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을 목격하고 서울로 올라온 광주 남동성당 김성용 신부의 증언과 〈어느 목격자의 증언〉 문건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모임에서 약 40명의 사제에게 전달됨. 언론 통제와 계엄당국의 발표로 광주의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가운데 천주교 인적망을 통해 계엄군의 폭력과 시민 피해 상황이 확산되기 시작함.
당시 계엄사 합동수사본부도 이후 작성한 문건에서 5월 30일 사제단 모임을 통해 해당 증언이 전파됐다고 기록함. 사제단과 광주대교구 사제들은 뒤이어 관련 증언과 성명서를 국내외에 알리며 5·18 진상규명 활동에 참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