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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도지침 폭로에 참여한 김태홍·신홍범·김주언 연행
1986-12 40년 전
보도지침 특별호의 발행과 배포 경로를 추적하던 경찰이 12월 10일 김태홍, 12일 신홍범, 15일 김주언을 차례로 연행함. 국가기밀 누설과 국가모독 등의 혐의로 세 사람이 구속·기소되고 비밀편집실과 편집진의 신원이 드러나면서, 《말》의 제작 기반까지 수사에 노출됨. 국내 종교·재야단체와 국제 언론·인권단체들이 석방을 요구하면서, 검열 문서를 공개한 행위를 처벌하는 것이 정당한지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