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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의 월요 시위가 약 30만 명 규모로 확대됨. 매주 되풀이되는 대규모 행진은 지도부의 개혁 약속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지 시민들이 확인하고 압박하는 방식이 됨. 라이프치히의 운동은 다른 도시들의 시위와 함께 동독 전역의 정치 위기를 심화시킴.

《서편제》가 개봉 204일 만인 1993년 10월 30일 서울 관객 100만 명 돌파. 전날까지 99만 3,340명이 관람한 뒤 이날 저녁 시네하우스 상영에서 100만 번째 관객을 맞으며 세운 한국영화 흥행 기록.

이미 8월에 《장군의 아들》이 보유하던 종전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넘어선 뒤 이어진 장기 흥행. 판소리 가족의 삶을 다룬 작품이 폭넓은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며 전통문화와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인 계기.

단일 영화의 관객 증가를 넘어 ‘서편제 신드롬’으로 불린 문화적 반향의 정점. 당시 집계 범위가 서울 관객이라는 점에서, 후대 전국 통합전산망의 관객 기록과 구분되는 성과.

대한민국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일본제철의 재상고를 기각하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각각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확정한 사건.

다수의견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이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제4조에 기반한 재정적·민사적 관계의 해결을 위한 것이라고 해석함. 피해자들이 청구한 권리는 일본 정부의 불법적인 식민지배와 침략전쟁 수행에 직결된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 불법행위에 대한 위자료청구권이므로, 협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함.

일본 기업 상대 강제동원 손해배상 소송의 기준 판례가 된 판결. 일본 정부는 청구권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입장을 유지하여, 전후 조약의 적용 범위에 대한 한일 간 법적 해석 차이가 다시 뚜렷해진 계기.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서울시의 설립 허가를 받아 비영리 사단법인 등기 완료. 조직위원회가 1월 10일 허가 공문을 받은 뒤 이루어진 등기로, 2019년 창립총회와 설립 신청에서 시작한 법인화 절차 진행.

서울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에서 부스 행사와 도심 행진을 진행하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퍼레이드 개최. 조직위원회 결산에 따르면 시민단체·기관·기업 등의 72개 부스 참여 단위가 함께했으며, 현장의 강한 비로 예정된 축하무대는 취소.

서울시가 조직위원회의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불허하는 처분 통지. 시는 사회적 갈등 등에 따른 공익 저해 가능성을 사유로 제시했고, 조직위원회는 법인 설립과 무관한 사유에 따른 차별적 처분이라고 반박. 이후 조직위원회가 행정심판을 청구한 사안.

서울퀴어문화축제

방역 지침에 따라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9월 18~29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거리 행진 대신 온라인 공연·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퀴어영화제는 퍼플레이를 통해 작품을 상영하며 관객과의 대화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퀴어문화축제

서울행정법원이 조직위원회의 신청을 받아들여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옥외집회금지통고 처분 효력을 정지. 6월 28일 예정된 거리 행진을 금지한 처분에 관한 결정으로, 법원은 집회 금지는 덜 제한적인 수단을 검토한 뒤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

신촌 연세로에서 부스와 공연, 거리 행진으로 구성된 제15회 퀴어퍼레이드 개최. 행진은 반대 참가자들의 진로 점거로 지연된 뒤 진행. 같은 해 축제에는 6월 12~15일 성미산마을극장에서 열린 한국퀴어영화제도 포함.

제27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주요 행사인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사이 남대문로·우정국로 일대에서 개최. 부스·무대 공연과 도심 행진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축제는 6월 1~28일 일정으로 운영.

조직위원회가 서울광장 사용 불허 이후 7월 1일 퍼레이드를 을지로2가 일대에서 열기로 발표. 전체 축제는 6월 22일~7월 9일 서울퀴어퍼레이드·한국퀴어영화제·온라인퀴어퍼레이드·레인보우 굿즈전 등으로 구성하고, 영화제는 극장과 온라인 상영을 병행하는 일정 공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7월 1일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한 퀴어퍼레이드 대신 청소년·청년 회복콘서트의 사용을 승인. 서울시는 일정이 겹친 두 행사 가운데 청소년 관련 행사의 우선 사용 규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고, 조직위원회는 조정 절차와 결정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

지식iN 20주년을 앞두고 네이버가 누적 질문 약 3억 건과 답변 약 5억 건, 참여 이용자 약 3,200만 명을 공개.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는 해마다 약 9천만 건의 문답이 새로 쌓였으며, 당시 신규 이용자의 56%가 10·20대라는 이용 현황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