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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주재 외교단, 청 정부에 의화단 엄정 진압 요구
(126년 전)
북경 주재 각국 외교대표단이 의화단의 반외세·반기독교 폭력이 확산되자 청나라 총리각국사무아문에 공동 요구를 전달함. 외교단은 의화단을 실질적으로 해산시키고, 수도와 인근 지역의 치안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진압 조치를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함.
청 조정은 이미 5월 17일 의화단 억제를 지시하는 칙령을 내린 상태였으나, 외교단은 기존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함. 이 요구는 청 정부가 의화단을 통제할 수 있는지 여부를 둘러싼 외교적 압박을 보여 주며, 이후 북경 공사관 지구 포위와 열강의 무력 개입으로 이어지는 긴장 고조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