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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51건

여러 해의 같은 날을 한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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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이사회가 투자·관리 부문을 존속법인에 남기고 제과·외식 사업 부문을 신설 법인으로 나누는 물적분할을 결의. 존속법인은 상미당홀딩스로 전환하고 신설 법인이 파리크라상 명칭과 사업을 승계하며, 그룹 공통업무를 맡던 SPC㈜의 합병도 함께 추진.

SPC그룹의 법인 분리·사명 변경과 책임 분산 논란

유럽방송연맹은 2026년부터 준결승에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복귀시키고 국가별 심사위원 수를 5명에서 7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함. 결제 수단별 최대 투표 수는 20표에서 10표로 줄이며 정부를 포함한 제삼자의 과도한 홍보에 대한 제한도 강화함. 이는 투표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편으로 설명되었으며, 특정 부정행위가 입증되었다는 판정과 동일하게 볼 수는 없음.

국제형사재판소(ICC) 전심재판부가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함. 재판부는 두 사람이 기아를 전쟁 수단으로 사용한 전쟁범죄와 살해·박해 등 반인도범죄에 형사책임이 있을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판단함. 네타냐후는 결정을 반유대주의적 조치라고 비판하며 ICC의 관할권과 혐의를 모두 부인함.

베냐민 네타냐후 국제형사재판소

앤트로픽이 클로드 2.1을 API와 claude.ai에 제공하고 문맥 한도를 200K 토큰으로 확대한 사건. 시스템 프롬프트와 개발자 콘솔의 프롬프트 실험 기능을 추가하고, 외부 함수·API에 연결하는 도구 사용 기능을 베타로 도입한 업데이트.

claude.ai의 무료·Pro 대화에는 클로드 2.1을 적용하되 200K 문맥 이용은 당시 Pro에 한정한 제공. 허위 진술 감소와 긴 문서 이해 개선은 앤트로픽의 자체 평가 결과로 제시된 내용.

크라이테리언 컬렉션이 《비열한 거리》의 새로운 4K 디지털 복원판을 출시. 35mm 오리지널 카메라 네거티브를 바탕으로 복원했으며 마틴 스콜세지와 셀마 스쿤메이커가 복원 마스터를 승인. 극장 개봉 50주년을 맞은 작품을 새로운 영상·음향 마스터로 다시 소개한 홈비디오 판본.

1915년에 문을 열고 2007년 영업을 중단했던 모데르니시모 영화관이 복원 공사를 거쳐 다시 관객을 맞이함. 역사적 실내 공간을 되살리는 일과 현재의 상영 기술·관객 접근성을 결합한 사업으로, 시네테카의 활동이 필름뿐 아니라 영화가 상영되는 도시의 공간까지 포함함을 보여줌.

아비하이 만델블리트 이스라엘 검찰총장이 베냐민 네타냐후를 1000·2000·4000 사건과 관련해 정식 기소함. 4000 사건에는 뇌물수수·사기·배임 혐의가, 1000·2000 사건에는 사기 및 배임 혐의가 적용됨. 이스라엘 역사상 현직 총리가 형사 기소된 첫 사례였으며, 네타냐후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정치적 수사라고 주장하면서 총리직을 유지함.

숙박 예정일까지 상당한 기간이 남고 객실 재판매 가능성이 있는데도 취소 시 대금 전액을 위약금으로 부과하는 조항이 소비자에게 과중한 손해를 준다고 판단함. 두 업체가 시정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자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이후 행정소송으로 이어짐.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이 연출한 《크리드》의 속편이자 록키 영화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 아도니스 크리드가 아버지 아폴로의 죽음과 연결된 이반 드라고의 아들 빅토르와 대결하는 이야기. 실베스터 스탤론이 록키 발보아로 출연하고 주엘 테일러와 각본을 공동 집필했으며 제작에도 참여한 영화.

2018년 11월 21일 미국 극장 개봉.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의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미국에서 개봉. 13구역으로 옮겨 간 캣니스와 반란 세력이 캐피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영화. 줄리앤 무어는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캣니스와 긴장 관계를 이루는 13구역 지도자 알마 코인 역으로 합류.

줄리앤 무어 출연

아이스큐브 공동연구진이 대기에서 생성되는 중성미자로 설명하기 어려운 초고에너지 중성미자 사건 28건을 보고. 태양계 밖 고에너지 천체에서 중성미자가 지구로 지속적으로 도달한다는 강력한 증거로 평가된 성과. 중성미자를 이용한 고에너지 우주 관측이 본격화되는 계기.

중성미자 천문학

DSi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두 화면을 각각 4.2인치로 키운 DSi LL 출시. 글자를 크게 보고 옆 사람과 화면을 함께 볼 수 있도록 시야각을 넓힌 모델로, 작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보기 편한 크기를 선택지로 제공한 제품군 확장.

한국영상자료원이 KMDb를 통해 한국 고전영화 VOD 서비스를 시작함. 자료원 회고에 따르면 출발 당시 160편을 제공하여, 영화관이나 열람 시설을 직접 찾기 어려운 이용자도 온라인에서 보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힘. 영화 정보 검색에서 실제 작품 감상으로 이어지는 서비스가 추가된 변화였음.

닌텐도 DS가 미국에서 먼저 발매되고 같은 해 12월 2일 일본에 출시. 두 개의 화면, 터치 입력, 마이크와 무선통신을 결합하여 버튼 조작만으로 제한되지 않는 휴대형 게임 방식을 제시. 기존 게임기 이용자뿐 아니라 터치·음성처럼 일상적인 동작으로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는 제품 설계.

제임스 아이보리와 루스 프라워 자브발라가 각본을 맡은 파리 배경의 코미디 드라마. 미국인 이자벨이 언니 록산의 이혼과 자신의 연애에 얽히는 과정을 통해 결혼·가족·재산을 둘러싼 프랑스와 미국의 문화적 차이를 그린 작품.

이냐리투의 첫 영어 장편영화 《21그램》이 미국에서 개봉함. 숀 펜·나오미 와츠·베니치오 델 토로가 출연했으며, 한 교통사고 이후 세 인물의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재구성해 《아모레스 페로스》의 서사 실험을 영어권 제작 환경으로 확장함.

박찬욱이 연출과 공동각본을 맡은 《올드보이》가 국내 개봉함. 최민식·유지태·강혜정이 출연한 작품으로, 이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함.

15년 동안 감금된 남자가 그 이유를 추적하는 복수극임. 《복수는 나의 것》에 이은 복수 연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개봉 이후 칸 영화제 수상을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음.

랠프 헤메커 감독의 미국 액션영화 《아메리칸 드래곤》 국내 개봉. 박중훈이 한국인 김 형사 역으로 출연한 해외 활동 작품.

미국 형사를 맡은 마이클 빈과 함께 국제 범죄를 추적하는 형사 콤비를 이룬 영화. 국내 배우 활동에서 미국 영화 출연으로 영역을 넓힌 초기 할리우드 진출작.

박중훈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가 일본에서 출시됨. 하이랄을 탐험하는 모험과 던전의 퍼즐, 소년과 성인의 시간 변화를 입체 공간 안에 구성함. 마리오의 공간 이동 실험에 이어 젤다의 탐험과 전투를 3차원으로 옮기며 닌텐도 64의 소프트웨어적 가능성을 넓힌 작품임.

닌텐도 64

패밀리컴퓨터의 후속 가정용 게임기 슈퍼패미컴이 일본에서 발매됨. 《슈퍼 마리오 월드》와 《F-ZERO》가 함께 출시되어, 새로운 캐릭터 표현과 속도감 있는 경주 화면을 선보였음.

기존 패미컴의 게임을 단순히 더 빠르게 실행하는 제품이 아니라 전용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새 경험을 만드는 플랫폼이었음. 이후 해외에서 슈퍼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전개되며 닌텐도 거치형 게임기의 계보를 이어 갔음.

존 G. 아빌드센 감독의 《록키》 뉴욕 개봉. 실베스터 스탤론이 직접 쓴 각본으로 무명 복서 록키 발보아를 연기하며, 세계 챔피언에게 도전하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펼친 작품. 탈리아 샤이어·버트 영·칼 웨더스와 함께 출연한 영화로, 스탤론의 각본가·배우 경력을 동시에 알린 전환점.

실베스터 스탤론 각본·주연

버림받은 여성 분례가 대장장이와 만난 뒤 그의 전처 소생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임권택의 드라마. 잠깐의 안식이 끝난 뒤에도 타인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노동과 모성, 끈질긴 생존을 중심에 놓은 작품. 나한봉 각본, 서정민 촬영, 삼영필림 제작. 임권택의 작품세계가 변화하는 전환점으로 자주 거론되는 1973년 영화로, 민중의 삶과 모성에 대한 관심을 전면에 드러낸 작품.

비상계엄과 정치활동 제한 아래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유신헌법 개정안이 가결됨. 대통령 직선제를 통일주체국민회의의 간접선거로 바꾸고 대통령의 임기 제한을 없애는 개헌의 확정으로, 12월 27일 공포·시행을 통해 유신체제의 법적 틀이 마련됨.

박정희

우연히 촬영된 교통사고 사진에서 출발하는 임권택의 추리 드라마. 사진 속 남녀의 죽음과 뒤이은 의문사, 유족과 연인들의 관계가 얽히면서 살인 용의자와 재산을 노린 범행의 진상을 추적하는 이야기. 최무룡·문희·윤양하·이낙훈·남미리 등 기존 연결 출연진의 참여. 곽일로 각본, 이문백 촬영, 최창권 음악의 삼영필림 제작 작품.

임권택

1967년 대기질법이 청정대기법을 개정하여 대기오염의 지역적 관리와 연방정부의 대응 범위를 넓힘. 주 경계를 넘는 오염에 대한 집행 절차와 오염원 조사 등이 강화됨.

오염이 행정구역 경계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문제를 제도에 반영한 단계였음. 다만 전국에 적용되는 통일된 기준과 엄격한 기한을 가진 1970년 체계가 이미 완성되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됨.

《Chi lavora è perduto》에 대한 이탈리아 검열번호 41638의 기록일. 동시대 신문이 《In capo al mondo》의 거듭된 검열 거부 뒤 제목 변경을 거친 허가와 성인 관람 제한을 보도한 사건. 일반 극장 개봉일과 구별되는 검열 승인 기록.

틴토 브라스

올리버 웬들 홈스가 모턴에게 보낸 편지에서 수술을 위한 감각 상실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 ‘anaesthesia’를 제안함. 기존 어원을 가진 말을 새로운 임상 상황에 적용하려는 시도였음.

마취가 보급되면서 약물의 이름뿐 아니라 환자의 상태와 의료 행위를 설명할 공통 언어도 필요해졌음. 이 제안은 기술의 확산과 함께 개념을 정리하는 작업도 이루어졌음을 보여 줌.

에테르 마취 공개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