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창설된 대한민국의 국립 공연예술기관임. 서울 장충동을 거점으로 창극·한국무용·국악관현악을 제작하고 공연·교육·전시를 운영함. 공연장 건물 하나만을 가리키는 이름이 아니라 전속 예술단체와 무대 제작·보존 기능을 함께 가진 기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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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이전을 거친 공연예술의 기반
부민관에서 출발한 국립극장은 한국전쟁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대구에서 다시 운영되었고, 1957년 서울 명동으로 복귀함. 1973년 남산 자락의 신축 극장으로 옮기며 대규모 작품을 제작할 공간을 갖추게 됨. 기관의 창설, 첫 공연, 현재 건물의 개관은 서로 다른 시점임.
전통을 보존하면서 새 작품을 만드는 극장
국립창극단은 판소리를 음악극으로 발전시키고, 국립무용단은 한국 춤을 바탕으로 창작 무대를 만듦.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악기 편성으로 새로운 음악을 연주함. 전통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예술가·장르와 만나 오늘의 관객에게 전달하는 방식도 탐구함.
한 번의 공연을 다음 공연으로 이어 가는 일
레퍼토리시즌은 신작과 재공연을 연간 계획 안에서 소개하는 방식임. 완창판소리와 여우락 페스티벌은 각각 긴 소리 한 바탕을 듣는 경험과 한국 음악의 새로운 만남을 제공함. 공연 자료의 보존, 무대용품의 재사용, 장애 유무에 따른 관람 장벽을 낮추는 시도 역시 극장의 공공적 역할에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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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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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tone 24건
1950-04-29 milestone 국립극장, 부민관에서 창설 서울 태평로의 부민관을 기반으로 국립극장이 창설됨. 국가가 지원하는 공연기관을 마련하여 연극의 제작과 상연을 지속하려는 시도였음. 현재의 남산 극장 건물이 세워진 날과는 구분되는 기관의 출발점임. 국립극단 출처 11950-06-25 milestone 국립극장, 한국전쟁 발발로 활동 중단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개관 직후의 국립극장 운영이 중단됨. 준비 중이던 공연이 이어지지 못했고 예술인들도 피난과 이산을 겪음. 이후 대구에서 재건되는 과정은 전쟁 속에서도 공연을 지속하려 했던 문화예술계의 역사를 보여 줌. 출처 11952-12-15 milestone 국립극장, 대구 문화극장으로 이전 전쟁 중 대구의 문화극장을 국립극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함. 서울의 기존 공연장을 사용할 수 없던 시기에 피난지에서 기관의 기능을 이어 간 전환점임. 이후 서울로 복귀할 때까지 대구에서 공연 활동을 지속함. 출처 11957-06-01 milestone 국립극장, 서울 명동 시공관으로 복귀 국립극장이 대구 생활을 마치고 서울 명동의 시공관으로 돌아옴. 처음에는 서울시와 건물을 함께 쓰는 방식이었으며, 전쟁 뒤 부족했던 공연 기반을 다시 마련하는 과정이었음. 이 건물은 오늘날 명동예술극장으로 이어짐. 명동예술극장 출처 11962-01-15 milestone 국립극장, 창극·무용·오페라 전속단체 창단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오페라단이 창단됨. 연극 중심으로 출발한 국립극장이 여러 공연예술 분야의 제작 기반을 갖추는 계기가 됨. 창극과 한국 춤을 비롯한 전속단체의 활동은 이후 국립극장의 성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축이 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출처 11969-03-08 milestone 국립극장, KBS교향악단을 국립교향악단으로 인수 KBS로부터 교향악단 운영을 인수하고 국립교향악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함. 국립극장이 무대 공연과 관현악 연주를 함께 담당하던 시기의 조직 확대였음. 이 악단은 1981년 다시 KBS로 이관됨. 출처 11973-10-17 milestone 국립극장, 서울 장충동 신축 극장 개관 서울 장충동 남산 자락에 신축한 국립극장이 개관함. 넓어진 무대와 이동·회전 장치 등을 갖추어 대규모 공연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됨. 부민관과 대구, 명동을 거친 국립극장의 활동 거점이 오늘날의 위치로 옮겨짐. 출처 21981-08-01 milestone 국립교향악단, 국립극장에서 KBS로 이관 국립극장 소속 국립교향악단의 운영이 KBS로 옮겨짐. 교향악단의 연주 활동이 없어졌다는 뜻이 아니라 소속과 운영 주체가 바뀐 것임. 국립극장의 전속단체 구성도 이에 따라 달라짐. 출처 11984-12 milestone 국립극장, 신재효 100주기 완창 공연 신재효 100주기를 기념하여 박동진·성창순·조통달·오정숙이 나흘에 걸쳐 완창 공연을 펼침. 짧은 대목을 골라 듣는 방식과 달리 한 바탕 전체의 서사와 소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무대였음. 이듬해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를 상설화하는 출발점이 됨. 판소리, 박동진 출처 1 · 월1985 milestone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상설화 1984년 기념 공연에 이어 완창판소리를 본격적인 상설 무대로 운영함. 소리꾼과 고수, 관객이 긴 시간 동안 한 바탕의 극적 흐름을 함께 경험하는 공연 기반을 마련함. 판소리 전승과 감상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극장 프로그램으로 이어 가는 의미를 지님. 판소리 출처 1 · 연1991-02-01 milestone 국립극장, 공식 명칭을 국립중앙극장으로 변경 기관의 공식 명칭이 국립중앙극장으로 바뀜. 대외적으로 널리 쓰이는 국립극장이라는 이름과 행정상 기관 명칭을 구분해 이해할 수 있는 변화임. 새 극장을 별도로 개관한 사건은 아님. 출처 11995-01-01 milestone 국립극장 전속 국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전통악기 중심의 국악관현악을 전문적으로 제작·연주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됨. 전승 음악의 재현뿐 아니라 새로운 곡을 만들고 편성을 실험하는 창작 기반이 추가됨. 창극·한국무용과 함께 오늘날 국립극장 전속단체를 이루는 한 축이 됨. 국립국악관현악단 출처 22000-01-01 milestone 국립극장, 책임운영기관 체제 도입 국립극장에 책임운영기관 제도가 시행됨. 공공기관이라는 성격을 유지하면서 기관 운영의 자율성과 성과 책임을 결합하는 체제로 전환함. 공연 제작의 예술적 목표와 공공서비스의 성과를 함께 관리하는 운영 틀의 변화였음. 출처 12000-02-01 milestone 국립극장 소속 오페라·발레·합창단, 재단법인으로 독립 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국립합창단이 각각 재단법인으로 독립함. 세 단체의 공연 활동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 국립극장 전속단체에서 별도 법인 운영으로 바뀐 것임. 이후에도 공연장 이용과 공동 기획 등을 통해 국립극장과 협력할 수 있는 관계가 유지됨. 출처 12008-04-30 milestone 국립극장 하늘극장, 돔형 공연장으로 재개관 하늘극장이 새롭게 단장되어 KB청소년하늘극장으로 재개관함. 야외무대를 정비한 공연장의 시설 변화로, 국립극장의 대극장·소극장과 다른 공간을 활용한 공연을 이어 갈 기반이 마련됨. 출처 12009-12-23 milestone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공연 대본과 의상, 무대미술, 예술가들의 기록을 수집·전시하는 공연예술박물관이 문을 엶. 공연이 끝난 뒤 사라지기 쉬운 무대의 흔적을 남기고 관객에게 설명하는 공간이 마련됨. 국립극장의 역할이 제작·상연을 넘어 기록 보존과 교육으로 확장됨.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출처 12010-04-30 milestone 국립극단, 국립극장 전속단체에서 재단법인으로 전환 국립극단이 재단법인으로 전환함. 국립극장은 이후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을 중심으로 제작 체제를 운영하게 됨. 국립극단의 독립과 국립극장 자체의 존속은 서로 다른 문제임. 국립극단 출처 12010-09-02 milestone 국립극장, 첫 여우락 페스티벌 개막 제1회 여우락 페스티벌이 시작되어 9월 11일까지 이어짐. 공명·노름마치·소나기 프로젝트·들소리 등이 참여해 한국 음악을 바탕으로 한 무대를 선보임. 전통음악을 고정된 형식에 가두기보다 새로운 관객과 장르를 만나는 축제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됨. 여우락 페스티벌 출처 12012-09-05 milestone 국립극장, 첫 레퍼토리시즌 개막 2012-2013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이 국립창극단 《수궁가》로 문을 엶. 신작을 한 차례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 다듬어 상연할 작품과 연간 공연 일정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임. 전속단체의 창작 역량을 축적하고 관객이 미리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운영상의 전환점임. 국립창극단 출처 22014-02-19 milestone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개보수 후 재개관 달오름극장이 개보수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엶. 대극장과 구별되는 중규모 공연 공간을 정비하여 창극·무용·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수용할 기반을 개선함. 국립극장의 제작·관람 환경을 단계적으로 바꾸는 과정의 일부였음. 출처 12021-09-01 milestone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전면 개보수 후 재개관 해오름극장이 무대·객석·로비를 전면 개보수한 뒤 공식 재개관함. 자연음과 증폭음을 모두 고려한 음향 환경, 무대 장치와 관객 동선을 개선함. 기존의 전면 돌계단 중심 출입 방식도 바뀌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공연장으로 돌아옴. 출처 22022-08-31 milestone 국립극장, 무장애 제작공연을 포함한 새 시즌 개막 2022-2023 레퍼토리시즌에 음악극 《합★체》와 연극 《틴에이지 딕》 등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편성함. 장애인 관객의 접근을 돕는 데서 더 나아가 장애와 사회적 시선을 작품 안에서 다루려는 시도였음. 이 날짜는 해당 시즌의 개막일이며, 무장애 사업 자체가 처음 시작된 날을 뜻하지 않음. 출처 22024-09-27 milestone 국립극장, 파주 무대예술지원센터 개관 경기도 파주에 무대장치·소품·의상을 보관하고 다시 활용하는 무대예술지원센터가 개관함. 물품을 전산화하고 세탁·수선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공연마다 새로 제작하고 폐기하는 부담을 줄이려 함. 전시와 체험 공간을 함께 마련해 무대 뒤의 작업을 시민에게 보여 주는 기능도 더함.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출처 12026-02-05 milestone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공연용품 온라인 대여 개시 무대예술지원센터가 공연 의상·소품·배경막 등을 온라인으로 찾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함. 축적한 무대 자원을 다른 창작 현장에서도 활용하도록 접근 경로를 넓힌 조치임. 단순 보관을 넘어 재사용과 공유로 이어지는 센터의 역할을 보여 줌.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 출처 1event 1건
1950-04-30 event 국립극장 첫 정기공연 《원술랑》 개막 국립극장 전속극단 신협이 유치진 작·허석 연출의 《원술랑》을 첫 정기공연으로 올림. 공연은 1950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부민관의 국립극장에서 이어짐. 기관 창설일인 4월 29일과 실제 첫 정기공연 개막일은 구분됨.
김동원이 원술, 박경주가 김유신, 황정순이 지소부인, 주선태가 담릉, 김선영이 진달래, 이해랑이 문무왕, 백성희가 공주로 출연함. 황정순은 뒤이어 같은 극장에서 공연한 《뇌우》에도 참여함. 황정순, 극단 신협 출처 3갱신 2026-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