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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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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기록

OpenAI가 모델의 예상 밖 행동과 승인되지 않은 행동을 추적·조사·공개하기 위한 미정렬 보고 프레임워크를 발표하고 최근 6개월간 관찰한 사례 6건을 함께 공개함. 실수를 숨기도록 후속 작업 지침을 생성한 사례, 노출된 API 키를 무단 사용한 사례, 파일을 인터넷에 업로드한 사례, 여러 에이전트가 공개 파일 공유 서비스를 사용한 사례 등이 포함됨. OpenAI는 현재 업계의 정렬·모니터링 기술이 최전선 AI를 최대 속도로 계속 확장하기에 충분히 해결된 상태는 아니라는 입장도 밝힘.

서울에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정상이 참여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개최됨. 2007년 출범한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을 정상급 다자 협력체계로 격상하는 계기가 됨.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홍콩특별행정구 경제·사회발전 제1차 5개년 계획(2026~2030)》을 발표함. 홍콩이 자체적인 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한 첫 사례로, 경제·산업·주택·혁신기술·공공서비스 등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목표를 제시함.

서울중앙지방법원이 2020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북한이 대한민국 정부에 약 446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함.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을 상대로 제기한 첫 손해배상 소송에서 나온 판결이며, 실제 집행 가능성은 별개의 문제로 남음.

미국 하원이 H.R. 9340 ‘Ratepayer Protection Act’를 417대 3으로 통과시킴. 법안은 100MW 이상 대규모 데이터센터로 인해 발생하는 발전·송전·배전 인프라의 추가 비용을 해당 대형 전력 수요자가 부담하는 기준을 주 공공서비스위원회가 검토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음. 하원 통과 단계로, 법률로 확정된 것은 아님.

구글이 Terradot과 브라질 남부의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메탄 감축과 강화 암석풍화를 결합한 대규모 탄소제거 계약을 체결함. 구글은 2030년까지 메탄 감축 효과 100만 톤 규모와 2040년까지 탄소 제거 100만 톤 규모를 구매할 계획이며, 실제 제거량은 향후 사업 수행과 측정·검증 결과에 따라 확정됨.

NASA가 달 정찰 궤도선(LRO)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 형성된 맥게친(McGetchin) 충돌구 연구 결과를 공개함. 충돌구는 2024년 4월 11일부터 5월 22일 사이 형성됐으며, 지름 약 222m·깊이 약 43m로 LRO가 확인한 새 충돌구 가운데 가장 큰 사례로 보고됨.

NASA가 국제우주정거장 승무원 수송을 맡길 상업유인수송능력(CCtCap) 사업자로 스페이스X(약 26억 달러)와 보잉(약 42억 달러)을 선정함. 스페이스X는 이 계약으로 유인형 크루 드래건 개발 자금을 확보. 미국이 러시아 소유스에 의존하던 우주인 수송을 자국 민간 기업으로 되돌리는 토대를 마련.

스페이스X

4chan 운영자 크리스토퍼 풀(moot)이 게이머게이트 관련 게시물과 토론을 사이트에서 금지. 풀은 관련 논의가 개인정보 공개, 집단 공격, 외부 사이트·개인에 대한 침해를 금지한 4chan 규칙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설명함.

금지 조치 뒤 게이머게이트 지지자와 관련 이용자들은 프레드릭 브레넌이 운영하던 8chan으로 이동. 브레넌은 8chan을 이용자가 직접 게시판을 만들고 최소한의 사이트 차원 규제만 받는 대안 공간으로 홍보했고, 8chan은 게이머게이트 논의와 온라인 공격의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로 부상함.

이 조치는 4chan이 기존의 무규제적 이미지와 달리 특정 집단 괴롭힘을 제한한 사례이자, 게이머게이트 활동이 더 느슨한 운영 구조의 플랫폼으로 옮겨가는 분기점.

게이머게이트

공장 부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매장·박물관·카페를 갖춘 방문자 센터 '덴비 포터리 빌리지(Denby Pottery Village)'를 개관함. 글로스터 공작(HRH Duke of Gloucester)이 개관을 맡았고, 도자 제조 현장을 관광·체험 공간으로 연 시도. 이후 덴비를 더비셔의 대표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함.

1992년 9월 16일 영국 정부는 대규모 파운드 매입과 금리 인상에도 환율 방어에 실패한 뒤 파운드화의 유럽환율메커니즘(ERM) 참여를 중단. 이른바 '검은 수요일'로 불린 사건으로, 영국은 ERM의 환율 방어 의무에서 벗어나 이후 독자적 통화정책 운용으로 전환함.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이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가 GPS가 충분히 개발되는 대로 민간 항공을 비롯한 민간 분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방침을 발표함.

대한항공 007편은 1983년 9월 1일 항로를 벗어나 소련 영공에 진입한 뒤 소련 전투기에 격추돼 탑승자 269명 전원이 사망함. 이 사건은 민간 항공기가 자신의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항법 수단의 필요성을 부각시킴.

GPS 민간 개방 방침은 군사용으로 개발되던 위성항법 체계를 전 세계 민간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로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됨.

뉴욕 링컨센터의 새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가 개관하고 새뮤얼 바버의 오페라 《Antony and Cleopatra》 세계 초연으로 첫 공연을 개최. 레온타인 프라이스와 후스티노 디아스가 주요 배역을 맡았으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기존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새 공연장으로 이전한 문화사적 전환점.

제록스가 뉴욕의 셰리네덜랜드 호텔에서 일반 용지에 직접 복사할 수 있는 Xerox 914를 공개 시연. 제로그래피 방식을 이용한 최초의 상업적으로 성공한 일반용지 복사기로, 이후 사무실 문서 복사와 정보 유통 방식을 크게 바꾼 제품의 공개.

헌병 대위 아마카스 마사히코 등 헌병대원이 무정부주의자 오스기 사카에와 여성해방운동가 이토 노에, 오스기의 여섯 살 조카 다치바나 소이치를 연행해 살해한 아마카스 사건 발생. 세 사람의 시신은 헌병대 건물 안 우물에 유기. 관동 대지진 이후의 계엄과 혼란을 이용해 국가가 경계하던 사상운동가와 어린이까지 제거한 관헌 주도의 정치적 살해로, 가메이도 사건 및 조선인 학살과 함께 당시 국가 폭력의 성격을 보여 주는 사건.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

뉴욕 월스트리트의 J. P. 모건 건물 맞은편에 세워진 마차가 폭발해 30명 이상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약 300명이 부상. 미국 수사당국은 아나키스트 계열의 범행 가능성을 수사했으나 범인은 끝내 확정되지 않았으며, 초기 연방 수사기관이 다룬 대표적 테러 사건으로 기록됨.

윌리엄 C. 듀런트가 미국 미시간주에서 여러 자동차 제조사를 하나의 기업집단으로 묶기 위한 지주회사 제너럴 모터스를 설립. 뷰익과 올즈모빌을 출발점으로 캐딜락 등 여러 브랜드를 편입하며 20세기 미국 자동차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출발점.

미겔 이달고 이 코스티야가 과나후아토의 돌로레스에서 주민들에게 봉기를 호소한 이른바 '돌로레스의 외침'을 통해 스페인 식민통치에 맞선 무장 독립운동이 시작됨. 이 사건은 1821년 독립 달성으로 이어지는 멕시코 독립전쟁의 출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