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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티티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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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T 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 · 말라리아·발진티푸스 방역과 농업 해충 방제에 널리 쓰였던 합성 살충제. 1874년 최초 합성 뒤 1939년 살충 효과가 알려졌으며, 전후 공중보건의 성과와 장기적인 생태 위해를 함께 남긴 물질. 환경 잔류·먹이사슬 축적·살충제 저항성 문제로 규제가 확대되었고, 현재 스톡홀름협약상 제한적인 질병매개체 방제 목적을 별도로 다루는 대상.
1874–2025
32
2026-10
태릉선수촌 Taereung National Training Center · 1966년 서울 공릉동에 개촌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 종합훈련시설임. 2017년 진천으로 종합훈련의 중심을 옮긴 뒤에도 빙상시설과 체육유산 보존·전시 기능이 이어지는 장소임.
1964–2026
34
2026-10
포츠담 선언 Potsdam Declaration · 1945년 7월 26일 미국·영국·중화민국이 일본에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항복 조건을 제시한 13개 항의 공동선언. 일본군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동시에 점령, 군국주의 제거, 민주화와 전후 영토 처리의 방향을 밝힌 문서. 선언의 이름은 당시 독일 포츠담에서 열린 연합국 정상회담에서 유래. 다만 미국·영국·소련이 참석한 포츠담 회담과 선언의 최초 발표국은 서로 다름. 선언은 트루먼·처칠·장제스의 동의로 발표되었으며, 회담에 참석하지 않은 장제스는 중국에서 전문으로 동의를 전달한 인물. 당시 일본과 전쟁 중이 아니었던 소련은 8월 8일 대일 선전포고 때 선언에 참여. 핵심 내용은 전쟁을 일으킨 군국주의 세력의 영향력 제거, 일본군의 무장 해제, 전쟁범죄 처벌과 연합국의 점령. 다른 한편으로 일본인을 민족으로서 없애거나 노예화하지 않겠다는 방침, 언론·종교·사상의 자유와 기본적 인권의 보장, 평화적 경제활동과 장래 무역 참여도 함께 제시. 일본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른 평화적이고 책임 있는 정부 수립과 선언의 목적 달성을 점령군 철수의 조건으로 제시한 구조. 한국사에서 중요한 부분은 카이로 선언의 이행을 규정한 제8항. 1943년 카이로 선언에 담긴 한국의 자유와 독립 약속을 항복 조건에 다시 연결한 조항. 포츠담 선언 자체에 한국의 독립 날짜나 38선 분할, 모든 개별 섬의 경계가 명시된 것은 아님. 일본 정부는 처음에는 선언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와 소련 참전 속에서 수락 협상을 진행. 8월 10일 천황의 통치권을 해치지 않는다는 해석을 붙여 수락 의사를 전달했고, 연합국은 천황과 일본 정부의 통치권이 연합국 최고사령관에 종속된다고 회답. 8월 14일 최종 수락 결정, 15일 천황의 라디오 방송, 9월 2일 항복문서 서명으로 이어진 과정. 항복문서에는 포츠담 선언의 조항을 받아들이고 성실히 이행한다는 약속이 명시. 이후 일본 점령과 정치·사회 개혁의 기준이 된 문서로, 전후 평화조약 그 자체와는 구별되는 선언.
1943–1945
15
2026-10
닌텐도 DS Nintendo DS · 닌텐도가 2004년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두 화면의 휴대용 게임기이자, DS Lite·DSi·DSi LL로 이어진 제품군. 위아래 화면 가운데 하단을 펜이나 손가락으로 직접 건드리는 터치 입력과 버튼·마이크·무선통신을 결합한 플랫폼. 초기 모델은 기존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기기. 핵심은 화면을 두 개로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게임 조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 《닌텐독스》의 반려견 돌보기나 《두뇌 트레이닝》의 짧은 일일 과제 등으로 익숙한 활동을 게임에 연결하며, 전통적인 게임 이용자 밖으로 소비자층을 넓힌 제품군. 가까운 기기끼리의 로컬 통신과 인터넷을 거치는 Wi-Fi 커넥션을 구분해 제공한 점도 특징. 2006년에는 더 얇고 가벼운 DS Lite, 2008년에는 카메라와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기능을 확장한 DSi, 2009년에는 화면을 키운 DSi LL로 다양화. DSi부터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슬롯이 빠져 기종별 호환성에 차이가 발생한 구조. 별도 후속 세대인 닌텐도 3DS와는 구분되는 계열.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가 2004년 12월 29일 원형 DS를 먼저 정식 유통하고, 한국닌텐도가 2007년 1월 18일 한국어판 DS Lite와 현지화 소프트웨어 전개를 본격화한 이력. 2010년에는 DSi와 다운로드 판매 방식도 국내 도입. 세계 누적 본체 판매 1억 5,402만 대에 도달한 제품군이며, 이후 공식 인터넷 통신과 일부 온라인 구매 서비스가 종료되어 기기·게임별 남은 기능의 구분이 필요한 플랫폼.
2004–2017
17
2026-10
건청궁 Geoncheonggung · 1873년 고종이 경복궁 북쪽 향원지 너머에 마련한 왕실의 별도 거처임. 왕이 머무른 장안당과 왕비가 머무른 곤녕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궁궐 안에 살림집을 따로 둔 듯한 공간임. 1885년부터 고종과 명성황후의 주요 생활·집무 장소로 쓰였으며, 1887년 국내 최초로 전등이 켜진 근대 문물 도입의 현장이기도 함. 1895년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가 주도한 경복궁 습격으로 명성황후가 살해된 을미사변의 현장임. 이후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왕실의 생활공간으로서 기능을 잃음. 옛 건물은 20세기 초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 미술관이 들어섰으나, 경복궁 복원사업을 거쳐 2007년 다시 관람객에게 공개됨. 오늘날 볼 수 있는 건청궁은 19세기 원건물이 그대로 남은 것이 아니라 고증을 바탕으로 재건한 공간임.
1873–2023
12
2026-10
이언 머독 Ian Murdock · 1993년 데비안 프로젝트를 창립한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운영체제를 공개 협업으로 만들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향을 제시한 초대 대표이자, 리눅스 표준화·오픈솔라리스·개발자 플랫폼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
1973–2015
19
2026-10
돈덕전 Dondeokjeon Hall · 대한제국이 외국 사절을 맞기 위해 1902~1903년 덕수궁에 지은 서양식 영빈관. 1907년 순종 즉위식이 열린 곳이며,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뒤 재건되어 2023년 외교사 전시·문화교류 공간으로 개관한 건물.
1903–2026
14
2026-10
그린벨트운동 Green Belt Movement · 1977년 왕가리 마타이가 케냐에서 시작한 주민 중심 환경운동 조직. 농촌 여성의 나무 심기에서 출발해 숲과 수자원 복원, 생계 개선, 공공 녹지 보호와 시민 참여를 함께 추진하는 단체.
1977–2024
15
2026-10
세군도 데 초몬 Segundo de Chomón · 스페인 출신의 무성영화 감독·촬영기사·특수효과 기술자. 바르셀로나·파리·토리노를 오가며 필름 채색, 한 프레임씩 찍는 애니메이션, 눈속임 촬영을 발전시킨 초기 영화의 개척자. 《전기 호텔》을 연출하고 《카비리아》와 《나폴레옹》의 시각효과에 참여한 인물.
1871–2021
17
2026-10
중명전 Jungmyeongjeon Hall · 서울 정동에 있는 덕수궁의 서양식 전각. 황실도서관 수옥헌에서 출발해 고종의 집무 공간이 되었으며, 1905년 을사늑약 강요와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 화재·용도 변경·민간 소유를 거쳐 복원된 뒤 대한제국의 외교와 주권 회복 노력을 다루는 전시관으로 활용되는 건물.
1899–2017
16
2026-10
세브란스병원 Severance Hospital · 서울 신촌에 있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하 대학병원. 1885년 광혜원·제중원을 역사적 출발점으로 삼고, 1904년 세브란스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새 병원을 개원한 기관. 진료·의학교육·연구를 함께 수행하며 전문병원과 첨단 치료시설을 확장해 온 의료기관.
1885–2026
30
2026-10
데비안 Debian · 세계의 개발자와 기여자가 함께 만드는 자유 운영체제와 그 개발 프로젝트. 1993년 이언 머독이 시작했으며, 리눅스 커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갱신하기 쉬운 꾸러미로 묶어 제공하는 대표적 배포판. 사회계약과 개발자 투표에 기반한 공동체 운영, 장기 유지보수와 폭넓은 하드웨어 지원이 특징.
1993–2025
18
2026-10
유엔환경계획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 기후변화·자연 훼손·환경오염에 각국이 함께 대응하도록 과학적 정보와 협의의 장을 제공하는 유엔 조직. 영문 약칭 UNEP로 불리며, 1972년 12월 15일 유엔 총회 결정으로 설립되어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둔 기관. 세계의 환경 상태를 평가하고 국제협약 협상을 지원하며, 각국의 환경정책·제도 수립을 돕는 역할. 오존층 보호 체계의 발전, 세계기상기구와의 IPCC 공동 설립, 세계환경전망·배출량 격차 보고서 등이 대표 활동. 오존층은 지구 생물을 유해한 자외선에서 보호하는 대기층이며, IPCC는 기후변화 연구를 종합·평가하는 정부간 협의체. 모든 유엔 회원국이 참여하는 유엔환경총회(UNEA)가 정책 우선순위와 UNEP 사업 방향을 정하는 구조. UNEP 자체가 전 세계에 환경법을 강제로 집행하는 정부는 아니며, 국제협약의 체결과 국내 이행은 국가 간 합의와 각국의 제도에 달린 체계. 한국과는 2024년 부산 플라스틱 협약 협상과 2025년 제주 세계 환경의 날 행사로 연결된 기관. 플라스틱 협약은 2022년 협상 개시 결의 이후 논의가 이어졌으며, 2026년 10월 확인 기준 후속 협상 준비 단계. 협상 개시·문안 합의·조약 채택·발효를 구별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는 국제 협력 과정.
1972–2026
31
2026-10
석조전 Seokjojeon · 덕수궁 안에 1910년 완공된 서양식 황실 건물. 황실 접견과 행사 공간에서 미술관·국제회의장·박물관으로 용도가 바뀌었으며, 2009~2014년 복원을 거쳐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한 근대 건축유산. 1938년 지은 옆 건물인 석조전 서관과 구분되는 본관.
1900–2014
10
2026-10
게임보이 Game Boy · 닌텐도가 1989년 4월 21일 일본에 처음 출시한 카트리지 교체식 휴대용 게임기. 텔레비전 없이 본체의 화면과 버튼만으로 게임을 즐기고, 게임이 담긴 작은 팩인 카트리지를 바꿔 여러 작품을 실행하는 제품. 단색 화면과 건전지를 사용하는 설계에 《테트리스》·《슈퍼 마리오 랜드》·《포켓몬스터》 등의 소프트웨어가 결합하며 대중적인 휴대 게임 문화를 이끈 플랫폼. 요코이 군페이와 오카다 사토루 등이 참여한 닌텐도의 휴대기 개발 계보에서 탄생. 혼자 즐기는 게임뿐 아니라 케이블로 두 기기를 연결하는 대전·교환,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과 사진 꾸미기 등으로 놀이의 범위를 확장한 기기. 특히 《포켓몬스터 적·녹》에서 다른 이용자와 포켓몬을 교환하는 방식은 휴대기를 사람 사이의 교류 도구로 활용한 대표적 사례. 초기형 이후 작은 본체의 게임보이 포켓, 화면 조명을 넣은 게임보이 라이트, 컬러 화면을 도입한 게임보이 컬러로 이어진 제품군. 2001년 출시된 게임보이 어드밴스는 이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후속 플랫폼으로, 초기 게임보이와 구별되는 기종. 이후 3DS와 Nintendo Switch의 재배포 서비스를 통해 고전 소프트웨어의 이용 방식도 이어진 계보.
1989–2023
15
2026-10
판소리 Pansori · 소리꾼 한 명과 북을 치는 고수가 긴 이야기를 노래·말·몸짓으로 펼치는 한국의 전통 공연예술. 청중의 추임새까지 어우러지는 소리판으로, 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 다섯 바탕의 전승과 새로운 창작이 함께 이어지는 예술.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2003년 UNESCO 걸작 선정, 2008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편입.
1754–2008
12
2026-10
왕가리 마타이 Wangari Maathai · 나무 심기를 여성의 생계 개선과 시민의 권리, 민주주의와 평화의 문제로 연결한 케냐의 과학자·환경운동가·정치인. 1977년 그린벨트운동을 창립하고, 2004년 아프리카 여성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인물. 활동의 출발점은 숲이 줄면서 물과 땔감을 구하기 어려워지고 농촌 여성들의 생활이 불안해지는 현실. 여성들이 직접 묘목을 기르고 나무를 돌보게 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전과 생활 개선을 함께 추구함. 주민이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고 함께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까지 포함한 운동. 공원과 숲을 지키는 활동은 공공 토지의 개발, 정치권력의 책임, 시민의 참여를 둘러싼 투쟁으로 확대됨. 우후루공원 개발 반대와 카루라숲 보호에 앞장섰고 정치범 석방 운동에도 참여함. 폭력과 탄압을 겪은 뒤 국회의원과 환경 분야 보조장관으로도 활동함. 노벨평화상은 단순히 나무를 많이 심은 데 대한 상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민주주의·평화에 기여한 활동을 함께 평가한 결과. 자연자원과 삶의 터전을 지키고 사람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일이 평화의 토대라는 관점을 보여 준 생애.
1940–2012
22
2026-10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 1973년 서울대학교 법대 교수 최종길이 중앙정보부 조사 중 사망하고, 간첩 자백 뒤 자살했다는 발표가 이후 허위로 밝혀진 국가폭력 사건.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과 2006년 국가배상 판결로 불법구금·고문·은폐에 대한 국가책임이 인정되었으나, 구체적 사망 경위에는 미해결 부분이 남아 있는 사건.
1973–2026
25
2026-10
한국영상자료원 Korean Film Archive · 한국 영화와 영상자료를 수집·보존·복원하고 상영·전시·연구로 공유하는 공공 영화 아카이브. 1974년 한국필름보관소로 출발해 2002년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기관. 상암 본원과 파주보존센터, KMDb와 한국고전영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유산의 보존과 접근을 함께 수행하는 기관.
1974–2025
43
2026-10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General Agreement on Tariffs and Trade ·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은 나라 사이의 상품 거래에서 관세를 낮추고 차별을 줄이기 위해 만든 국제협정. 관세는 외국에서 들여오는 물건에 붙이는 세금으로, GATT는 각국이 그 세금을 얼마나 낮추고 어떤 공통 규칙을 지킬지 약속하는 틀. 1947년 23개국이 서명하고 1948년부터 잠정 적용을 시작했으며, 대한민국은 1967년 참여. 핵심은 약속한 관세 상한을 지키고, 원칙적으로 같은 종류의 수입품을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에 따라 차별하지 않는 것. 예를 들어 A국 상품의 관세를 낮춰 주었다면 다른 체약국의 같은 종류 상품에도 그 혜택을 적용하는 원칙이 ‘최혜국대우’. 수입 뒤 국내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국산품보다 불리하게 과세하거나 규제하지 않는 원칙은 ‘내국민대우’로, 수입할 때 관세를 걷지 못한다는 뜻은 아닌 구분. 처음에는 상설 국제무역기구가 생길 때까지의 임시 협정이었지만, 그 구상이 무산되면서 약 반세기 동안 협상과 규칙 운영의 중심이 된 체제. 여러 차례의 협상을 거쳐 관세뿐 아니라 보조금·수입절차 등으로 논의가 확대되었으며, 개발도상국 우대와 섬유 수량제한처럼 일반 원칙에 대한 예외도 함께 발전. 1995년 출범한 세계무역기구(WTO)는 협정을 운영하는 국제기구이며, GATT는 상품무역에 관한 규칙이라는 차이. 옛 GATT 1947의 적용은 1996년 종료되었지만, 그 규칙을 계승·보완한 GATT 1994는 WTO 협정 안에서 계속 적용. 따라서 ‘GATT가 WTO로 바뀌었다’는 설명은 운영체제의 변화에는 해당하지만, 상품무역 규칙 자체가 사라졌다는 뜻은 아닌 관계.
1947–1996
21
20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