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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새마을운동 소재 계몽영화 《아내들의 행진》 개봉. 가난한 농촌에 시집온 지순이 낡은 혼례 관습과 생활방식을 바꾸고 마을 여성들과 공동체의 변화를 이끄는 이야기. 영화진흥공사 제작의 국책영화로, 여성의 노동과 농촌 근대화를 결합한 1970년대 정책영화의 한 사례. 윤미라의 지순 역, 김희라의 남편 영두 역, 윤양하의 지순 오빠 역 출연.

임권택

옛 연인의 귀향으로 다시 시작되는 두 친구의 경쟁을 그린 임권택의 희극적 드라마. 대규와 달수가 젊은 시절 사랑했던 옥희가 과부가 되어 돌아오자, 마을 저수지 건설자금과 혼인 약속이 얽히며 갈등이 커지는 이야기. 최무룡이 대규, 박노식이 달수, 김지미가 옥희로 출연. 최무룡의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이어진 작품.

임권택

빼앗긴 보검과 각자의 원한을 좇는 세 협객의 공조를 그린 임권택의 무협영화. 임진왜란 뒤 천룡검을 되찾으려 일본으로 건너간 일지매가 한 팔을 잃은 마철, 두 눈을 잃은 요시야마와 만나 공동의 적 구로다에 맞서는 이야기. 김희라·신영일 등이 출연하고 권룡이 각본, 최호진이 촬영을 맡은 우진필름 제작 작품. 서로 다른 목적의 인물들이 연대하는 집단 활극.

임권택

명동 암흑가의 복수와 배신, 부자 갈등을 세 이야기로 나눈 옴니버스 액션영화. 출감자의 복수, 조직을 떠나려는 남자의 좌절, 아버지를 찾아 나선 아들의 대결을 통해 서로 다른 비극을 구성한 작품. 임권택·최인현·변장호의 공동 연출로, 박노식·허장강·황해 등 출연진이 참여. 나한봉 각본, 새한필름 제작의 영화로 세 감독이 각기 한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은 작품.

임권택

조직을 벗어나지 못한 남자와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임권택의 액션 멜로드라마. 도피 중 만난 여성과 인연을 맺은 주인공이 출감 뒤에도 폭력조직의 다툼과 체포를 겪고, 오랜 수감생활 이후 가족과 연인의 기다림을 마주하는 이야기. 신성일·윤정희의 출연, 유열의 각본과 서정민의 촬영. 범죄의 대가와 재회의 정서를 엮은 삼영필림 제작 작품.

임권택 신성일 출연

독립군 군자금의 전달과 탈환을 둘러싼 임권택의 액션영화. 스승 백산이 중국 호족에게 붙잡히자 제자들이 구출에 나서고, 포로 교환과 추격전, 협력자의 배신을 거치며 군자금을 독립군에 넘기려는 이야기. 신성일·진도희·윤양하 등 기존 연결 배우들의 출연, 김세호의 각본과 서정민의 촬영. 항일투쟁 소재에 무협·모험 활극을 결합한 삼영필림 제작 작품.

신성일 출연 임권택

일제강점기 명월관 기생들과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엮은 임권택의 시대극. 상해 임시정부에서 파견된 인물이 친일 세력을 겨냥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기생들의 사랑과 가족 문제, 형사의 갈등이 항일 활동과 연결되는 이야기. 박노식·신성일·고은아·태현실·김지수·최정민·사미자 등이 출연. 신봉승·윤석훈 각본, 정광웅 촬영의 우진필름 제작 작품.

임권택 신성일 출연

한국전쟁 발발부터 서울 수복까지를 한 여성의 체험으로 엮은 임권택의 전쟁영화. 순아와 장 소위의 평온한 일상이 전쟁으로 무너진 뒤 피란과 점령, 전투가 개인과 민간인의 삶에 남기는 상처를 전개한 작품. 김창숙을 비롯해 박암·주증녀·황해·황정순·이순재 등이 출연하고 영화진흥공사가 제작. 1973년 제작, 1974년 1월 1일 개봉으로 제작연도와 국내 개봉연도의 구분이 필요한 작품. 황정순의 노파 역 출연.

임권택 황정순 출연

임권택 감독의 사극 《연화》 개봉. 권력자 민태호의 음모로 흩어진 선혜옹주와 이윤재의 가족, 원수의 집에서 성장하는 딸 연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수난과 신분 회복의 이야기. 신봉승의 TV 사극을 두 편으로 재구성한 연작의 전편이며 1974년 제작 후 1975년 극장 개봉. 고은아의 선혜옹주 역, 이순재의 민태호 역, 박병호의 연파대사 역, 윤양하의 이윤재 역 출연.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장편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국내 개봉. 전주시 공무원 필용과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이 전통 한지를 이용한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작업에 참여하며 장인의 삶과 자신들의 관계를 돌아보는 드라마. 박중훈이 필용, 강수연이 지원, 예지원이 아내 효경, 안병경이 덕순, 장항선이 도암스님 역으로 출연.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작에 참여하고 한지의 제작과 복원 과정을 담은 작품. 전통 한지 복원 현장을 디지털 촬영으로 담아낸 101번째 장편영화.

박중훈 필용 역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청춘 멜로드라마 《내일 또 내일》 개봉.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규화와 진우가 성인이 된 뒤 사랑과 출세를 두고 갈라지고, 규화가 부유한 여성과의 결혼으로 성공을 좇다가 삶의 파탄을 겪는 이야기. 경제적 성공에 대한 욕망과 인간관계의 훼손을 다룬 현진 제작 영화. 이덕화의 규화 역, 박은수의 진우 역, 정희의 미연 역, 안소영의 가희 역, 주선태의 정사장 역 출연.

임권택

임권택 감독의 무속 소재 문예영화 《신궁》 개봉. 어촌의 무당 왕년과 남편 옥수가 선주이자 고리대금업자인 판수에게 시달리고, 남편을 잃은 왕년이 굿판에서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 무속 의례와 어촌 공동체의 착취·원한을 결합한 작품. 윤정희의 왕년 역, 김희라의 옥수 역, 방희의 쪼깐년 역 출연.

임권택

사도세자의 죽음 뒤 혜빈 홍씨와 세손이 겪는 위기를 다룬 임권택의 궁중사극. 궁 밖으로 밀려난 모자가 정치적 적대와 거듭되는 위협을 견디고 세손의 성장과 정조 즉위에 이르는 과정을 중심으로 한 작품. 이서구의 원작을 바탕으로 장석준이 촬영한 극동흥업 제작 영화. 신성일·이경희·도금봉 등이 출연하고, 황정순이 추상궁 역으로 참여.

조선 건국 뒤 세자 책봉과 왕자들의 권력투쟁을 다룬 임권택의 사극. 방석의 세자 책봉에 반발한 방원의 무력행동과 왕실 인물들이 겪는 비극을 중심에 놓은 작품. 이서구 원작을 장천호가 각본으로 옮기고 극동흥업이 제작했으며, 신영균·도금봉·태현실이 출연. 기존 연결 인물인 황정순의 천상관 역 참여와 장석준의 촬영을 포함한 초기 궁중사극 연출작.

임권택 황정순 출연

임권택이 《두만강아 잘 있거라》에 이어 연출한 전쟁 드라마. 최전방 고지를 지키던 국군 소대가 통신 두절로 고립되자, 피난하지 못한 인근 마을의 노인이 식량을 공급하며 병사들을 돕는 이야기. 고지 방어전과 민간인의 헌신을 함께 배치한 초기 전쟁영화 연출작. 최무룡·김혜정·김승호·신영균의 출연, 김효천의 각본과 장석준의 촬영, 대영영화의 제작.

임권택

임권택의 장편 연출 데뷔작인 항일 액션영화. 학생독립단 청년들이 일본군의 추격을 피해 만주로 향하는 여정과 두만강을 건너기 위한 전투를 중심으로, 독립운동·동료애·사랑을 결합한 작품. 국경의 설원과 총격전을 활용한 초기 만주 웨스턴 계열의 연출. 김석훈이 영우로 출연하고 황정순이 영우의 어머니 준례 역을 맡았으며, 문정숙·엄앵란·황해·박노식 등이 참여.

임권택 황정순 출연

배우를 꿈꾸며 상경한 두 청년의 구직 소동을 다룬 임권택의 코미디. 여성만을 모집하는 일자리 앞에서 생계가 막힌 두 사람이 여장을 하고 여성국극단에 들어가면서 정체를 숨겨야 하는 상황과 연쇄적인 해프닝을 구성한 작품. 구봉서·이대엽·최지희의 출연, 곽일로의 각본과 임성덕의 촬영. 사극과 액션을 오가던 초기 필모그래피에 포함된 도시생활·공연단 소재의 희극.

임권택 최지희 출연

부산 부두의 암흑가를 배경으로 의리와 새 삶을 향한 욕망을 다룬 임권택의 범죄 드라마. 평범한 가정을 꿈꾸는 청년들이 밀수조직의 물건을 가로챈 뒤 조직의 보복에 휘말리는 이야기. 신성일·김혜정·이대엽의 출연으로, 신성일은 조직의 부하, 김혜정은 이대엽이 연기한 인물의 여동생으로 참여. 곽일로 각본, 장석준 촬영의 범아영화사 제작 작품.

임권택 신성일 출연

열 딸을 둔 중학교 서무과장의 생계와 좌절을 그린 임권택의 가족 드라마. 증권투자 실패와 부하 직원의 비리로 직장까지 잃은 가장이 섬으로 옮겨 교육사업에 새 삶을 바치는 이야기. 조흔파의 라디오 연속극을 김지헌이 각본으로 옮긴 신필림 제작 영화로, 신상옥이 제작에 참여. 김승호·주증녀·황정순·김진규 등 기존 연결 출연진과 가족·교육 문제를 함께 다룬 작품.

임권택 황정순 출연

홍국영의 출세와 궁중 세력 사이의 모함·권력투쟁을 다룬 임권택의 사극. 부친의 죽음 뒤 과거에 급제한 인물이 조정에 들어가 다시 정치적 갈등에 휘말리는 구조를 통해 충성과 세도의 문제를 전개한 작품. 이진섭 원작을 이진섭·임권택이 각색하고 극동흥업이 제작. 신영균이 홍국영으로, 황정순이 그의 어머니로 출연하고 전계현·허장강·이민자 등이 참여. 개봉일은 한국영상자료원 KMDb에서 8월 6일, 영화진흥위원회 KOBIS에서 8월 5일로 달리 기재되어 월 단위로 표시.

임권택 황정순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