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보부, 일본 도쿄에서 김대중 납치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일본 도쿄 그랜드팰리스호텔에서 반유신 활동 중이던 김대중을 납치함. 김대중은 선박 등에 감금된 채 한국으로 강제 이송되었으며 8월 13일 서울에서 풀려남. 해외에서 야당 지도자를 납치한 국가폭력으로, 일본의 주권 침해 문제와 한일 외교 갈등을 일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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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보부 요원들이 일본 도쿄 그랜드팰리스호텔에서 반유신 활동 중이던 김대중을 납치함. 김대중은 선박 등에 감금된 채 한국으로 강제 이송되었으며 8월 13일 서울에서 풀려남. 해외에서 야당 지도자를 납치한 국가폭력으로, 일본의 주권 침해 문제와 한일 외교 갈등을 일으킴.
일본 경찰이 도쿄 그랜드팰리스 호텔에서 발생한 김대중 납치 사건의 현장 조사와 범인 추적에 착수함. 납치 현장의 물증과 목격자 진술,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의 관여 정황을 수사하면서 사건이 한일 양국 사이의 외교 문제로 확대되는 계기가 됨. 일본 경찰은 사건 다음 날 특별수사반을 설치함.
루카스필름의 첫 장편 제작작이자 조지 루카스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청춘 낙서》의 미국 개봉. 고향 모데스토와 1960년대 초 자동차·라디오 문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영화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제작하고 게리 커츠가 공동제작에 참여.
저예산 제작에도 큰 흥행 성공과 아카데미상 5개 부문 후보 지명을 기록한 작품. 이 성공은 루카스가 다음 프로젝트 《스타워즈》를 추진할 수 있는 창작·재정적 기반을 마련한 전환점.
동교동 자택에서 내외신 기자 인터뷰 진행. 괴한들에게 납치된 후 눈과 입이 가려진 채 바다에 끌려가 수장될 뻔한 순간을 증언함. 배 위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기도하던 중 비행기 소리가 들리고 납치범들이 살해를 포기한 과정을 하느님의 구원으로 표현. 박정희 정권의 탄압을 비판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의지 피력.
《용쟁호투》가 북미에서 본격 개봉하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 홍콩 무술영화와 이소룡을 세계 주류 영화시장에 각인시킴.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가 제작·배급한 작품에서 아시아계 배우가 조력자가 아닌 중심 액션 영웅으로 등장해 흥행에 성공하면서, 무술영화와 비백인 액션 스타의 시장성을 보여준 전환점이 됨.
이소룡의 신체성과 카리스마는 당시 미국 영화에서 반복되던 수동적 아시아 남성상의 대안을 제시했으나, 무술·비밀의 섬·동양적 신비주의 같은 이국주의적 장치도 함께 활용됨. 이후 쿵후와 아시아인을 결합하는 또 다른 대중문화적 전형이 확산되는 양면적 영향으로 이어짐.
아이젠하워 칼리지에서 첫 헌액식을 개최해 제인 애덤스, 메리언 앤더슨, 수전 B. 앤서니, 클라라 바턴, 펄 S. 벅, 레이철 카슨, 헬렌 켈러, 엘리너 루스벨트, 엘리자베스 케이디 스탠턴, 해리엇 터브먼 등 20명을 최초 헌액자로 선정함.
존 핸콕 감독의 야구 드라마 《북을 울려라》가 뉴욕에서 개봉. 로버트 드 니로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포수 브루스 피어슨을 맡아, 투수와 포수의 우정과 팀 동료들의 변화를 그린 작품. 같은 해 《비열한 거리》와 함께 드 니로의 초기 주요 배역을 이룬 영화.
1973년 8월 《주간 소년 점프》가 《주간 소년 매거진》을 제치고 소년 만화 잡지 발행부수 선두에 오름. 이로써 해당 잡지는 소년 만화지 발행부수 1위를 기록함.
《빅 코믹》에서 《느긋한 마쓰타로》 연재를 시작함. 큰 체격과 힘을 지녔지만 제멋대로 행동하는 스모 선수를 내세워, 목표를 향해 성실히 노력하는 모범적 스포츠 영웅과 다른 인간상을 그렸음. 청년 독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작품으로 발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