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경, 크림빵 생산 라인, 뜨거운 빵을 식히는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 기계 윤활유를 뿌리던 작업을 하던 50대 여성이 상반신이 끼어 사망.
SPC삼립 시화공장 노동자 기계 끼임 사망 사고
2025년 5월 19일 새벽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냉각 컨베이어 설비 내부에 윤활유를 분사하던 중 기계에 끼여 사망한 산업재해 사고. 해당 설비의 자동 윤활유 분사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정황이 확인되면서, 가동 중 설비 내부 작업과 안전관리 체계의 적절성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름.
사고 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들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부를 수사했으며, 2026년 3월 공장 센터장·생산팀장·라인장 등 책임자 7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됨. 사고는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반복돼 온 노동자 안전사고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생산현장의 위험 작업 통제와 설비 안전장치 관리 문제를 사회적으로 환기한 사건.
타임라인
11시흥경찰서는 근무자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사고 경위 조사.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
경찰, 노동부, 검찰(수사팀)이 사고 직후 1차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이를 기각함.
시흥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센터장 등 공장 관계자 7명을 입건.
경찰과 고용노동부, 검찰(이하 수사팀)이 협의를 거쳐 5월말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영장 기각 결정.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경찰, 노동부, 검찰(수사팀)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포함한 관련 장소에 대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 기각 사유는 공개되지 않음.
경기 시흥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10분까지 10시간여에 걸쳐 SPC삼립 본사와 시화공장에 대한 압수수색 진행. 사고 발생 29일만이며 사건 관련 첫 압수수색.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공장 센터장, 생산팀장 등 7명 소환 조사.
사망 사고 발생한지 95일만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
수원지법 안산지원 권창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는 공장장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
시흥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SPC삼립 시화공장 센터장, 생산팀장, 파트장, 라인장 등 관리직 직원 7명을 불구속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