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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 한국 개봉
2005-06-30 목요일 · 21년 전
왕가위, 스티븐 소더버그,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가 사랑과 욕망을 각자의 단편으로 다룬 옴니버스 영화 《에로스》의 한국 개봉. 소더버그의 참여작은 《꿈 속의 여인》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광고회사 직원 닉과 앨런 아킨이 맡은 정신분석가의 상담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반복되는 꿈에 등장하는 낯익은 여인의 정체를 알아내려는 닉의 진술이 상담 장면을 이끄는 구성. 왕가위의 《그녀의 손길》, 안토니오니의 《위험한 관계》와 함께 기억과 환상, 관계의 균열을 서로 다른 인물과 상황으로 탐색하는 세 편의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