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출발해 앵커리지를 거쳐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007편이 항법상의 오류로 예정 항로를 벗어나 소련 영공에 진입한 뒤 소련 공군 전투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격추됨. 탑승자 269명 전원이 사망함.
사건은 민간 항공기의 정확한 위치 확인과 항법 체계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부각시켰으며, 이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군사용으로 개발 중이던 GPS를 완성되는 대로 민간 항공을 포함한 민간 분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