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stone
노태우, 6·29 선언 발표
(39년 전)
민주정의당 대표이자 대통령 후보였던 노태우가 1987년 6월 29일 시국수습을 위한 8개 항의 특별선언을 발표함. 여야 합의에 따른 대통령 직선제 개헌과 새 헌법에 따른 대선 실시, 공정 경쟁을 위한 선거법 개정, 김대중 사면복권과 시국사범 석방, 기본권 강화, 언론 자유 보장, 지방·교육 자치, 정당 활동 보장 등을 제시함. 전두환의 재가 아래 6월항쟁의 핵심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조치로, 5공화국 권위주의 체제의 후퇴와 민주화 이행을 결정지은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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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내용
6월 민주항쟁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경찰력만으로 시위를 진압하기 어려워지고, 군 투입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둔 국제적 고립과 광주 재현의 위험을 낳을 수 있던 상황. 전두환 정권은 강경 진압 대신 민주화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함. 선언은 이후 제9차 헌법 개정과 제13대 대통령 직선제 선거로 이어지는 제도 전환의 출발점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