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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성악연구회

朝鮮聲樂硏究會

1934년 경성에서 결성된 판소리·창극 중심의 전통음악인 단체. 명창들의 교육과 공연을 조직하고 동양극장 등에서 《춘향전》·《심청전》을 비롯한 창극을 제작한 조직.

9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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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성악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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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들의 결성과 교육

1934년 경성에서 판소리 명창과 기악 연주자들이 결성한 전통음악 단체. 조선성악원과 조선음악연구회라는 이름을 거쳐 조선성악연구회로 활동한 조직. 이동백·김창룡·정정렬·송만갑 등 명창들과 한성준 등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후배 음악인들도 합류한 구성.

창립 초기에는 남도소리·서도소리·기악·무용 등의 교습을 나누어 맡고 가객 양성과 음악 보급을 추진. 수강생 확보와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명창대회와 지방 공연을 병행한 활동.

명창대회에서 창극 제작으로

1934년 명창음악대회와 1935년 대구 공연·우미관 초동명창대회 등에 출연. 개인의 가창을 이어 선보이는 공연과 함께, 여러 배역이 노래하고 연기하는 창극 제작에도 참여.

1936년 동양극장 청춘좌 공연에 찬조 출연한 뒤 《배비장전》과 《유충렬전》 등을 상연. 동양극장과는 공연장 사용뿐 아니라 연기·무대 기술·공연 운영에 걸친 협력 관계를 형성. 극장의 직영극단으로 단순히 분류하기는 어려운 관계.

《춘향전》과 《심청전》

1936년 9월 자체 제작한 《춘향전》 공연. 익숙한 판소리 사설을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극장 무대로 옮기고 배역과 장면을 구성한 작업. 같은 해 12월에는 동양극장에서 정정렬·송만갑 등이 참여한 《심청전》을 4막 8장으로 공연. 이 공연의 대본은 현재 전하지 않으며, 후대 연구에서는 완판본과 관련 기사를 비교하여 구성을 검토.

이후 《숙영낭자전》·《옹고집전》·《옥루몽》 등으로 공연 목록을 확장했으나, 반복 상연의 중심은 《춘향전》과 《심청전》. 교육·명창대회·창극을 병행한 회원들의 활동.

음반과 식민지기의 공연 환경

회원들이 참여한 창극 음반에서는 배역별 가창과 해설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등장. 무대와 음반의 경험 속에서 판소리 독창과 다른 극적 공간을 구성하려는 시도. 당시에는 ‘신창극’과 ‘가극’의 개념을 둘러싼 논의도 진행.

창극 형성에 대한 연구에서는 일제의 문화정책과 예술 장르의 위계가 표현의 선택·배제에 미친 영향도 검토. 전통음악의 보존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화·대중극·음반과 함께 전개된 식민지 도시 공연문화의 일부.

활동 시기의 기록

설립 연도를 1933년으로 적은 자료도 있으나, 1934년 신문 기사에 근거한 연구와 국립국악원 국악사전은 1934년 결성을 제시. 1936년 이후에도 공연 기록이 이어지므로 그해 해산한 단체로 보기는 어려운 기록.

정확한 해산 시점은 불명확. 박록주의 회고에 따르면 사무소 가옥이 1943년에 매각된 뒤 점차 해산한 단체.

타임라인 9건 · 1934–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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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1940년
1934
92년 전 · 2건
1935
91년 전 · 1건
1936
90년 전 · 4건
1937
89년 전 · 1건
1940
86년 전 · 1건
갱신 202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