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방송인. 1966년 동양방송(TBC) 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들어가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오가며 활동했고, 1975년부터 1981년까지 심야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하며 대표적인 라디오 DJ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음. 1980년 11월 30일 언론통폐합으로 TBC가 폐국하던 밤에는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TBC 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에게 고별 인사를 전함.
1980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뒤 여러 방송사의 라디오·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MC와 DJ로 활동함. 장기간 방송 활동과 함께 클래식 음악과 오디오에 대한 관심을 키웠고, 1997년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 고전음악감상실 《카메라타》를 열어 자신이 수집한 빈티지 음향장비와 LP를 대중과 공유하기 시작함.
2004년에는 고향인 파주의 헤이리 예술마을에 카메라타를 새로 개관해 음악감상실 운영을 본격적인 후반기 활동으로 이어감. 이후에도 방송 내레이션과 특별 DJ 활동 등을 병행하며 방송과 음악 공간 운영을 함께 이어감.
추가 정보
방송 경력
1966년 동양방송(TBC) 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오가며 진행자로 활동함. 1975년부터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하며 심야 라디오 DJ로 이름을 알렸고, 1980년에는 방송사 전속을 벗어나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함.
1980년 11월 30일 언론통폐합으로 TBC가 폐국하던 밤에는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마지막 TBC 방송을 진행함. 이후 여러 방송사의 라디오·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MC와 DJ로 활동했고, 1997년 MBC 연기대상 TV MC 부문 특별상을 수상함.
카메라타
오랫동안 수집해 온 오디오와 클래식 음반을 바탕으로 1997년 5월 17일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 고전음악감상실 《카메라타》를 개관함. 2004년 9월에는 경기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독립된 공간으로 새로 개관해 빈티지 음향장비와 LP를 활용한 음악감상실을 운영함.
이후 활동
2013년 EBS 《다큐프라임-자본주의》 내레이션으로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성우·내레이션상을 수상함. 2014년에는 방송 50주년을 맞은 KBS 해피FM 《밤을 잊은 그대에게》 특집 첫날 특별 DJ를 맡아 1981년 하차 이후 33년 만에 프로그램 진행석으로 돌아옴.
그 외 사실들 1건
발언
1980년 11월 30일 동양방송(TBC) 라디오 고별방송에서 종료를 앞두고 '애청자 여러분과 작별할 시간이 30분밖에… 20분밖에… 10분… 5분'이라며 남은 시간을 헤아리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 장면이 언론통폐합의 상징적 순간으로 회자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