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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북 화해·협력을 제안한 베를린 선언 발표
2000-03-09 목요일 · 26년 전
독일을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이 베를린 자유대학 연설을 통해 정부 차원의 남북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 정착, 이산가족 문제 해결, 당국 간 대화를 제안함. 민간 교류를 넘어 남북 당국이 직접 협력할 용의를 공개적으로 밝힌 구상이었음.
이 제안은 뒤이어 추진된 특사 접촉과 정상회담 준비의 배경이 되었음. 3월의 베를린 선언은 김대중의 대북 제안이며, 6월 두 정상이 공동으로 발표한 6·15 남북공동선언과는 다른 문서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