀴 흔적을 공개함. 바퀴 자국이 북문 방향으로 이어져 성 안의 이동과 공간 배치를 살펴볼 단서가 되었음.

백제층 위에서는 통일신라 집자리와 우물·도로도 확인되어, 성이 여러 시대에 걸쳐 이용된 양상이 드러났음. 다음 날에는 시민 대상 현장투어도 마련됨.

2013년 7월 29일 tvN에서 《후아유》가 방송을 시작함. 조현탁이 연출하고 문지영·반기리가 극본을 맡았으며, 장항준은 크리에이터로 제작에 참여함. 2013년 9월 17일까지 방송됨.

소이현이 6년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뒤 영혼을 보게 된 양시온을, 옥택연이 직접 확인한 사실을 믿는 차건우를 연기함. 두 형사가 경찰청 유실물센터에 남겨진 물건을 매개로 망자의 사연을 추적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구성.

장항준 크리에이터

글렌 피카라와 존 레쿼가 공동 연출한 로맨틱 코미디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Crazy, Stupid, Love.)가 2011년 7월 29일 미국에서 개봉.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줄리앤 무어, 엠마 스톤이 여러 세대의 사랑과 가족 관계를 그린 작품.

이혼 위기에 놓인 중년 남성 칼이 젊은 바람둥이 제이컵의 도움으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면서 여러 인물의 관계가 교차하는 이야기. 라이언 고슬링이 제이컵, 스티브 카렐이 칼, 줄리앤 무어가 칼의 아내 에밀리, 엠마 스톤이 해나를 맡은 출연진.

댄 포걸먼의 각본을 글렌 피카라와 존 레쿼가 공동 연출한 작품. 고슬링과 스톤의 첫 장편영화 공동 출연작으로, 이후 《갱스터 스쿼드》와 《라라랜드》로 이어진 협업의 출발점. 스티브 카렐이 데니즈 디 노비와 제작에도 참여한 작품.

스티브 카렐 출연 라이언 고슬링 출연 줄리앤 무어 출연

제네바에서 진행된 각료급 협의가 개발도상국 농업의 특별긴급수입제한장치(SSM)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된 사건. 농업과 비농산물 시장접근의 감축 방식에 상당한 접근을 이루고도 핵심 쟁점의 합의를 완성하지 못한 도하 라운드의 중대한 정체 국면.

SSM은 수입 급증이나 가격 하락에 대응해 개발도상국이 관세를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려는 제도이며, 당시에는 특히 수입 급증 시 기존 양허수준을 넘어서는 관세 인상의 조건이 쟁점으로 부상한 상황. 농업생계 보호와 수출시장 접근의 균형을 둘러싼 갈등이 포괄적 일괄타결을 막은 사례.

박찬욱이 연출하고 정서경과 각본을 함께 쓴 《친절한 금자씨》가 국내 개봉함.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에 이은 복수 3부작의 마지막 작품임.

이영애가 오랜 수감 생활 뒤 복수를 준비하는 금자 역을 맡고 최민식이 출연함. 여성 주인공을 중심으로 복수와 속죄를 다룬 작품으로, 박찬욱과 정서경의 장편 각본 협업이 시작된 작품이기도 함. 이후 두 사람은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박쥐》·《아가씨》 등을 함께 집필함.

서울에서 제1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열려 6·15 남북공동선언의 후속 이행을 논의함. 31일 발표한 공동보도문에는 회담 운영 원칙, 판문점 연락사무소 업무 재개, 경의선 단절 구간 연결 협의 등이 포함되었음.

정상 간 합의를 한 번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분야별 협상으로 이어 가는 당국 간 창구가 마련되었음. 이후 장관급회담은 인도적 문제와 경제협력 등 여러 의제를 조정하는 역할을 했음.

김의석 감독의 사회풍자 코미디 《총잡이》 국내 개봉. 박중훈이 소심한 회사원 박대서 역으로 출연한 작품.

우연히 권총을 손에 넣은 평범한 남성이 두려움과 자신감 사이에서 변해가는 이야기. 일상에 스며든 폭력과 불안을 총이라는 물건을 통해 풍자한 영화.

오우삼이 감독·각본을 맡고 서극이 제작한 《첩혈쌍웅》(喋血雙雄, The Killer)이 대한민국에서 개봉함. 주윤발·이수현·엽천문이 출연하며, 무고한 여성을 다치게 한 킬러와 그를 쫓는 경찰의 관계를 그린 1989년작.

죄책감과 의리, 도덕적 갈등을 격렬한 총격 액션에 결합한 작품. 서극의 연출작이 아니라 오우삼과의 제작 협업으로 구분되는 필모그래피.

박정희 정부가 6·3항쟁 당시 서울특별시 전역에 선포한 비상계엄을 해제함. 전날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하자 정부가 이를 받아들였고, 박정희의 재가를 거쳐 7월 29일부터 해제됨.

계엄 기간에는 집회·시위 금지, 언론 사전검열과 휴교 등의 통제가 시행되고 학생·시민·언론인들이 검거·구속됨. 계엄 해제 뒤에도 한일회담과 협정 체결을 둘러싼 갈등은 이어짐.

박정희

앨런 앤드 언윈을 통해 《반지 원정대》가 1954년 7월 29일, 《두 개의 탑》이 같은 해 11월 11일, 《왕의 귀환》이 1955년 10월 20일에 차례로 출간. 하나의 긴 소설을 제작비와 분량 문제로 세 권에 나누어 발행한 형태. 빌보가 발견한 반지와 가운데땅의 역사가 확대되면서 먼저 발표된 《호빗》도 더 큰 서사의 입구로 다시 읽히게 된 전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