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QL과 같은 코드 계보를 공유하는 자유·오픈소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RDBMS). 2009년 오라클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로 MySQL의 오픈소스 발전이 제약될 것을 우려한 MySQL 창립 개발자들이 GNU GPL 아래 코드베이스를 분기해 만든 프로젝트. 초기에는 MySQL의 드롭인 대체재(drop-in replacement)를 표방했으나, 16년 이상의 독립 개발을 거치며 트랜잭션·분석·AI 워크로드를 아우르는 독자적 데이터베이스로 발전.
버전 번호 정책이 프로젝트의 독립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줌. 초기에는 호환성을 알리고자 MySQL과 같은 5.1·5.2·5.3·5.5 계열 번호를 사용했으나, 2012년 MySQL 추적을 멈추고 독자적인 10.y.x 계열로 전환. Galera Cluster를 통한 동기식 멀티마스터 클러스터링, PL/SQL 호환 모드, 크래시 안전 스토리지 엔진 Aria 등 MySQL과 차별화되는 기능을 도입하고, 2024년에는 별도 확장 없이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네이티브 벡터 검색을 추가.
개발은 영리·비영리 두 축이 분담. MariaDB Foundation은 어떤 상업 주체로부터도 독립적으로 오픈소스 개발을 지키는 비영리 조직이며, MariaDB plc(옛 MariaDB Corporation)는 상표권을 보유하고 기업용 제품·지원·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드베이스 최대 기여 영리 기업. 창립자 마이클 "몬티" 비데니우스가 양쪽의 CTO를 맡고 있으며, 제품명은 그의 둘째 딸 마리아(Maria)의 이름에서 유래(MySQL은 다른 딸 My에서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