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r가 CC BY·CC BY-SA 사진을 Wall Art 인화 판매 대상에서 제외함. 선별 제휴 사진과 달리 CC 사진에는 수익을 나누지 않는 방식에 이용자들의 이견이 제기됨. 크리에이티브 커먼즈는 해당 라이선스가 기업의 상업 이용도 허용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사진 제공자가 예상한 이용 방식과 플랫폼의 설명 사이에 차이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안내 개선 협력을 발표함.
이벤트 17,405
편집일 기준 · 한국 시간
위키미디어 공동체 투표와 재단 결정에 따라 영어 위키백과에서 CC BY-SA를 주요 콘텐츠 라이선스로 적용하기 시작함. 기존 GFDL과의 이중 라이선스를 유지하면서 호환되는 공개 지식 프로젝트 사이의 자료 재사용 범위를 넓힘. 다른 언어·프로젝트의 안내 문구도 같은 달에 변경됨.
CC BY 2.0으로 공개된 미성년자 사진이 호주 버진 모바일 광고에 사용된 뒤, 당사자 측이 미국 텍사스에서 사생활 침해·저작권 침해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함.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에도 인격권이 라이선스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경고가 부족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으나, 같은 해 11월 CC에 대한 소송은 자진 취하함. 이동통신사에 대한 사건은 2009년 1월 대인관할권 부재로 각하되었으며, 사진 이용의 적법성을 본안에서 확정한 판결은 아니었음.
네덜란드 법원이 애덤 커리의 Flickr 사진을 상업 잡지에 전재한 Audax에 대해 CC BY-NC-SA 조건 위반을 인정함. 공개 열람 가능 표시만으로 상업 이용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조건 준수나 별도 허락 없는 재사용을 금지함. 손해가 입증되지 않아 손해배상은 인정하지 않음.
CBS가 보도 기능 정상화를 요구하는 5시간 특별 생방송에서 김대중·김영삼·윤보선의 인터뷰를 내보냄. 오후 6시 30분에는 보도 허가가 회복되기 전 저녁 종합뉴스를 송출함. 정규 보도 기능의 제도적 회복은 같은 해 10월에 이루어짐.
CBS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뒤 고문 피해자와 가족을 다룬 특집을 1시간 15분간 방송함. 참여자 변상욱의 회고에 따르면 간부진이 주제 변경과 방송 중단을 요구했지만 직원들이 방송을 진행했으며, 이후 제작진이 다른 부서로 발령됨.
CBS의 보도 기능 회복을 요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이 시작됨. 교계·학계·대학가·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으며, 1987년 7월 무렵 서명자가 50만 명을 넘어섬.
CBS가 정규편성을 중단하고 4·19혁명 시위 현장을 특집으로 보도함. 종로2가 사옥 옥상에서 시위 상황을 중계하고 전 직원을 보도 제작에 투입함. CBS가 1960년 사업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오토 디캠프 국장과 간부진도 숙직하며 뉴스 제작을 지휘함.
MUSE 연구팀, 허블 울트라 딥 필드의 분광 관측 결과 발표
유럽남방천문대의 초거대망원경(VLT)에 설치된 MUSE를 이용한 연구팀이 허블 울트라 딥 필드의 약 1,600개 은하에 관한 거리·물성 측정 결과를 발표함. 허블 영상에서 검출되지 않았던 72개 광원도 분광 관측으로 확인했으며, 연구 결과는 학술지 특별호의 논문 10편으로 발표됨.
빛을 파장별로 나누는 관측을 기존 허블 영상과 결합해 별 형성과 은하 운동을 조사한 연구임. 깊은 영상에도 관측 파장과 검출 방법에 따라 놓치는 은하가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기존 영상 자료의 재사용과 지상망원경의 후속 측정이 함께 이루어짐.
EPA와 듀폰이 워싱턴 웍스 공장 인근의 PFOA 오염 식수에 대응하는 긴급 행정명령에 합의함. 공공수도와 개인 우물 이용자의 식수에서 당시 기준인 150ppb를 넘는 PFOA가 검출되면 듀폰이 대체 식수 또는 정수 처리를 제공하도록 한 조치임.
주민이 이용하던 물을 그대로 마실 수 있는지와 대체수·처리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가 규제 조치의 대상이 됨. 이 수치는 해당 시기의 지역별 조치 기준으로, 현재의 음용수 안전기준을 뜻하지 않음.
듀폰과 원고 측이 워싱턴 웍스 공장에서 배출된 PFOA와 관련한 약 3,550건의 신체피해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원칙적 합의를 발표함. 총액은 6억 7,070만 달러로, 듀폰과 케무어스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함.
원고들은 오염된 물에 노출되어 건강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주민들로, 합의에는 배심원 평결이 나온 사건들도 포함됨. 두 회사는 잘못을 부인했으며, 합의는 개별 원고의 면책·소 취하 등 조건을 남겨 둔 상태로 발표됨. 행정기관에 내는 벌금이나 공공수도 처리비용 합의와 달리 개인의 신체피해 청구를 다룬 사건임.
국립극단이 《날아가 버린 새》의 장지혜 작가와 협의해 작성한 사과문을 공개함. 전인철 연출가가 블랙리스트 배제 대상이라는 이유로 작품을 2016년 공연사업에서 제외해 함께 작업한 작가에게도 피해를 입혔고, 이후 사과 과정에서 작가를 누락한 잘못을 인정함. 작품을 준비한 배우·스태프와 공연을 볼 기회를 잃은 관객에게도 사과함.
배제 경위와 사후 조치
국립극단의 사과문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배제 지시를 받은 극단이 전인철에게 다음 해에는 작업하기 어렵다고 전달했으며,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공연 후보작인 《날아가 버린 새》 역시 제외됨. 국립극단은 2018년 전체 사과 이후에도 블랙리스트에 직접 지목된 연출가와 함께 일하다 피해를 입은 작가에 대한 사과가 빠졌다고 설명함.
전인철은 극단과의 면담에서 자신 때문에 작가가 입은 피해가 마음에 걸린다고 말한 것으로 사과문에 기록됨. 극단은 이후 장지혜와 만나 의견을 듣고 사과문을 협의했으며, 배제 실행과 사후 조치의 누락을 각각 자신의 책임으로 인정함.
허블 딥 필드 영상과 관측 자료 공개
미국천문학회 제187차 학술대회에서 최초 허블 딥 필드 영상이 공개됨. 작은 하늘 영역에 나선·타원·불규칙 형태의 은하가 함께 나타났으며, 당시 발표는 최소 1,500개의 은하를 보고함.
연구팀은 원시 자료와 처리된 자료를 독점 분석 기간 없이 공개하여, 관측을 직접 수행하지 않은 전 세계 연구자도 은하 진화와 우주론 연구에 참여할 수 있게 함. 자료는 여러 파장의 밝기와 은하의 모양을 비교하고 후속 관측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데 활용됨.
영상은 하늘 전체가 아니라 작은 표본으로, 다른 영역과의 비교 관측 및 거리 측정이 함께 필요했음.
듀폰의 스테퍼니 퀄렉, 케블라로 이어지는 고강도 섬유 발견
듀폰의 화학자 스테퍼니 퀄렉이 가볍고 열에 강한 섬유를 연구하다 묽고 탁한 고분자 용액을 얻음. 이 용액을 섬유로 방사한 뒤 시험한 결과 높은 강도와 강성이 확인됨.
이 연구는 케블라의 개발로 이어졌으며, 상업 생산까지는 추가적인 팀 연구와 공정 개발이 필요했음. 케블라는 타이어 보강재와 보호장비 등 무게에 비해 높은 강도가 필요한 용도로 사용됨.
퀄렉은 당시 듀폰에서 일하던 소수의 여성 화학자 중 한 명이었음. 통상적인 고분자 용액과 다른 탁한 시료가 방사 장치를 막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동료들에게 시험을 요청했고,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이 진행됨. 개발된 섬유는 방호복과 절단 방지 장갑 등 착용자의 부상을 줄이는 장비에도 사용됨.
케무어스·듀폰·코르테바 측과 미국 공공수도 시스템의 대표들이 PFAS 관련 청구를 해결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합의에 서명함. 합의기금은 총 11억 8,500만 달러로, 케무어스가 절반을, 듀폰과 코르테바가 나머지 절반을 분담하는 구조임.
이는 일정 범위의 공공수도 청구에 관한 합의이며 모든 PFAS 관련 분쟁을 종결하는 내용은 아님. SEC 제출 문서는 책임이나 잘못의 인정이 아닌 분쟁 해결을 위한 합의라고 명시함.
공공수도 사업자는 오염을 확인하고 식수에서 PFAS를 제거하는 비용 문제에 직면해 있었음. 이 합의는 수도시설 측의 청구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의 신체 손상 청구나 주 검찰총장들의 별도 청구까지 포괄하지는 않음. 기업분할 이후에도 세 회사가 기존 PFAS 관련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합의기금을 조성함.
EPA·듀폰, PFOA 위험정보 보고 위반 사건 합의 발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듀폰의 PFOA 관련 위험정보 보고 의무 위반 사건에 대한 합의를 발표함. 합의안에는 1,025만 달러의 민사 행정벌금과 625만 달러의 추가 환경사업이 포함됨.
EPA가 문제 삼은 자료는 인체 건강, 환경오염, 동물독성에 관한 것으로, 회사가 이르면 1981년부터 확보하고도 제때 보고하지 않은 정보가 포함됨. 규제기관이 위험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정보의 미보고를 다룬 사건이며, 개별 주민의 손해배상을 결정한 합의는 아님.
환경사업에는 불소계 제품이 환경에서 PFOA로 분해되는지를 조사하는 연구와 지역 학교의 화학물질 노출을 줄이는 교육 사업이 포함됨. 발표 당시 합의는 환경항소위원회 승인을 남겨 둔 상태였음.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출범
국립극단이 어린이·청소년극의 연구와 작품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출범시킴. 청소년을 관객이자 문화의 주체로 보고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개발하는 활동을 시작함. 연구소는 청소년극 제작, 지역 공연, 관객 연구와 예술교육을 함께 진행함.
신협·민극, 국립극단으로 재편
국립극장 전속극단 운영규정이 공포되면서 신협과 민극이 국립극단으로 재편됨. 앞서 해산과 전속극단 재설치를 거쳤던 연극 조직을 다시 정비한 일로, 이후 명동 국립극장에서 국립극단 명의의 정기공연을 이어감.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배삼식 작·손진책 연출의 《3월의 눈》을 개관 기념으로 공연함. 극장 이름의 주인공인 배우 백성희와 장민호가 직접 출연해 오래된 집을 떠나야 하는 노부부를 연기함. 옛 군 수송대의 차고와 정비고를 바꾼 서계동 공간에서 시작한 국립극단의 첫 공연.
서계동 열린문화공간의 복합문화시설 조성 계획에 따라 국립극단이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로 임시 이전함. 사무 공간과 소극장 공연 거점을 옮기되 명동예술극장은 계속 운영함. 서계동에서는 그해 6월까지 228편의 공연을 2,498회 상연했으며, 백성희장민호극장과 소극장 판의 공연 운영을 마무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