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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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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게이트 참가자들이 리 알렉산더의 칼럼을 문제 삼아 가마수트라 광고주를 향한 항의 이메일 운동을 벌인 뒤, 인텔이 가마수트라에서 진행하던 RealSense 광고 캠페인을 예정보다 일찍 종료함.

가마수트라는 인텔의 조치가 항의와 관련됐다고 밝혔고, 인텔은 고객 의견과 광고 게재 맥락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함. 기업이 게이머게이트 참여자들의 조직적 압박에 호응한 것으로 비판받자, 인텔은 특정 진영을 지지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며 사과했으나 해당 광고 캠페인을 즉시 재개하지는 않음.

이 사건은 게이머게이트 참여자들이 온라인 괴롭힘과 병행해 광고주·후원사를 겨냥하는 압박 전술을 활용한 대표적 사례.

유타 주립대학교에 어니타 사키시안의 강연 참석자와 여성학 관련 구성원을 겨냥한 대량살상 협박 이메일이 전달됨. 발신자는 반자동 소총·권총·파이프 폭탄을 보유했다고 주장하며, 강연이 열리면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학교 총격을 벌이겠다고 위협함.

대학은 경비 인력 증원과 행사장 수색 등을 준비했으나, 유타주 총기법상 합법적 은닉휴대 허가자의 무기 반입을 일괄적으로 막기 어렵다고 설명함. 사키시안은 협박 그 자체보다 충분한 보안 조치를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10월 15일 예정된 강연을 취소함.

협박 사건에는 지역 경찰과 연방 수사기관이 대응했고, FBI도 수사에 관여함. 게이머게이트를 둘러싼 온라인 공격이 공개 강연을 중단시킬 정도의 물리적 위협으로 이어진 사례.

게이머게이트

배우이자 게임 콘텐츠 제작자인 펠리시아 데이가 게이머게이트를 둘러싼 여성 대상 괴롭힘에 대한 우려를 텀블러에 게시. 글에서 신상공개 공격을 두려워해 침묵해 왔다고 밝힌 직후, 누군가가 그의 주소 등 개인정보를 게시함.

게이머게이트를 공개 비판하거나 여성 대상 괴롭힘을 문제 삼은 인물이 즉시 신상공개 공격의 표적이 되는 양상을 보여 준 사례. 조이 퀸·어니타 사키시안·브리아나 우를 넘어 게임 문화권의 다른 여성 창작자와 유명인에게도 공격이 확장됐음을 드러냄.

게이머게이트

게이머게이트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게임 개발자 브리아나 우의 자택 주소와 신상 정보가 8chan에 게시된 뒤, 트위터와 다른 온라인 공간에서 강간·살해 협박이 이어짐. 우는 경찰에 신고한 뒤 남편과 함께 보스턴 지역 자택을 떠나 피신함.

우는 협박이 자신을 침묵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고, 가해자 처벌에 도움이 되는 정보에 현상금을 내거는 한편 온라인 괴롭힘 피해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기금 조성도 추진함. 조이 퀸과 어니타 사키시안에 이어 여성 게임 개발자·비평가를 겨냥한 신상공개와 신변 위협이 반복된 사례.

게이머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