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김규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대한민국 정부가 제70주년 3·1절을 맞아 김규식에게 건국훈장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서. 조소앙·안재홍 등과 함께 한국전쟁 당시 납북된 독립운동가들을 포상한 조치의 하나로, 파리강화회의 독립 외교와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등의 공적을 국가적으로 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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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가 제70주년 3·1절을 맞아 김규식에게 건국훈장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서. 조소앙·안재홍 등과 함께 한국전쟁 당시 납북된 독립운동가들을 포상한 조치의 하나로, 파리강화회의 독립 외교와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등의 공적을 국가적으로 기림.
마틴 스콜세지·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우디 앨런이 각각 한 편씩 연출한 옴니버스 《뉴욕 스토리》가 뉴욕에서 개봉. 앞서 2월 26일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세계 프리미어를 열었으며 로스앤젤레스 개봉은 3월 3일로 이어졌다. 세 에피소드는 뉴욕이라는 공간을 공유하지만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스콜세지는 리처드 프라이스 각본의 《인생 수업》(Life Lessons)을 연출했다. 닉 놀테가 중년 화가 라이오널 도비, 로재나 아켓이 그의 조수 폴렛을 연기하며, 사적인 욕망과 질투가 예술적 작업과 얽히는 관계를 그린다. 이 에피소드의 편집은 오랜 협업자 셀마 스쿤메이커가 맡았다.
코폴라는 딸 소피아 코폴라와 공동 집필한 《Life Without Zoë》를 연출. 부유한 집안의 소녀 조이가 뉴욕의 호텔에서 겪는 모험을 다룬 에피소드.
임권택 감독의 불교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 개봉. 서로 다른 길을 택한 비구니 순녀와 진성의 수행을 통해 개인적 깨달음과 고통받는 사람을 돕는 실천의 관계를 탐색한 작품. 한승원의 동명소설을 원작자가 직접 각색한 태흥영화 제작 영화. 강수연의 순녀 역, 진영미의 진성 역, 한지일의 박현우 역 출연. 강수연의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이며 KMDb의 국내 개봉 기록은 1989년 3월 3일.
KBS 일일연속극 《세노야》가 첫 방송됨. 송지나가 극본을 맡음.
서울 종로의 극장에서 숨진 채 발견. 알려진 사인은 뇌졸중이며, 양력 생일을 엿새 앞둔 만 28세의 죽음. 준비 중이던 첫 시집은 두 달 뒤 유고집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유족과 문우들의 자료 정리로 시·소설·산문이 독자에게 전해짐.
비봉출판사가 김수행이 번역한 《자본론》 제1권을 상·하 두 책으로 출간함. 영어판을 기본으로 일본어판과 북한 번역본을 참고한 작업으로, 김수행이 자신의 회고에서 초판 발행일을 1989년 3월 10일로 명시한 출간.
번역자의 실명을 내건 판본으로 한국의 정치경제학 교육과 원전 읽기에 널리 활용됨. 제1권이 물리적으로 두 책으로 나뉜 것이며, 이날 제2·3권까지 한꺼번에 완간된 것은 아님.
태마 야노위츠의 단편집을 작가 자신이 각색한 제임스 아이보리의 뉴욕 배경 코미디 드라마. 로어이스트사이드의 젊은 디자이너 엘리너가 연인에게 의존하는 생활에서 벗어나려는 과정을 통해 1980년대 예술계와 주거·경제적 불안을 묘사한 작품.
라시야의 3.58미터 신기술망원경 NTT가 첫빛을 관측함. 주거울 형상을 컴퓨터로 제어하는 능동광학의 실용화는 대형 망원경의 광학 성능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으며 VLT 설계의 기술적 기반이 됨.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인 맨》이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오리지널 각본상 수상. 감독상은 배리 레빈슨, 작품상은 제작자 마크 존슨, 남우주연상은 더스틴 호프만, 오리지널 각본상은 로널드 배스와 배리 모로에게 수여. 레빈슨의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작.
한국 증시 대표지수 코스피가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0선을 넘어섬(장중 첫 돌파는 3월 20일). 1980년 기준지수 100으로 출발한 지 약 9년 만의 네 자릿수 진입. 1980년대 후반 '3저 호황'과 증시 활황을 상징하는 첫 이정표.
CERN에서 일하던 팀 버너스리가 서로 다른 컴퓨터의 정보를 연결하고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하이퍼텍스트 시스템을 제안. 연구자들의 정보 공유를 돕기 위한 구상에서 월드 와이드 웹으로 발전한 출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