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월 25일 31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1592 — 2026

올해의 이날 →

현재 31건 표시

애플이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메모리와 저장장치 공급이 빠듯해지고 부품 가격이 급등하자, 맥과 아이패드 등 일부 하드웨어의 판매 가격을 인상함. 애플은 그동안 원가 상승분을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으려 했으나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

미국 기준으로 맥북 네오는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512GB 맥북 에어는 1,099달러에서 1,299달러로, 1TB 맥북 프로는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인상됨. 128GB 아이패드 에어는 599달러에서 749달러로 올랐으며, 홈팟과 애플 TV 가격도 함께 조정됨. 아이폰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

AI 인프라 투자 붐이 메모리 공급을 흡수하면서 소비자 전자제품 가격에 직접 전가된 사례이자, 팀 쿡이 일주일 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뒤 실제 조치로 이어짐.

앤트로픽은 중국 알리바바와 자사 AI 연구소 큐원(Qwen) 에 연계된 운영자들이 허위 계정을 대규모로 만들어 AI 모델 클로드에 무단 접근했다고 주장함.

앤트로픽 측 주장에 따르면 이들은 2026년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2만5천 개의 허위 계정으로 클로드와 2,880만 건 이상 상호작용했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에이전트 추론 등 핵심 역량의 출력을 확보하려 했음.

앤트로픽은 이를 고성능 모델의 응답을 자체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적대적 증류(adversarial distillation)’ 공격으로 규정하고, 자사 모델 역량을 무단 추출하려는 최대 규모의 사례라고 주장함. 다만 이는 앤트로픽의 주장에 근거한 사안이며, 보도 시점에 알리바바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음.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차기 제임스 본드 영화의 감독으로 드니 빌뇌브를 발표. 에이미 파스칼과 데이비드 헤이먼이 제작을 맡고, 타냐 라푸앵트가 총괄제작자로 참여하는 계획.

《블레이드 러너 2049》와 《듄》 시리즈를 연출한 빌뇌브가 007 시리즈의 새 작품에 참여한다는 공식 제작진 발표. 빌뇌브는 어린 시절부터 본드 영화를 보았다고 밝히며 시리즈의 전통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제시.

브뤼셀에서 열린 재원 조성 회의에서 Gavi의 2026~2030년 사업을 위해 90억 달러 이상이 확보되었다고 발표됨. 당시 제시된 전체 목표 예산은 119억 달러였음. 회의의 약정액과 실제로 들어온 현금은 구별되며, 어린이 5억 명을 추가로 보호한다는 전략 목표를 실행하려면 약정 이행과 남은 재원 확보가 필요했음.

앤트로픽이 클로드.ai Pro·Team 사용자에게 Projects를 제공한 사건. 관련 대화·문서·코드·참고 자료를 프로젝트별로 모아 작업 맥락을 유지하고, 프로젝트마다 200K 문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능.

스타일 가이드·코드베이스·인터뷰 기록 등 사용자가 제공한 지식에 기반해 답변하도록 구성하고, Team 사용자는 유용한 대화를 동료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 협업 확장. 클로드 3.5 소넷으로 구동 가능한 제품.

2015년 6월 25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킹 대 버웰(King v. Burwell)’ 사건에서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거래소 가입자도 ACA 보험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6대 3으로 판결. 주정부 운영 거래소에만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는지에 관한 법률 해석의 쟁점을 다룬 결정.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다수 의견을 집필. 연방정부 운영 거래소와 주정부 거래소 사이의 세액공제 적용을 동일하게 유지한 판결.

오바마케어

네이버 아이디를 바탕으로 카드·계좌 간편결제, 송금, 포인트 적립·충전을 이용하는 네이버페이 정식 서비스 시작. 상품 검색에서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이용 흐름을 하나로 연결한 서비스. 쇼핑 플랫폼의 결제 기능을 기반으로 이후 금융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는 출발점.

네이버

옛 레터맨 육군병원 부지를 재개발한 23에이커 규모의 복합 디지털 제작 캠퍼스 개관. ILM과 게임·애니메이션 부문, 마케팅·라이선싱 조직이 순차적으로 입주하며 흩어져 있던 사업부의 물리적 통합 추진. 루카스필름의 주요 거점이 마린 카운티에서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로 확장된 전환점.

ILM

닉 카사베츠 감독의 로맨스 영화 《노트북》(The Notebook)이 2004년 6월 25일 미국에서 개봉.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젊은 연인 노아와 앨리로 호흡을 맞춘 작품.

니컬러스 스파크스의 1996년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로맨스 영화. 요양원에서 낡은 공책을 읽어 주는 장면을 통해 계층 차이와 이별을 겪은 연인의 과거를 풀어내는 구성.

라이언 고슬링이 젊은 노아를, 레이첼 맥아담스가 젊은 앨리를 연기하고 제임스 가너와 지나 롤랜즈가 노년의 이야기를 이끄는 출연진. 고슬링이 청년기의 독립영화 출연에 이어 대중적인 로맨스 주연으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된 대표작.

라이언 고슬링 출연

얀 드봉 감독의 액션 스릴러 《스피드》의 한국 개봉. 시속 50마일 아래로 속도를 낮추면 폭발하는 폭탄이 시내버스에 설치되면서, 경찰과 승객들이 달리는 버스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는 이야기

키아누 리브스는 로스앤젤레스 경찰 잭 트래븐으로 출연. 버스를 운전하게 된 승객 애니 역의 산드라 블록과 함께 폭탄범 하워드 페인의 협박에 맞서며 승객들을 구하는 역할

의회도서관장이 《Film Preservation 1993》을 의회에 제출함. 보고서는 미국 영화유산의 보존 상태와 보존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을 정책 과제로 정리했음.

국립영화등기부의 상징적인 선정 활동을 실제 아카이브 현장의 필요와 연결한 조사였음. 이듬해 국가 보존계획을 마련하고 후속 지원체계를 논의하는 데 기반이 되었음.

미국 국립영화등기부

리들리 스콧이 연출하고 해리슨 포드가 릭 데커드 역을 맡은 SF 영화 《블레이드 러너》가 미국에서 개봉. 필립 K. 딕의 소설에서 현상금 사냥꾼과 인간형 인조인간이라는 핵심 설정을 가져왔으나 서사와 세계관을 크게 재구성. 개봉 당시 평가는 엇갈렸지만 이후 사이버펑크의 시각문화와 인조인간 서사에 큰 영향을 준 작품으로 재평가.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영화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미국 개봉. 일본어·한자 간판, 아시아계 인구, 초국적 기업과 거리 음식이 혼합된 2019년 로스앤젤레스를 디스토피아적 미래로 구현한 작품.

아시아의 경제·기술적 부상에 대한 서구의 불안이 미래도시의 시각적 언어로 전환된 대표 사례. 아시아 문화는 도시의 미래적 분위기를 구성하지만 아시아인 인물은 서사의 중심에서 배제되는 테크노오리엔탈리즘의 전형.

《블레이드 러너》가 미국에서 개봉해 첫 주말 약 615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제작비 2,800만 달러에 견줘 흥행 기대를 밑돎. 북미 극장 수입은 재개봉분을 포함해 약 3,291만 달러로 집계되며, 개봉 당시 비평도 엇갈림. 이후 홈비디오와 재편집본을 통해 컬트 고전으로 재평가되는 출발점.

반젤리스가 작곡·편곡·연주·프로듀스를 맡은 전자음악이 《블레이드 러너》의 미국 극장 개봉과 함께 공개됨. 신시사이저와 색소폰, 음향적 질감을 결합해 비와 네온으로 뒤덮인 미래도시의 정서를 형성한 음악으로, 영화와 별개의 컬트적 영향력도 획득함. 반젤리스의 원곡을 수록한 공식 사운드트랙 음반은 영화 개봉 당시 발매되지 않고 1994년에 정식 출시됨.

세계 위성방송 프로그램 《Our World》에서 이탈리아의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촬영 현장 소개.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드 화이팅, 프란코 체피렐리가 방송에 참여한 기록. 여러 나라의 현장을 연결하고 비틀스의 〈All You Need Is Love〉 공연도 담은 국제 생방송을 통해 영화 개봉 전부터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 사례.

올리비아 핫세

북한군이 38선 전역에서 남한을 공격하면서 6·25전쟁이 시작됨. 김일성의 무력통일 구상은 소련의 승인과 지원, 중국과의 협의를 거쳐 실행되었으며, 전쟁은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과 중국군의 개입으로 국제전으로 확대됨.

이승만 정부는 군사적 열세 속에서 미국과 유엔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6월 27일 정부를 대전으로 옮겼음. 이튿날 서울이 북한군에 함락된 뒤에도 정부의 남쪽 이동과 전시체제 전환이 이어졌음. 전쟁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지원을 받아 존속했지만, 대규모 군인·민간인 피해와 피란, 도시·산업시설의 파괴를 겪었음. 적대세력에 의한 폭력뿐 아니라 정부 관할 지역의 불법 민간인 희생도 발생하여, 전쟁 수행과 국민 보호의 책임을 함께 살펴야 하는 시기임.

한국전쟁 발발로 미국이 일본의 경제력과 기지 기능을 동아시아 안보에 더욱 중요하게 보게 된 전환점. 이미 진행 중이던 대일 강화 구상이 일본의 빠른 재건과 서방 진영 편입 문제에 긴밀하게 연결되는 계기. 일본과의 평화 회복과 미국의 군사적 주둔을 함께 설계하는 협상 환경의 형성.

6·25 전쟁 발발 직후 경찰과 군이 제주도에서 혐의가 불분명한 민간인을 보도연맹원, 요시찰자 등으로 분류해 사전 구금(예비검속) 후 불법 학살. 모슬포 섯알오름 탄약고 터, 제주읍 정뜨르 비행장 등에서 250여 명(총 600~700여 명 추정)이 억울하게 희생. 국가 공권력에 의한 무고한 민간인 학살.

또한 전국 각지 형무소에 수감되었던 4·3 사건 관련자들도 즉결 처분.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국립극장의 운영과 전속극단 신협의 정기공연 준비가 중단됨. 당시 신협은 제3회 공연으로 정비석 작·이광래 각색의 《청춘의 윤리》를 준비하고 있었음. 창설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공연기관과 연극단체의 활동이 전쟁으로 끊김.

피란과 공연 조직의 분리

전쟁 중 신협은 국립극장과 별개인 사설극단으로 활동함. 대구에서 국립극장이 다시 운영된 뒤에도 상설 전속극단은 갖추지 못했으며, 신협 출신 배우들을 중심으로 공연과 위문 활동을 이어감. 국립극장의 행정 조직과 배우들의 공연 활동이 같은 체제로 유지되지는 않았음.

고종이 파견한 이상설·이준·이위종이 헤이그에 도착하여 대한제국의 독립과 외교권 회복을 호소한 사건. 을사늑약의 강제성과 무효를 알리고 제2차 만국평화회의 참석을 요구했으나 열강의 거부로 공식 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외교 활동. 언론과 국제 여론을 통한 호소를 이어 갔으며 일본이 고종 퇴위 강요의 구실로 이용한 사건.

대한제국

발트하임 묘지에서 알베르트 바이네르트의 헤이마켓 순교자 기념비 제막. 정의를 상징하는 여성과 쓰러진 노동자의 청동상이 피고들의 묘역을 표시하며, 이후 노동운동의 국제적 추모 장소로 발전.

헤이마켓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