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2-14

12월 14일

4

한 번 기록

2011년 12월 1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제1,000차 수요시위를 맞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함. 김운성·김서경이 제작한 이 청동상은 단발머리 소녀가 빈 의자 곁에 앉아 일본대사관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구성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인권 회복,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해결을 요구해 온 수요시위의 기억을 공간에 새긴 기림비로 자리 잡음. 이후 국내외 여러 지역에 유사한 소녀상이 세워지며 전시 성폭력 피해와 역사적 책임을 둘러싼 기억 운동의 상징으로 확산됨.

평화의 소녀상

막스 플랑크가 독일 물리학회에서 흑체복사 문제를 푸는 새로운 복사 법칙을 발표. 고전 물리학으로는 설명되지 않던 스펙트럼을 맞추기 위해, 그는 공동 벽의 진동자가 에너지를 연속적으로가 아니라 E=hν의 정수배 단위로만 주고받는다고 가정. 고전 물리학으로 풀리지 않던 복사 곡선을 이 가설로 정확히 재현. 이 발표일이 양자물리학이 시작된 날로 꼽힘.

참고로 여기서 처음 등장한 비례상수 h가 오늘날의 플랑크 상수이며 플랑크 자신은 이를 한동안 '수학적 편법'으로 여겼지만, 이 양자 가설은 이후 양자물리학의 출발점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