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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된 《내 이름은》이 베를린 Cinema Paris에서 첫 상영됨. 영화는 이후 영화제 기간 동안 추가 상영되며 국제 관객에게 처음 공개됨.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한 첫 4·3 영화 시나리오 공모에서 ㈜렛츠필름이 응모한 《내 이름은…》이 장편 극영화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됨.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65편 가운데 선정됐으며, 오라리 방화사건을 모티브로 4·3의 기억과 이름의 문제를 다룬 원안임.

딸 마야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던 미셸 공드리가 마야에게 제목을 하나씩 받아 짧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내던 작업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마야, 제목을 정해줘》가 프랑스에서 개봉함. 종이와 그림 등 손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을 영화 형식으로 발전시킨 작품.

짐 캐리 주연의 Showtime TV 시리즈 《키딩》이 첫 방송됨. 미셸 공드리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첫 회를 포함한 여러 에피소드를 연출함. 《이터널 선샤인》 이후 짐 캐리와 다시 협업하면서 공드리의 연출 활동이 장편영화에서 연속극 형식의 텔레비전으로 확장됨.

미셸 공드리가 노엄 촘스키와 나눈 대화를 직접 그린 애니메이션과 결합한 《Is the Man Who Is Tall Happy? An Animated Conversation with Noam Chomsky》를 제작함. 인터뷰 다큐멘터리의 언어적 내용을 손그림과 도형·문자 애니메이션으로 시각화한 작품.

미셸 공드리가 파리 퐁피두센터에 참여형 제작 공간 ‘아마추어 영화 공장’을 개장함. 참가자들이 그룹을 이루어 약 3시간 동안 각본 작성, 배우 선정, 세트 선택, 촬영과 현장 특수효과까지 직접 수행해 한 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하도록 설계함.

미셸 공드리가 연출하고 찰리 카우프먼이 각본을 쓴 《이터널 선샤인》이 미국에서 개봉함. 기억 삭제라는 설정을 인카메라 효과·실물 세트·공간 변화 등을 활용해 시각화하며 공드리의 수작업적 영상기법을 장편 극영화의 서사와 결합한 대표작으로 자리 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