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의 마지막 나스르 왕조 군주 보아브딜이 카스티야의 이사벨 1세와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에게 수도를 넘기면서 이베리아반도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이슬람 왕국의 통치가 끝남. 흔히 레콩키스타의 종결로 인식되는 사건이며, 근세 스페인 왕권 강화와 이후 종교·사회 질서의 변화로 이어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끄는 스페인 원정대가 대서양을 횡단해 카리브해 바하마 제도의 과나하니섬에 도착하고 이곳을 산살바도르라고 명명함. 이 지역에는 이미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원정대의 도착은 이후 유럽과 아메리카의 지속적인 접촉 및 식민지 확대의 계기가 됨. 1492년 10월 12일은 당시 율리우스력 기준 날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