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립극장

National Theater of Korea

1950년 창설된 대한민국의 국립 공연예술기관임. 서울 장충동을 거점으로 창극·한국무용·국악관현악을 제작하고 공연·교육·전시를 운영함. 공연장 건물 하나만을 가리키는 이름이 아니라 전속 예술단체와 무대 제작·보존 기능을 함께 가진 기관임.

25 타임라인
32 관련 링크
국립극장

추가 정보

전쟁과 이전을 거친 공연예술의 기반

부민관에서 출발한 국립극장은 한국전쟁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대구에서 다시 운영되었고, 1957년 서울 명동으로 복귀함. 1973년 남산 자락의 신축 극장으로 옮기며 대규모 작품을 제작할 공간을 갖추게 됨. 기관의 창설, 첫 공연, 현재 건물의 개관은 서로 다른 시점임.

전통을 보존하면서 새 작품을 만드는 극장

국립창극단은 판소리를 음악극으로 발전시키고, 국립무용단은 한국 춤을 바탕으로 창작 무대를 만듦.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악기 편성으로 새로운 음악을 연주함. 전통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예술가·장르와 만나 오늘의 관객에게 전달하는 방식도 탐구함.

한 번의 공연을 다음 공연으로 이어 가는 일

레퍼토리시즌은 신작과 재공연을 연간 계획 안에서 소개하는 방식임. 완창판소리와 여우락 페스티벌은 각각 긴 소리 한 바탕을 듣는 경험과 한국 음악의 새로운 만남을 제공함. 공연 자료의 보존, 무대용품의 재사용, 장애 유무에 따른 관람 장벽을 낮추는 시도 역시 극장의 공공적 역할에 포함됨.

타임라인 25건 · 1950–2026

수록 이벤트 분포 점을 선택하면 해당 이벤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1950년 2026년
milestone 24건

서울 태평로의 부민관을 기반으로 국립극장이 창설됨. 국가가 지원하는 공연기관을 마련하여 연극의 제작과 상연을 지속하려는 시도였음. 현재의 남산 극장 건물이 세워진 날과는 구분되는 기관의 출발점임.

전통악기 중심의 국악관현악을 전문적으로 제작·연주할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됨. 전승 음악의 재현뿐 아니라 새로운 곡을 만들고 편성을 실험하는 창작 기반이 추가됨. 창극·한국무용과 함께 오늘날 국립극장 전속단체를 이루는 한 축이 됨.

공연 대본과 의상, 무대미술, 예술가들의 기록을 수집·전시하는 공연예술박물관이 문을 엶. 공연이 끝난 뒤 사라지기 쉬운 무대의 흔적을 남기고 관객에게 설명하는 공간이 마련됨. 국립극장의 역할이 제작·상연을 넘어 기록 보존과 교육으로 확장됨.

2012-2013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이 국립창극단 《수궁가》로 문을 엶. 신작을 한 차례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 다듬어 상연할 작품과 연간 공연 일정을 함께 제시하는 방식임. 전속단체의 창작 역량을 축적하고 관객이 미리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운영상의 전환점임.

해오름극장이 무대·객석·로비를 전면 개보수한 뒤 공식 재개관함. 자연음과 증폭음을 모두 고려한 음향 환경, 무대 장치와 관객 동선을 개선함. 기존의 전면 돌계단 중심 출입 방식도 바뀌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공연장으로 돌아옴.

2022-2023 레퍼토리시즌에 음악극 《합★체》와 연극 《틴에이지 딕》 등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편성함. 장애인 관객의 접근을 돕는 데서 더 나아가 장애와 사회적 시선을 작품 안에서 다루려는 시도였음. 이 날짜는 해당 시즌의 개막일이며, 무장애 사업 자체가 처음 시작된 날을 뜻하지 않음.

경기도 파주에 무대장치·소품·의상을 보관하고 다시 활용하는 무대예술지원센터가 개관함. 물품을 전산화하고 세탁·수선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공연마다 새로 제작하고 폐기하는 부담을 줄이려 함. 전시와 체험 공간을 함께 마련해 무대 뒤의 작업을 시민에게 보여 주는 기능도 더함.

무대예술지원센터가 공연 의상·소품·배경막 등을 온라인으로 찾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함. 축적한 무대 자원을 다른 창작 현장에서도 활용하도록 접근 경로를 넓힌 조치임. 단순 보관을 넘어 재사용과 공유로 이어지는 센터의 역할을 보여 줌.

event 1건

국립극장 전속극단 신협이 유치진 작·허석 연출의 《원술랑》을 첫 정기공연으로 올림. 공연은 1950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부민관의 국립극장에서 이어짐. 기관 창설일인 4월 29일과 실제 첫 정기공연 개막일은 구분됨.

김동원이 원술, 박경주가 김유신, 황정순이 지소부인, 주선태가 담릉, 김선영이 진달래, 이해랑이 문무왕, 백성희가 공주로 출연함. 황정순은 뒤이어 같은 극장에서 공연한 《뇌우》에도 참여함.

황정순
갱신 202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