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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25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875 — 2026

올해의 이날 →

현재 25건 표시

쿠팡 주요 투자사인 그린오크스 캐피털과 알티미터 캐피털이 한국의 쿠팡 조사가 차별적이라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무역법 301조에 따른 구제(보복관세 포함)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출하고 한미 투자 보호 분쟁 의사를 통지함. 다음 날 김민석 국무총리는 미 의원들에게 '쿠팡에 대한 차별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고, 쿠팡은 청원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음.

2026년 1월 22일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가 2025년 10월 강제 철거된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아리’를 베를린 모아비트 ZK/U 예술·도시학센터 부지에 다시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음. 새 설치 장소는 기존 유니온광장 인근으로, 향후 1년간 임시 설치가 허가됨.

공공부지 철거 이후에도 시민사회와 예술기관의 연대로 소녀상이 다시 시민 공간으로 돌아온 사건. 일본 정부의 철거 요구와 지방 행정당국의 규제에도 기억과 전시 성폭력 반대 운동이 계속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후속 분기점.

스타게이트 AI 인프라 사업 발표 직후 일론 머스크가 자금 조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샘 알트만이 공개적으로 반박함. 2025년 1월 22일 다보스 CNBC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자사가 계획한 8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나델라가 언급한 800억 달러는 스타게이트에 대한 출자액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2025 회계연도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확충 계획을 가리킴.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타게이트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해당 발언은 다른 참여사의 자금 조달을 보증한 것이 아님. 논쟁이 벌어진 시점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데이터센터 확충 계획을 재확인함.

마이크로소프트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참사 당일 이태원파출소 순찰 1팀장이었던 A 경감과 순찰 2팀장이었던 B 경위를 기소. 공소장에 의하면 A 경감은 참사 당일 2022년 10월 29일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B 경위는 같은 날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파출소 업무를 총괄. 이들은 참사 당일 접수된 112신고에 부실 대응하고, A 경감의 경우 신고 처리 기록을 직접 조작했다고 검찰은 판단.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 수사 결과 당시 신고 11건 중 10건의 사건 처리 내역에 조작된 내용이 있음.

카메룬이 말라리아 백신을 정기 예방접종에 도입하면서 시범사업을 넘어선 보급 확대가 시작됨. Gavi의 재정 지원과 국제기구의 공급·기술 지원은 백신을 어린이에게 전달하기 위한 국가 사업을 뒷받침함. 백신은 모기장과 매개체 통제 등 기존 예방수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며, 여러 차례 접종을 끝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중요함.

핵무기금지조약이 국제법상 효력을 갖기 시작함. 핵무기 관련 금지와 피해자 지원·환경 복구 등의 의무가 당사국에 적용되며, 비당사국을 자동으로 구속하지는 않는 구조. ICAN과 참여 단체들이 각국의 조약 가입·이행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감.

핵무기폐기국제운동

2차 추가 조사위원회는 기획심의관과 이규진 위원이 사용하던 컴퓨터는 조사 보존 조치를 취해 조사, 임종헌 전 차장의 컴퓨터는 법원행정처가 제공을 거절해 조사하지 못함. 법원행정처가 공식적·비공식적 방법을 동원해 평소 법원행정처의 사법정책 추진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법관, 대법관 제청과 상고법원 도입 등 사법 현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한 법관들의 정보를 수집했다는 점을 확인. 원세훈 사건의 항소심 판결 전후로 청와대와 교류, 교감했다는 내용의 문건 확인.

보고서에 종합의견으로 사법 정책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법관들에 관한 폭넓은 자료를 수집해 이념적 성향, 인적 관계, 행적 등을 분석·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 내용의 문서를 작성한 것은 법관의 독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사법부 블랙리스트라는 용어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음.

앙드레 애치먼의 소설을 각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선댄스영화제 세계 초연. 제임스 아이보리가 각본·제작에 참여하고 루카 구아다니노가 감독을 맡아, 이탈리아에서 두 청년이 경험하는 여름의 사랑을 그린 작품.

제임스 아이보리 각본·제작

지진을 관측한 뒤 신속하게 발생상황을 알리는 지진조기경보 서비스의 본격 시행. 먼저 전파되는 P파를 분석하여 더 큰 흔들림을 일으키는 S파가 도달하기 전까지 대응시간을 확보하려는 체계. 시작 당시에는 관측 후 50초 이내 발표를 목표로 하였으며,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날짜와 장소를 예측하는 서비스와는 구별됨.

국방과학연구소가 민군협력진흥원과 국방고등기술원을 신설. 민군협력진흥원에는 창조국방사업단과 민군기술협력센터를 통합하고, 연구소 차원에서는 민간과의 기술협력 및 전략·신기술 분야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는 조직개편을 추진.

국방과학연구소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대한민국에서 개봉함. 이혼 뒤 자녀들과 계속 만나기 위해 노년 여성 가정부로 변장하는 다니엘 힐라드를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함. 코미디와 가족 드라마를 결합한 작품으로, 윌리엄스는 이 역할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을 수상함.

김혜수 주연의 멜로 영화 《첫사랑》 국내 개봉. 첫사랑의 감정과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색채·세트·음악으로 형상화한 이명세의 세 번째 장편.

연극반 대학생 영신의 감정을 사실적인 재현보다 인공적인 공간과 시각적 표현으로 드러낸 작품. 이명세는 2024년 한국영상자료원 인터뷰에서 이야기 너머의 영화적 표현을 의식적으로 발견한 출발점으로 회고. 세트와 사계절의 구성은 제작비·배우 일정의 제약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전한 형식이기도 함.

베르나우어 거리 국경지대에 남아 있던 화해교회의 본당 건물을 폭파. 장벽 설치 뒤 교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워진 교회로, 1월 28일에는 탑도 철거됨.

종교 공간과 경계 통제

국경수비대의 시야를 가린다는 이유로 철거가 추진된 건물. 교회 측과 부지·보상 등에 관한 교환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던 장소는 경계시설의 정비 과정에서 사라짐.

미국 워너 브라더스와 홍콩 골든 하베스트가 협력하고 이소룡의 콘코드 프로덕션이 참여해 홍콩에서 《용쟁호투》를 제작함. 로버트 클라우스가 연출하고 이소룡이 주연과 격투 장면 구성에 참여함. 약 85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와 홍콩 영화사가 제작 단계부터 결합한 초기 할리우드·홍콩 공동제작의 대표적 사례가 됨.

미국 자본·배급망과 홍콩 무술영화의 배우·제작 역량을 결합한 방식은 이후 홍콩 액션영화와 할리우드 사이의 제작·인력 교류가 확대되는 선례 가운데 하나가 됨.

용쟁호투

조선 중기 조정의 파벌 대립과 검객들의 대결을 그린 임권택의 사극 액션영화. 무능한 왕을 좌우하려는 두 정치세력의 다툼이 각 진영에 속한 무사들의 결투로 이어지는 구조의 작품. 임권택이 감독과 각본을 맡고 김지미·윤양하 등이 출연했으며, 최호진이 촬영을 담당. 세기상사가 제작하고 황문평이 음악을 맡은 무협영화.

임권택

팬암이 뉴욕 JFK공항과 런던 히스로공항 사이에서 보잉 747의 첫 상업 여객 비행을 실시함. 707의 제트여행에 이어 훨씬 많은 승객을 수송하는 광동체 시대가 열림. 기체의 대형화는 객실뿐 아니라 공항의 탑승·수하물 처리 등 운항체계에도 변화를 요구함.

팬아메리칸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