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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문예·시대극 《족보》 개봉. 일제강점기 창씨개명을 거부하는 종손 설진영과 그를 설득하러 온 일본인 청년 다니의 만남을 통해 식민 통치와 가족·이름의 의미를 다룬 작품. 1978년 제작, KMDb가 기록한 국내 개봉일은 1979년 5월 1일. 주선태의 설진영 역, 하명중의 다니 역, 한혜숙의 옥순 역, 김신재의 박부인 역 출연.

임권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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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사회주의 노동운동단체인 ‘조선노동연맹회’ 주최. 원래 계획은 서울의 각 노동단체와 공장노동자들이 당일 동맹파업을 결의하고 장충단에 모여 ‘노동시간단축, 임금인상, 실업방지’ 등을 주장하는 시위행진. 하지만 당시 조선총독부가 장충단으로 모여드는 노동자들을 잡아들여 행사가 열리지 못함. 대신 약 2,0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서울 중앙기독교 청년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기념 강연을 듣는 것으로 대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