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9일 독일 카셀대학교가 학생회관 앞에 설치돼 있던 평화의 소녀상을 사전 통보 없이 철거함. 카셀대 총학생회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 아침 대학 측이 자신들과 협의하지 않은 채 소녀상을 옮겼다고 밝힘.
대학 측은 한시적 설치 허가가 연장 뒤 만료됐다고 설명했으나, 학생회와 시민사회는 영구 설치 결의가 있었고 일본 정부의 지속적 철거 압력이 작용했다고 비판함. 2022년 7월 독일 대학 캠퍼스에 처음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약 8개월 만에 철거되면서, 해외 소녀상 운동이 대학 자치와 표현의 자유, 외교적 압력의 충돌로 번진 사례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