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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2월의 기록 2건

일자가 있는 기록은 날짜순으로,
월까지만 알려진 기록은 마지막에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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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일

임권택의 장편 연출 데뷔작인 항일 액션영화. 학생독립단 청년들이 일본군의 추격을 피해 만주로 향하는 여정과 두만강을 건너기 위한 전투를 중심으로, 독립운동·동료애·사랑을 결합한 작품. 국경의 설원과 총격전을 활용한 초기 만주 웨스턴 계열의 연출. 김석훈이 영우로 출연하고 황정순이 영우의 어머니 준례 역을 맡았으며, 문정숙·엄앵란·황해·박노식 등이 참여.

임권택 황정순 출연

일자 미상

청계천변 평화시장이 정식 시장 개설 허가를 받음. 전쟁 후 피란민과 영세 의류업자들이 판자 점포에서 옷을 만들거나 미군복을 수선·염색해 팔던 상권이 바탕이며, 화재를 겪은 상인들이 신축을 추진해 1961년 3층 시장 건물을 완성한 뒤 허가를 얻은 과정.

1층 판매점과 상층 봉제공장이 연결되어 의류 생산과 유통을 한 건물에서 처리함. 기성복 수요가 늘면서 동대문 의류산업의 거점이 되었으나, 좁은 공장에 다락을 덧대어 작업 공간을 늘리는 과정에서 노동자의 환기·채광과 작업 자세 문제가 심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