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작한 서울의 성소수자 문화축제. 서울퀴어퍼레이드·한국퀴어영화제와 전시·토론·강연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 조직위원회가 기획·운영하는 공개 문화행사. 서울광장과 도심 거리, 극장, 온라인 공간에서 이어져 온 축제.
추가 정보
퍼레이드와 영화제, 시민 참여
서울에서 열리는 성소수자 문화축제.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도심의 부스·공연·행진으로 구성된 서울퀴어퍼레이드와 국내외 장·단편을 상영하는 한국퀴어영화제가 주요 행사. 해마다 전시·토론·강연 등도 함께 기획하는 복합 문화행사.
시작과 행사 구성
2000년 9월 8~9일 ‘무지개2000’으로 첫 개최. 연세대학교에서 토론회와 공연을 열고 대학로에서 첫 거리 행진을 진행. 2001년 축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무지개상영회는 이후 한국퀴어영화제로 이어졌으며, 2018년 전체 축제의 명칭을 서울퀴어문화축제로 변경.
도심 공간과 행사 개최
신촌·홍대 등에서 열리던 행사는 2015년 처음 서울광장을 주요 행사 장소로 사용. 그해 경찰의 행진 금지통고에 대해서는 서울행정법원이 효력 정지를 결정. 축제 장소의 사용 신고와 행진 경로, 반대 집회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두고 주최 측·서울시·경찰 사이에 절차와 조건에 관한 협의 및 분쟁이 반복된 경과.
2023년에는 서울시가 같은 날짜의 청소년 행사를 우선한다며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하자 조직위원회가 이에 반발하고 을지로2가 개최 계획을 발표. 2026년 퍼레이드는 남대문로·우정국로 일대에서 개최.
온라인 개최와 대면 재개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축제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공연과 부스를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영화제는 온라인 상영과 관객 대화를 진행. 2022년 서울광장에서 대면 퍼레이드를 재개했으며, 이후에도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운영 조직의 법인화
조직위원회는 2019년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 2021년 서울시가 공익 저해 가능성 등을 사유로 신청을 불허하자 행정심판 등으로 다툰 뒤, 2023년 1월 허가를 받아 설립 등기 완료.
수록 이벤트가 없는 긴 구간은 빗금 두 개로 접어 표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