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60년 2월 12일

66년 전

1

더글러스 엥겔바트가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Microelectronics and the Art of Similitude〉를 발표. 전자소자를 극소형화할 때 기존 크기의 장치에서 통하던 물리적 직관과 설계 판단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짚고, ‘상사성(similitude)’ 개념을 통해 축소된 소자의 동작과 설계 가능성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함.

이 발표는 집적회로 소형화가 단순한 크기 축소가 아니라 성능·전력·물리 현상의 관계를 함께 바꾸는 문제라는 점을 일찍이 다룬 사례로 평가됨. 후대에는 1965년 고든 무어의 집적회로 집적도 관찰에 앞선 선행 논의로 자주 언급되며, 당시 청중에는 페어차일드 반도체의 고든 무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