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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8월 28일 북한의 남북조절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영주가 남북대화의 중단을 공식 선언함. 북한은 김대중 납치 사건을 표면적 이유로 들었으나 같은 해 박정희 정부의 6·23 평화통일 외교정책 선언 및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문제에 대한 반발도 배경으로 작용함.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에 따라 추진되던 공식 남북대화가 중대한 교착에 빠지는 전환점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