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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 이산가족면회소 착공식

2005-08-31 수요일 · 21년 전

제11차 이산가족 상봉이 진행되는 가운데 열린 금강산면회소의 남북 공동 착공식. 전용 상봉시설 건설 합의 뒤 관계 경색으로 미뤄졌던 공사가 재개된 남북 대화 속에 시작된 전환. 지하 1층·지상 12층 면회소와 부속 사무소를 통해 단체상봉과 숙박 수요를 수용하고 정례화의 기반을 마련하려던 사업.

상봉 대상자들이 현장에서 가족을 만나는 기간에 착공식을 함께 진행해, 일시적 재회를 장기적인 시설로 뒷받침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행사. 실제 상봉에 사용할 공간을 새로 마련한다는 의미와 달리 공사 이후에도 중단과 재개를 겪게 된 과정의 시작. 시설의 물리적 완성과 상봉의 정례화가 서로 다른 과제였음을 보여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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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2026-11-06