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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 모여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한국의 독립을 선언함. 같은 시각 탑골공원에 모인 학생·시민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로 나섬. 비폭력 만세 시위로 시작된 이날의 선언이 전국으로 번지는 3·1운동의 출발점.

3·1 독립선언

천도교·기독교·불교 세 종교계가 연합해 추진한 민족대표 33인은 당초 탑골공원에서 독립을 선언하려 했으나, 유혈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장소를 인사동 음식점 태화관으로 옮김. 1919년 3월 1일 오후 이곳에 모인 대표들은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만세를 부르고 스스로 일제 경찰에 연락해 체포됨.

한편 같은 날 탑골공원에는 학생과 시민 수천 명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가행진에 나섬.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의 함성은 곧 평양·의주 등 전국으로, 나아가 국외 한인 사회로까지 들불처럼 번져 거족적 항쟁으로 발전함.

대한민국 정부가 제70주년 3·1절을 맞아 김규식에게 건국훈장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서. 조소앙·안재홍 등과 함께 한국전쟁 당시 납북된 독립운동가들을 포상한 조치의 하나로, 파리강화회의 독립 외교와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 등의 공적을 국가적으로 기림.

마틴 스콜세지·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우디 앨런이 각각 한 편씩 연출한 옴니버스 《뉴욕 스토리》가 뉴욕에서 개봉. 앞서 2월 26일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세계 프리미어를 열었으며 로스앤젤레스 개봉은 3월 3일로 이어졌다. 세 에피소드는 뉴욕이라는 공간을 공유하지만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스콜세지는 리처드 프라이스 각본의 《인생 수업》(Life Lessons)을 연출했다. 닉 놀테가 중년 화가 라이오널 도비, 로재나 아켓이 그의 조수 폴렛을 연기하며, 사적인 욕망과 질투가 예술적 작업과 얽히는 관계를 그린다. 이 에피소드의 편집은 오랜 협업자 셀마 스쿤메이커가 맡았다.

코폴라는 딸 소피아 코폴라와 공동 집필한 《Life Without Zoë》를 연출. 부유한 집안의 소녀 조이가 뉴욕의 호텔에서 겪는 모험을 다룬 에피소드.

마틴 스콜세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