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티
엔티티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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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Korean Sport & Olympic Committee · 대한민국의 학교체육·전문체육·생활체육을 진흥하고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과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체육단체임. 조선체육회의 전통을 이어 온 특수법인이며,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등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역할도 맡음. 종목별 경기단체와 지역 체육회를 지원하고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를 운영함.
1920–2026
17
2026-10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Microsoft Office · 워드의 문서 작성, 엑셀의 표 계산·데이터 분석, 파워포인트의 발표 자료 제작 등을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산성 소프트웨어 제품군임. 제품과 판본에 따라 아웃룩·원노트·액세스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포함함. 데스크톱용 패키지에서 출발해 웹·모바일 앱과 클라우드 협업으로 확장했으며, 일회성 구매형 오피스와 구독형 마이크로소프트 365가 병행되는 구조임.
1989–2024
10
2026-10
경국대전 Gyeongguk Daejeon · 조선의 국가 운영 기준을 여섯 분야로 정리한 기본 법전임. 세조 때 편찬을 추진하고 예종·성종 때 여러 차례 고쳐 1485년 최종본인 《을사대전》을 시행함. 관청의 조직과 관리 임용부터 호적·토지·세금·교육·군사·재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규정을 담음. 왕조의 항구적인 통치 기준으로 삼았으며, 이후의 법령과 법전도 이를 바탕으로 보완됨.
1455–2022
10
2026-10
독일 재통일 German reunification · 1990년 10월 3일 독일민주공화국(동독)이 독일연방공화국(서독)에 가입하면서 분단된 독일이 하나의 국가로 통합된 역사적 과정과 결과. 1989년 동독 시민의 평화시위와 베를린 장벽 개방을 출발점으로, 자유선거와 동·서독 간 협상, 주변 강대국과의 외교를 통해 이루어진 냉전 종식의 주요 사건.
1990년 3월 동독의 자유 인민의회 선거와 7월 통화·경제·사회 동맹을 거쳐, 8월 동독 의회가 서독 가입을 결정하고 두 정부가 통일조약에 서명한 경로. 국내 법률과 제도의 통합은 통일조약으로, 독일의 국경·안보·대외 주권 문제는 동·서독과 미국·소련·영국·프랑스가 체결한 2+4 조약으로 정리.
국가 통합 당시 동독 지역의 브란덴부르크·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작센·작센안할트·튀링겐 5개 주가 연방에 합류하고 베를린도 하나의 도시로 통합. 새로운 별도 국가를 창설하기보다 기존 독일연방공화국의 기본법과 제도를 확대 적용한 방식. 장벽 개방일인 1989년 11월 9일과 구별되는 1990년 10월 3일이 독일 통일의 날.
1989–1991
11
2026-10
바코드 Barcode · 막대의 굵기와 간격, 또는 점과 사각형의 배열로 숫자·문자 정보를 나타내고 스캐너나 카메라로 읽는 자동식별 기술. 상품번호를 사람이 일일이 입력하는 수고와 오류를 줄이고, 판매 시점 정보관리(POS), 재고 파악, 물류 추적을 연결하는 유통 기반.
마트에서 익숙한 UPC·EAN은 대표적인 1차원 바코드이며, QR코드와 DataMatrix는 가로·세로 방향에 정보를 담는 2차원 바코드. 바코드라는 눈에 보이는 기호와, 그 기호에 담기는 국제상품식별코드(GTIN) 같은 번호 체계의 구별이 필요한 기술.
1952년 우드랜드와 실버의 자동분류 기술 특허, 1973년 미국 식품 유통업계의 UPC 표준 합의, 1974년 슈퍼마켓 계산대의 첫 UPC 스캔을 거쳐 확산. 한국에서는 1988년 국제 EAN 체계 가입과 업체고유코드 발급을 시작으로 유통·물류 표준화의 기반 형성. 이후 물류용 코드와 2차원 코드로 적용 범위가 넓어진 기술.
1952–2004
9
2026-10
보이저 1호 Voyager 1 · NASA가 1977년에 발사한 무인 우주 탐사선. 목성과 토성을 탐사한 뒤, 2012년 인공물 가운데 처음으로 태양권을 넘어 성간 공간에 진입.
1977–2026
15
2026-10
색소폰 Saxophone · 아돌프 삭스가 1840년대에 개발한 관악기. 금속 몸통에 얇은 리드 한 장을 붙인 입구를 사용하며, 군악대와 클래식 음악을 거쳐 재즈와 대중음악의 대표 악기로 정착.
1841–1967
9
2026-10
난중일기 Nanjung ilgi · 조선 수군을 이끈 이순신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며 1592년부터 1598년까지 한문으로 쓴 일기. 전투 상황과 군대의 업무뿐 아니라 날씨, 가족과 부하의 소식, 자신의 감정까지 담은 기록. 전쟁의 현장과 이순신의 일상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역사·문학 자료.
이순신이 직접 손으로 쓴 일기책 일곱 권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음. 한자를 흘려 쓰는 글씨체인 ‘초서’로 작성된 원본. 원본에서 없어진 부분은 나중에 출판된 《이충무공전서》 등에 실린 내용으로 보충. 따라서 오늘날 읽는 일기 전체와 지금 남아 있는 손글씨 원본의 내용에는 차이가 있으며, 여러 자료를 함께 비교하며 읽을 필요가 있는 한국 기록유산.
1592–2013
11
2026-10
유럽입자물리연구소 CERN · 스위스 제네바 인근의 프랑스·스위스 국경 지역에서 기본입자와 우주의 물리 법칙을 연구하는 국제기구.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를 운영하며 힉스 보손 발견과 월드 와이드 웹의 탄생을 뒷받침한 국제 공동연구의 중심지.
1953–2026
35
2026-10
세계은행그룹 World Bank Group ·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다섯 국제기구의 연합체.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국제금융공사(IFC), 다자간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로 구성. 이 가운데 IBRD와 IDA를 함께 지칭하는 명칭이 세계은행(World Bank)이며,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은 나머지 세 기관까지 포괄하는 개념.
IBRD는 중소득국과 신용도가 있는 저소득국 정부에 개발자금과 정책·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IDA는 더 가난한 나라에 양허성 금융과 무상지원을 제공하는 기관. IFC는 개발도상국 민간기업에 투자·융자와 자문을 제공하며, MIGA는 투자 위험을 줄이는 보증을 담당. ICSID는 국가와 외국인 투자자 사이의 투자분쟁을 조정·중재하는 절차를 지원하는 기관. 공공부문의 기반시설·보건·교육 투자부터 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환경까지 서로 다른 수단으로 접근하는 구조.
출발점은 제2차 세계대전 뒤의 복구와 국제경제 협력을 설계한 브레턴우즈 회의. IBRD를 중심으로 시작해 민간투자·저소득국 금융·투자분쟁 해결·투자보증 기능을 순차적으로 더한 발전 과정. 전후 유럽 복구에서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과 빈곤 감소로 활동 범위를 넓혔으며, 회원국 정부와 민간부문을 연결하는 금융·지식 협력기구로 운영.
한국과는 전후 개발자금을 지원받던 시기부터 이어진 협력 관계. 초기 철도사업을 시작으로 교통·교육 등 경제사회 기반 확충을 지원했으며, 외환위기에는 긴급 유동성과 구조개혁 프로그램을 위한 차관 제공. 이후 한국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다른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협력으로 확대. 인천 송도의 한국사무소는 이러한 지식교류와 공공·민간 개발협력의 거점.
1944–2026
12
2026-10
흥례문 Heungnyemun Gate · 서울 경복궁에서 광화문과 근정문 사이에 자리한 중문이자 외전으로 들어가는 문. 궁궐 중심축을 따라 근정전으로 향하는 길목으로, 안쪽의 영제교·금천과 주변 행각이 함께 이루는 의례 공간의 입구. 정면 3칸·측면 2칸의 중층 목조 문루에 다포 공포와 우진각지붕을 갖춘 건축물.
1395년 경복궁 창건 때 세워진 문에서 비롯되어, 1426년 세종 때 홍례문(弘禮門)이라는 이름을 얻은 유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고종 때 경복궁 중건과 함께 다시 세워졌으며, 이 과정에서 현재의 흥례문(興禮門)으로 이름 변경.
일제강점기 조선물산공진회 준비와 조선총독부 청사 건립 과정에서 문과 행각·금천 주변이 훼철된 공간. 문이 사라진 터에 조선총독부 청사가 들어서면서 궁궐 중심부의 경관과 공간 질서도 크게 변형됨. 총독부 청사 철거 뒤 진행된 복원사업으로 흥례문·행각·유화문·기별청·영제교 등이 제자리를 되찾고, 2001년 10월 26일 낙성식을 거행함.
현재의 흥례문은 조선시대 목조 건물 자체가 그대로 남은 것이 아니라 문헌과 옛 모습에 관한 자료를 토대로 복원한 건물. 광화문에서 근정문으로 이어지는 궁궐의 공간 질서를 회복한 사례이자, 식민지기의 훼손과 현대 문화유산 복원의 역사를 함께 보여 주는 장소.
1395–2001
8
2026-10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Microsoft Windows ·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하는 운영체제 제품군. 창·아이콘·메뉴를 이용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응용프로그램 실행 환경을 제공하며, 개인용 컴퓨터에서 문서 작업·인터넷 이용·게임·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반으로 발전한 제품.
1985년 MS-DOS의 기능을 확장하는 윈도우 1.0으로 출발한 뒤, 윈도우 3.0과 95를 거치며 개인용 컴퓨터의 주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성장함. 윈도우 95에서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 등 익숙한 조작 체계가 자리 잡음. 한편 1993년 등장한 윈도우 NT는 이식성·보안·다중처리를 중시한 별도의 기술 기반이었으며, 2001년 윈도우 XP를 통해 가정용과 업무용 PC 운영체제가 NT 기반으로 모이는 전환이 이루어짐.
이후 윈도우 7의 데스크톱 사용성 개선, 윈도우 8의 터치 중심 화면과 앱 스토어, 윈도우 10의 지속적 기능·보안 업데이트, 윈도우 11의 새 시작 메뉴와 창 배치 기능 등으로 사용 환경이 변화함. 하드웨어 제조사·주변기기 드라이버·응용프로그램 개발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새 기능뿐 아니라 기존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이 중요한 특성.
한국에서는 1995년 한글 윈도우 95가 출시되었으며, 한국어 화면과 문자 처리, 국내 인터넷 서비스의 호환성이 현지 사용 경험과 밀접하게 연결됨. 윈도우 10 전환기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금융·쇼핑·공공기관과 교육 분야 주요 웹사이트의 호환성 점검 결과를 발표한 사례가 있음. 이는 운영체제 교체가 개인 PC 설정을 넘어 학교·업무·생활 서비스의 이용 환경과도 연결됨을 보여주는 사례.
버전별 제품 수명주기와 지원 정책이 서로 다르며, 한 버전의 지원 종료와 윈도우 제품군 전체의 종료는 구분할 필요가 있음. 2025년 윈도우 10의 주요 일반판 지원 종료 이후에도 별도 연장 보안 업데이트와 장기 서비스 제품은 각각의 조건·일정에 따라 관리되는 구조.
1985–2025
17
2026-10
1988 서울 패럴림픽 1988 Summer Paralympics · 1988년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8회 하계 패럴림픽. 1964년 도쿄 대회 이후 24년 만에 올림픽 개최 도시와 주요 경기시설을 함께 사용하며, 올림픽에 이어 같은 도시에서 패럴림픽을 여는 현대적 개최 방식의 전환점이 된 국제 종합스포츠대회.
1984년 유치 신청과 조직위원회 창립, 1985년 국제조정위원회(ICC)의 개최지 선정을 거쳐 준비된 대회. 서울 올림픽과는 별도 조직위원회가 운영했으나 경기시설과 운영 경험, 인력 등을 연계한 행사. 잠실과 올림픽공원, 상무종합경기장, 정립회관 등으로 경기장을 나누고 가락동에 선수촌을 마련한 대회 운영.
60여 개국에서 3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육상·수영·탁구·휠체어농구·보치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한 무대. 유도가 패럴림픽 종목으로 처음 등장하고 휠체어테니스가 시범경기로 소개된 대회. 개최국 한국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19개로 총 94개를 획득해 종합 7위를 기록한 성과.
‘도전과 극복, 평화와 우정, 참여와 평등’을 대회 이념으로 제시하고, 두 마리 곰이 다리를 묶고 함께 나아가는 마스코트 곰두리로 협력을 표현한 행사. 국제조정위원회 공식기와 황연대극복상 등 이후 국제 장애인스포츠에 이어지는 상징과 제도가 마련된 계기.
국내에서는 장애인체육의 경기시설과 전문 인력, 국제 교류를 넓히고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를 사회적으로 알린 중요한 전환점. 대회 뒤 한국장애자복지체육회 설립으로 후속 사업이 이어진 역사. 참가 규모와 경기 수는 공식 자료 사이에서도 차이가 있어 선수·임원 등을 포함한 선수단과 실제 경기 참가자를 구별해 읽을 필요가 있는 대회.
1984–1989
8
2026-10
1973년 석유 파동 1973 oil crisis · 1973년 가을 중동전쟁을 배경으로 아랍 산유국의 감산·선별적 수출 금지와 원유 공시가격 인상이 겹치며 세계경제에 충격을 준 제1차 석유 파동. 원유 수입국의 에너지 조달 비용을 높이고 물가상승과 성장 둔화를 심화시킨 국제 에너지·경제 위기.
1973년 10월 6일 이집트와 시리아의 공격으로 시작된 욤키푸르 전쟁 이후, 아랍 산유국들이 이스라엘의 점령지 철수와 팔레스타인인의 권리 회복을 요구하며 석유를 외교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 10월 17일 생산량 감축 결정에 이어 미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금수조치가 진행되었으며, 이와 별도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페르시아만 회원국들이 공시가격을 인상. 아라비안 라이트 원유의 배럴당 공시가격은 1973년 10월 초 약 3달러에서 1974년 1월 11.651달러로 상승.
공급 제약과 유가 상승은 운송·난방·발전 및 산업 생산비를 높였고, 여러 나라에서 주유소 대기행렬과 에너지 절약 조치를 촉발. 다만 1970년대의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는 식량·원자재 가격, 환율과 통화정책 등도 함께 작용한 결과로, 석유 금수만으로 전부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 현상. 1974년 3월 대미 금수 해제 뒤에도 높은 유가의 부담은 지속.
한국에서는 수입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의 생산비와 가계 생활비를 압박하고 국제수지 악화를 심화. 에너지 소비 절약운동, 국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경제조치, 종합물가안정대책이 이어졌으며, 한국은행은 물가 억제와 경기회복 사이에서 선별금융·외환안정·정책금융을 병행. 세계적 에너지 충격이 난방과 교통, 생필품 가격 및 경제정책으로 전달된 한국 현대경제사의 주요 사례.
국제적으로는 석유 수입국의 공동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정책을 강화하는 계기. 1974년 국제에너지기구(IEA) 설립으로 비상 공급대책과 에너지 절약 협력이 제도화되었으며, 이후의 1979년 제2차 석유 파동과 구별되는 사건.
1973–1974
12
2026-10
라스코 동굴 Lascaux Cave · 프랑스 누벨아키텐 지역 도르도뉴의 몽티냐크에 위치한 후기 구석기시대 동굴미술 유적. 말·오록스·사슴·들소 등의 동물 형상과 추상 기호를 회화·소묘·새김으로 표현한 선사미술의 대표적 유산. 동물의 움직임과 입체감, 암벽의 굴곡을 활용한 구성이 특징이며, 인류의 상징 표현과 이미지 제작을 연구하는 주요 자료.
황소의 방과 축상 회랑, 통로, 앱스, 네이브, 수직갱 등 여러 공간에 분포한 그림과 새김의 집합. 약 600점의 동물 표현 가운데 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오록스와 사슴 등이 뒤를 잇는 구성. 실제 주변 동물상을 바탕으로 한 도상이지만 당시 사람들의 식단을 그대로 기록한 목록으로 볼 수는 없으며, 벽화의 구체적인 의미와 제작 의도 역시 해석의 대상.
1940년 9월 12일 마르셀 라비다·자크 마르살·조르주 아녤·시몽 코앙카스가 발견한 뒤 학술 조사와 일반 공개가 진행된 유적. 관람 환경의 변화와 벽화 훼손 우려로 1963년 일반 관람이 중단된 이후, 원동굴의 보존과 복제 전시를 통한 접근을 함께 추구해 온 사례. 1979년에는 단독 유산이 아닌 ‘베제르 계곡의 선사 유적과 벽화 동굴’을 이루는 15개 유적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원동굴은 일반 관람이 제한된 보존·연구 공간이며, 라스코 II·III·IV는 원본을 대체해 관람과 교육을 담당하는 별개의 복제 전시. 1983년 개관한 라스코 II의 주요 공간 재현, 2012년 시작된 라스코 III의 국제 순회전, 2016년 개관한 라스코 IV의 광범위한 재현과 디지털 해설로 이어진 문화유산 공개 방식의 발전.
출토 목탄·순록 뼈·석기 등을 통한 연대 연구가 계속된 유적으로, 최근 재검토에서는 약 21,500~21,000년 전의 동굴 이용을 가리키는 결과 제시. 이는 출토 유물에 근거한 이용 시기의 추정이며 모든 벽화를 같은 시점에 제작했다는 확정 연대와는 구별되는 정보. 회화의 연대와 의미를 둘러싼 연구, 미기후와 미생물의 지속적인 관리가 함께 필요한 취약한 문화유산.
1940–2018
9
2026-10
코플리 메달 Copley Medal ·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가 1731년부터 수여해 온,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상. 자연과학의 모든 분야에서 이룬 뛰어난 연구 업적에 매년 수여되며, 최초의 노벨상보다 약 170년 앞서 제정됨. 왕립학회 회원이자 준남작이던 고드프리 코플리가 학회에 남긴 유증 기금에서 출발.
초기에는 과학 실험을 장려하기 위한 소액 상금 형태였으나, 1736년 마틴 폭스의 제안으로 금메달로 전환됨. 오늘날에는 금도금 은제(silver-gilt) 메달과 함께 상금 2만 5천 파운드가 수여되며, 홀수 해에는 물리과학, 짝수 해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수상자를 교대로 선정.
벤저민 프랭클린, 제임스 쿡, 마이클 패러데이, 찰스 다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등 과학사의 주요 인물들이 수상. 1976년 도러시 호지킨이 여성 최초로 이 메달을 받으며 상징적 이정표를 남김. 왕립학회가 수여하는 상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
2015년 피터 힉스, 2019년 존 B. 구디너프, 2021년 조슬린 벨 버넬 등 현대 과학사의 주요 연구자들이 수상. 2022년에는 백신 연구팀에 사상 처음 단체 수상이 이루어졌고, 2023년 마틴 리스, 2024년 그레고리 윈터, 2025년 존 펜드리, 2026년 보니 배슬러 등이 선정. 세균의 화학적 의사소통과 치료용 항체 연구처럼 현대 생명과학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흐름도 드러남.
1709–2026
19
2026-10
구글 직소 Jigsaw · 검열·허위정보·온라인 괴롭힘·폭력적 극단주의처럼 열린 사회를 위협하는 문제를 기술로 풀어내려는 구글 산하의 기술 인큐베이터. 2010년 에릭 슈미트가 세운 사내 싱크탱크 '구글 아이디어스'를 전신으로 하며, 2016년 직소(Jigsaw)로 재편됨. 엔지니어·연구자·정책 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지정학적 난제에 대응하는 조직.
프로젝트 실드(무료 DDoS 방어), 퍼스펙티브 API(댓글 유해성 분석), 아웃라인(2018년 공개한 자체 호스팅 VPN), 리다이렉트 메소드(극단주의 대응) 등 구체적 제품과 연구를 통해 활동함. 최근에는 허위정보에 미리 대비시키는 '프리번킹(예방접종)' 연구와 캠페인으로 주목받음. 기술 기업이 사회·안보 문제에 직접 개입하는 드문 형태의 조직.
창립 초기 미국 국무부와의 연계와 '레짐 체인지' 관련 활동으로 비판을 받기도 함. 2016년 알파벳 자회사로 독립했다가 2020년 다시 구글 산하로 편입되었고, 2022년 창립 CEO 재러드 코언이 떠남. 기술과 지정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자유로운 인터넷과 열린 사회를 지키려는 실험적 조직으로 평가.
2024년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프랑스·독일 등에서 조작 수법을 사전에 알리는 프리번킹 캠페인을 전개. 2025년에는 주민의 의견을 집계·분석하는 오픈소스 도구 모음인 Sensemaking AI를 선보였으며, 2026년 9월 구글닷오알지(Google.org)와 함께 지방정부를 위한 Jigsaw Partner Program 지원을 발표. 온라인 위험 대응에 더해 시민 참여와 공공정책 의사결정을 돕는 도구로 활동을 확장함.
2025년 12월에는 아웃라인의 운영을 2026년 1월부터 독립 비영리법인 아웃라인 재단에 이관하겠다고 발표. 초기 제품의 독립적 거버넌스 전환으로, 구글 직소가 더 이상 모든 아웃라인 서비스의 직접 운영 주체인 것은 아님.
2010–2026
17
2026-10
허상의 어릿광대 虚像の道化師 · 히가시노 게이고의 갈릴레오 시리즈 제7작이자 네 번째 연작 단편집. 2011~2012년 《별책 문예춘추》와 《올요미모노》에 발표한 네 편을 묶어 2012년 문예춘추에서 처음 출간한 작품.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와 형사 구사나기 슌페이가 초자연적인 현상처럼 보이는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야기. 신흥 종교 교주의 염력 주장, 특정인에게만 들리는 소리, 악천후로 고립된 산속의 사건, 극단 관계자들의 알리바이를 둘러싼 네 가지 수수께끼가 원래 단행본의 중심. 과학적 검증과 논리적인 추론에 인물들의 감정과 행동 동기를 겹쳐 놓은 구성.
판본에 따라 수록작이 달라지는 책. 2015년 일본 문고판은 원래 네 편에 《금단의 마술》 초판의 《투시하다》·《휘다》·《보내다》를 옮겨 모두 일곱 편으로 재편집한 판본. 나머지 한 편 《猛射つ》를 장편으로 대폭 고친 2015년판 《금단의 마술》과는 별개의 출판 과정.
한국어판은 2021년 재인에서 김난주 번역으로 출간됐으며, 일곱 편으로 구성된 일본 문고 재편집판 계열의 번역본. 원래 네 편 모두와 나중에 합쳐진 두 편이 2013년 후지TV 드라마 《갈릴레오》 시즌 2에서 각색된 이력.
2011–2021
8
2026-10
양자내성암호 Post-Quantum Cryptography · 미래의 충분히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기존 공개키 암호 일부를 해독할 가능성에 대비해 설계한 암호학적 알고리즘과 전환 기술. 양자컴퓨터가 아니라 일반 컴퓨터·통신장비에서도 구현되는 수학적 암호 방식으로, 양자키분배(QKD)와 구별됨.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2016년 국제 표준화 공모를 시작해 2022년 주요 알고리즘을 선정했으며, 2024년 ML-KEM 기반 FIPS 203과 디지털 서명 규격 FIPS 204·205를 발표. 2025년 추가 백업 알고리즘 HQC를 선정했고 2026년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국가안보시스템의 단계적 양자내성 전환 조치를 발표. 장기간 보호해야 하는 데이터를 지금 수집해 미래에 해독할 위험과 장비·프로토콜 전환 비용이 중요한 쟁점.
2016–2026
6
2026-10
갈릴레오의 고뇌 ガリレオの苦悩 · 히가시노 게이고의 갈릴레오 시리즈 제4작이자 《탐정 갈릴레오》·《예지몽》에 이은 세 번째 연작 단편집. 2006~2008년 여러 문예지에 발표한 네 편에 단행본용 신작 한 편을 더해, 2008년 문예춘추에서 출간한 작품.
사건 수사에서 거리를 두던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에게 경시청 형사 우쓰미 가오루가 도움을 청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대학 동창인 구사나기 슌페이에 더해 우쓰미가 수사에 합류하며 형사와 과학자의 관계가 확장되는 구성. 아파트 추락사, 은사의 집에서 일어난 사건, 펜션의 밀실, 소녀가 지닌 수정 진자의 수수께끼와 자신을 ‘악마의 손’이라 칭하는 인물의 도전을 다룬 다섯 편.
수록 순서는 《떨어지다》(落下る), 《조준하다》(操縦る), 《잠그다》(密室る), 《가리키다》(指標す), 《교란하다》(攪乱す). 《떨어지다》는 《올요미모노》, 《조준하다》와 《교란하다》는 《별책 문예춘추》, 《잠그다》는 《GIALLO》에 발표되었으며, 《가리키다》는 이 책을 위해 새로 집필한 단편. 서로 다른 지면의 완결 단편과 신작을 한 권으로 엮은 구성.
과학적 원리와 실험을 통한 수수께끼의 해명에, 수사 협력과 과학의 쓰임을 고민하는 유가와의 내면을 겹쳐 놓은 작품.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뿐 아니라 은사와 옛 친구, 새롭게 만난 형사와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인간적인 면모가 중요한 축.
장편 《성녀의 구제》와 같은 날 일본에서 발매되었으며, 한국어판은 2010년 재인에서 양억관 번역으로 출간. 2011년에는 문춘문고판으로 간행. 《떨어지다》와 《조준하다》는 2008년 특별극 《갈릴레오Φ》의 원작으로, 나머지 세 편은 2013년 드라마 《갈릴레오》 두 번째 시즌의 개별 회차로 영상화된 이력.
200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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